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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에기증되는 물건들..
친구가..자기친정 언니가 아파트에서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되는 물품들을 수거해주는 봉사비슷한걸 하는데..거기에 나온 유아용책을 자기가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이야기를듣고 다른친구와 제가 맞장구를치면서...기증품으로 나논물건을 중간에서 가로채면되냐..
그럼 네가 다른물건을 기증하던지..다만 얼마라도 기부를해야하는거 아니냐
왜냐면 이친구는 알뜰은하지만 가난하진않고 나름 아이책도 전집으로 엄청사주고 책욕심이 많습니다
친구사이에도 천원짜리한장도 빌리면 잊지않고 챙겨줍니다
그런데 그렇게 깔끔한 그친구왈..정색을하면서 내가왜 그래야하냐..필요없어 버린책인데..
어쩌면 자신은 부끄러운일이 아닌데..저랑 친구가 추궁을하니까 당황한것같았습니다
그때 애기를 멈췄어야하는데..순간 친구가 얄미웠습니다..그래서 친구가 화가많이 났습니다
기부물품이라는게 버린것같지만 ..사실은 그물품을 얼마의 금액으로 팔아서 어려운사람들을 돕는거잖아요
우리가 아파트재활용품으로 그냥 내놓는 물건들이랑은 성격이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물론 환경적인 면에서 어차피 재화는 순환하면서 그가치가 생기는것이지만.저는 분명히 친구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하고 나중에라도 비슷한 물품을 스스로 내놓거나 기부금을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며칠전 당일에 제생각이였습니다
며칠이 지나며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화가난 당일에 아무런 소리도 듣기싫기에 주말을 보냈습니다
저는 제 가치관으로 친구를 뜯어고칠생각은 없습니다..또한 친구도 잃고 싶지않습니다
다만 친구와의 생각에 다른 곁가지가 생겼다고 생각하기로했습니다
전화를해서 그냔 미안하다고 할렵니다..앞뒤잘잘못을 가릴일이 아니기에..제가 친구에게 잘못했다는말을 받아낼것도 아닌데..자기인생 자기가 책임지며 사는거죠 오지랖 넓게 남까지..제가 오바인것같습니다
이모습이 친구의 전부모습이 아니기에..제친구를 사랑합니다
저나 이번 주말에 필요없는 생활용품 챙겨서 아름다운가게에 가봐야겠습니다
1. 222
'09.9.7 4:14 PM (118.217.xxx.49)글게요 저도 얼마전에 버릴옷은 재활용함에 넣고 차마 버리긴 아깝고 주위에 입힐이는 없고 하는 옷들을 아름다운가게로 보냈는데...
사회사업 하시는분들 일관계상 많이 봤는데 양심적으로 일하시는분들도 많긴하지만
제가 본 몇분은 적은봉급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이런분위기라 ...
걍 인정상 이해는 하는데 솔직히 그러면 안되는게 맞긴하죠...
아는분은 사회사업단체의 오너이신데 .... 지원금이랑 후원금이 그분의 생활비예요--;
따로 페이를 챙길 수 없으니 먹을때도 비싼것 좋은것으로 먹어야 남는다는 주의구요...
그분도 생활을 하셔야 하니까 이해는 하는데 정말 줄줄 새나가는 돈이 많았구요
그분들도 꼭 그일이 적성에 맞고 하고싶어서 하는분 아닌담에야
적당히는 챙기시더라도 ..본인꺼말고 챙겨서 주위사람 주는것까진 좀 안하셨음 좋겠어요.
저도 가끔 제가 하는일로 봉사를 나가는데...
페이는 못준다고 하면서 밥은 비싼거 사주려고 하고 (전 회같은거 못먹거든요-_-;)
그거 사줄돈이면 얼마라도 페이를 주던가 ... 일은 무료로 시키려하고 ....
뭐 그렇네요 푸념이예요^^;;;;
지금도 옷이랑 책 한상자 만들어서 아름다운가게 보내려고 하는뎅 .......2. 원글인
'09.9.7 4:36 PM (124.216.xxx.20)봉사하시는분들..애기까지는 제가 참여하고싶지않아요..너무 민감한 부분들이 많잖아요^^;;
그냥 기부물품정도의 바른사용처를 주장합니다3. 맞아요..
'09.9.7 6:10 PM (112.148.xxx.153)전에 아름다운 가게에 들렸다가
카운터에서 일하시는 봉사자분이 아기 신발 이쁜거 있는데
사가라면서 따로 떼놓은 신발을 보여주시더라구요.
필요없어서 좋은분이 사가시겠죠..라고 말하고 말았는데
그거 보고 난 다음에 기증할 때 많이 찝찝하더라구요.
전 깨끗하고 좋은거 위주로 기증하는데
정말 좋은건 봉사자 분들이 챙기는건 아닌가 하고요.
고생 많은건 알지만...정말 봉사에로 끝나야지 좋은 물건을 자기가 갖겠다고
하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4. ..
'09.9.7 9:49 PM (211.229.xxx.50)울남편이 가끔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야 한다고 집에 책이나 아이옷같은것 있으면 달라고 해서 깨끗하고 쓸만한것들중 골라서 주는데..그게 필요없어서 버린게 아니라 좋은일에 쓰이길 바라며 기증한것인데 참 씁쓸하네요.
5. 원글인
'09.9.7 11:18 PM (124.216.xxx.144)앗..아름다운가게에 직접가서 기증을해도 그런일이 있군요..사실 정말 못쓰는건 버리고 ..구입하고 몇번안쓴 정말 아까운것만 골라서 보내곤했는데...정말 슬픈일이네요
아..그래서 제친구가 별일아닌일에 딴지를 걸어서 화가났나보네요
오늘 전화하니 전화 안받네요..내일은 아이간식사서 한번집에 가볼까요
너무 오래시간끄는것도 오해를푸는데는 안좋더라구요6. 바자회
'09.9.8 6:50 AM (218.145.xxx.156)학교바자회도 부서 엄마들이 좋은건 먼저 확보하던데...ㅎㅎ
어떤분은 사회에 기증을 해도 어떻게 쓰이는지 꼭 확인하다하더군요.7. 제가 자주
'09.9.8 8:44 AM (211.205.xxx.211)다디던 지점의 매니저님은 물건이 들어올때 봉사자가 물건을 먼저 구입하는일은
안되는 일이라고 못박아 얘기하던데요
자주 다니다보니 그분이 마음과 다르게 얘기할 분이 아니란걸 알아요
텍도 안뗀 쟈켓을 몇천원주고 사다가
제가 입기 너무 아까워 울 어머니 드렸는데요
크로커다일레이디꺼였어요.
겨울마다 어머니가 즐겨입으시는데...
아닌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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