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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유니버셜 보험 질문이어요
손해..생명..변액보험 일케 3개 상담 받앗는데요
제가 병원을 좀 자주 다니는 편이라..전 보장성 다되는 환급도 일케 요구를 햇답니다.
차근히 설명해주시더니..변액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시는데요...
금액이 30만원정도라 좀 망설여지네요
만기가 60세이던가...장기로 다달이 금액을 넣기도 불확정할거 같고....
혹시 예전 안좋던 변액과는 좀 다른건가해서요...
전 보험에 정말 문외한인지라...주변에도 도움 받을 곳이 없네요...
혹시 변액하시는 분이시라던지 첨 보험을 가임하려면 어떤 상품이 좋은지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1. ...
'07.10.18 9:50 PM (58.231.xxx.247)보험하시는 분들이 들으면 벌컥 하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어떤 보험이고 간에..
보험으로 재테크를 한다는 원리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봐요.
재테크 할만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보험으로 재테크를 하나요.
지들 뭐 떼고 뭐떼고..남는돈으로 돈 불려주겠다..이런건데..
다 떼고 나면 사실 남는게 별로 없지요.
예전에 방송 할때 보니..변액같은 경우는 7년이 되야 딱 원금 되던데요.
7년 동안 원금이라..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좀 말이 안되죠.
펀드나 저축이나 아무거나 들었어도...7년 사이에 돈 불어나는 속도 생각하면..
나중에 돈 아무리 많이 돌려준다 하더라도..전..글쎄요..아닌거 같아요.
물론 저도 보장성 보험은 들고 있어요.
순수하게 보장성 보험이요.
그런데 요즘 보험회사에서 보장성 보험은 돈이 안된다는거 알고..좋은 상품들은 많이 없애고 있어요.
보험설계사들도 별로 권유도 안하구요. 요즘은 거의 변액을 많이 추천하더만요. 이게 돈이 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걍 가벼운 보장성 보험드세요.
보험으로 재테크 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봐요.2. 윗분100%동의
'07.10.18 10:10 PM (222.109.xxx.201)윗분이 쓰신 댓글에 100% 동감합니다.
보험은 보장성으로 들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재테크가 목적이라면 당연히 다른 금융상품을 알아봐야죠.
보험회사에서는 이런 논리로 말합니다
"혼자서 금융상품을 잘 선택해서 돈을 굴리면 당연히 그게 더 이익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10년 이상을 해약하지 않고 꾸준히 저금하는게 쉽지 않다... 그러니, 장기 연금의 성격이라면 10년이상을 바라보고 보험을 들어두면 처음에는 손해 보는 듯해도 나중에는 결과적으로 혼자 굴리는 것과 큰 차이가 없고 늙어서도 결국 내돈으로 남게 된다.. 하지만 혼자 재테크를 하다보면 중간에 해약해서 써버리게 되니 결국 남는 게 없다.." 저에게 변액을 설명한 설계사의 의견입니다.
말도 안되는 논리죠. 그냥 매달 30만원을 적당한 적립식 펀드에 넣으세요.
10년 후 보험금과 10년 후 적립식펀드 잔액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날거라고 확신합니다.3. 그럼에도 불구하고
'07.10.18 10:12 PM (222.109.xxx.201)변액유니버셜을 드는 이유는,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다른 재테크를 충분히 하고 여유돈이 조금 있을 때, 손해를 감안하고 들 수 있습니다.
왜냐.. 사람 일이 어찌될 지 모르니까 늙어서 정말 아무것도 없는 빈털털이가 되더라도,
적은 용돈이나마 받아 쓸 요량으로, 최소한의 보장을 생각하고 들수는 있다고 봅니다.4. 프랜
'07.10.18 10:25 PM (218.39.xxx.205)변액보험은 보험과 펀드가 만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변액은 10년이상 장기로 묶어두실수
있는가를 먼저 고민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중간에 납입을 포기하시거나, 중도해지를 하시는 경우 상당한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상담해 주시는 분은, 납입중지나 중도인출 기능을 설명하셨을텐데, 변액은 무조건!!! 내가
5년이상 불입할수 있는지, 10년이상 장기로 투자하실수 있는지 고민하시고 가입하셔야 합니다.
생명보험의 특징은 정액보상이라고, 즉 정해진 담보에 정해진 액수만큼 보상하는게 특징이고.
손해보험의 특징은 실손보상 즉, 병원에서 치료비가 들어간만큼 그 액수만큼 보상해준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듯합니다.
물론,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또는 닥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쪽의 보험이 더 우수하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듯 싶습니다.
나이가 서른이 넘으셨다니 충분히 고민하고, 또 충분히 알아보고 상담하고 가입하시길 바래요.
나이가 더 많아질수록, 불입해야할 보험금액도 커지고, 만의 하나 건강에 이상이 생길경우 보험가입자체가 힘들어진다고 하네요.. 보험회사에 따라 가입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듣기로는...뭐...맹장수술이나 아이들의 아토피조차 트집으로 삼아 인수거부를 하는 사례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개인적 소견으로는 보장은 보장대로 저렴하게, 투자는 투자대로 따로 가는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만, 저도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아 재테크니 뭐니 공부중이라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
더 많은 분들의 정보를 바라며,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를..
아참..사족입니다만.. 보험이 재테크냐..아니냐.. 이문제는....
국민건강보험은 의무보험이라 다들, 상당한 액수(저만 그런가요? ㅡㅡ;;;)의 금액을 매달 따박따박 내게 되는데, 병원을 자주 다니시는 분은 이익이실테구요, 병원을 거의 출입하지 않는 분들은(저처럼..왠만하면 안가고 버팁니다.. 정말 싫어요 ㅡ.ㅜ) 정말 억울한 지출이 되는 셈이죠..
그것을 병원에 자주 출입하는 경우를, 보험료를 내도 훨씬 이익이라는 점으로 재테크 개념으로 설명하는 경향도 있구요..
실제로 펀드에 투자해서 장기로 갈경우 상당한 수익률을 기대할수 있기도 합니다. 단지 보장은 정말 최소한의 것만 되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그냥 친절히 답해주시구요.. 비난은 나름 소심해서 상처입습니다 ㅡ.ㅜ
저도 폼나게 요리사진, 레시피 올리고 싶은 마음 굴뚝같으나 삼년째 눈팅으로 버티다 좀 익숙한 부분이 나와서 용기내어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좋은 나날들 되셔요~5. 원글
'07.10.18 11:24 PM (125.177.xxx.170)어머나^^ 저 글 올리고 잠시 태왕 보고 오니 이렇게나 친절하신 답변들을 ...
저 감동 받앗답니다...^^
제가 자잘히 병원 가는 편은 아닌데...작년 올해..수술을 두번 햇어요...
그래서..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쪽을 알아보다 질문 올렷ㄱ습니다..
그럼...혹시 손해..생명 이렇게 둘 가입을 해도 웬만한 병은 보장 되는 거같던데///어떠ㅏㄹ까요??
변액이 펀드에 투자되는 거라..저도 펀드를 하고는 잇지만..10년 20년이 어케 될지 몰라..
장기성이 제일로 고민됩니다...
답변에도 장단점이 잇지만...다시 읽어보니 정말 이해가 다시 되새겨 지는듯해요...
답변 올리시기 쉽지 않으신데 이렇게 설명을 올려 주셔서 윗분님들...정말 감사합니다~~6. 그럼에도
'07.10.19 12:07 AM (203.175.xxx.101)불구하고....변액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제 2년반 정도 됐는데 요즘 부가가 많이 올라서인지
이달 초에 알아봤더니 해약환급금이 91%나 되더군요.
원래 5년은 되야 원금이 지켜질 거라 예상했었는데
한 3년이면 우너금이 될 거라 생각하니 저는 기분이 좋더군요....
말씀하신대로 보험은 재테크는 아니지만 맘이 든든한 것은 맞습니다...^^7. ...
'07.10.19 12:12 AM (121.125.xxx.12)작년 올해 두번이나 수술하셨다면 보장성 보험 드시는게 조금 어려울수도 있을거 같아요.
무슨 약 먹고 있다거나,최근에 수술 받았다거나..
심지어 정신과 진료 한번 받았어도..
보장성 보험은 보험사에서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서요.8. 프랜
'07.10.19 12:27 AM (218.39.xxx.205)그럼에도님의 말이 맞습니다.^^ 펀드와 비교하여 설명하자면 주가폭락시, 펀드는 원금손실을 피하려면 해지하는 수밖에 없지만, 변액은 펀드변경이 가능합니다.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중에서 연12회 한도내에서 펀드변경이 되므로, 시황변경에 따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전문가적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익률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점에서는 맞는 말이죠..
그러나 일찍 중도해지 하거나, 수시로 중도인출을 하게 되는 경우 손실이 커지거나, 별효과를 못보게 됩니다.
그러니 만약, 변액에 가입하신다면, 이건 내 노후자금 내지는 아이들이 어리다면 결혼자금으로 쓰실 생각으로 꽉 묶어두는 돈으로 생각하셔야죠..
음..그리고 수술을 받으셨다면, 아마 수술의 내용에 따라 틀려지기는 하겠지만, 국내보험가입이 쉽지 않으실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고, 외국보험사나, 여러보험회사에 설계를 의뢰해 보세요. 주의하실건 꼭 고지(내가 이러이러한곳이 아파서 치료를 받은적이 있고, 수술을 한적이 있다는것을 보험회사에 알리는것)를 하셔야 합니다. 설계사나 fc에게 구두로 하시는건 효과가 없고, 꼭 보험회사에서 주어지는 양식에 따라 작성하셔야 하구요.
그런일은 없겠지만, 설계사나, FC분들이 회사에서 인수거부를 하게 될까봐, 계약자들이 구두로 여기저기가 아파서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약을 먹고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을 고의로 고지하지 않고 보험을 계약시킨후, 나중에 정말 큰병에 걸렸을때 보장을 못받는 경우가 종종 있어, 소송까지 가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꼭 맘이 든든하실수 있게 딱 맞으시는 보험에 가입하시길... ^^9. ....
'07.10.19 12:35 AM (222.117.xxx.193)저 2006년 같은 날 변액보험과 일반 적립식 펀드 같이 가입했는데요. 오늘 변액 해약하면서 봤더니..수익률11.5%와 49% 나왔더군요. 수익률 차이 너무해요. 원금 손해보고..해약했어요. 원금의 83% 받았구요.
10. 원글
'07.10.19 12:55 AM (125.177.xxx.170)역시 82는 중독^^
역시 보험은 늙어서의 먼 미래의 대비자금으로 생각해야 하는건지...보험 어렵네요&^
계약내용을 보니 상해.장애..암..나누어져 잇긴한데...뉴스에서 이런건 포함 안된다.된다..
이런것땜에 보험회사 사기꾼들이다..이런 말 마니 하시자나요..
딱 한군데서 받아본곳이 .aig..인데요(이렇게 표기해도 되나요)
프렌님 말씀하셧듯이...제가 몰랏던 내용을 또 하나 알고 갑니다.
수술내용을 상세히 얘기해야 복잡하지 않다라는 점 꼭 알고 잇겟습니다^^
거의 보장성으로 기울엇는데...이런점이 장애가 되려나요...11. ...
'07.10.19 1:48 AM (218.238.xxx.15)전에 방송에서 보험에 대해 얘기하는걸 봤는데.. 보험은 어찌되었껀 보험의 의미로 들라고 하더군요.. 보험으로 돈 모을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다는 결론이였어요..
순수 보장형으로 가입하세요12. 둘리맘
'07.10.19 8:37 AM (59.7.xxx.82)병원 많이 다니시면 일단은 화재보험 하나, 그리고 생명 쪽 알아보시고 것도 순수 보장형으로 저렴한 걸로 하시고 나서 미래를 생각할 여유가 있으시면 변액같은거 생각해 보세요.
제 생각엔 설계사가 자기 수당 높이려고 변액 권한 것 같은데 너무 속보이네요13. 전
'07.10.19 9:55 AM (218.238.xxx.101)그나마 있던 보험도 해약했어요. 1년 넘었는데 해지하니까 17000원 돌려주더군요.
이런..14. 원글
'07.10.19 10:59 AM (125.177.xxx.170)아..화재도 알아봐야겟나봐요...
화재는 잘 몰라서 상담해주신느 것만 받고 왓는데....수당쪽생각하면 변액이 금액이 세니 그분들께ㅐㄴ 좋은건가 봐요..
혹시 괜찬ㅇㅎ은 보험회사 추천 좀 부탁 드려도 될런지요..^^
전 자동차는 동부 하고 잇는데...프랜 님 말씀처럼 우리나라 회사 가입 어려우면 외국회사 중에서 추천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15. 추천
'07.10.19 11:35 AM (210.109.xxx.24)생명보험은 IN* 보험 추천드려요.
제가 삼성, 푸르덴셜, 교보 등등 견적 뽑아봤는데 동일한 보장 대비 보험료 저렴하고 탄탄한 회사여서 믿을 만해서 가입했는데요.
실제로 작년에 수술 받은 적이 있는데 콜센터 통해 접수하고 필요한 서류 우편으로 보내니 바로 처리돼서 보험금 받았어요.
워낙에 TV에서 보험회사에서 이리저리 핑계대고 보험금 안 주려고 하거나 깎아서 주려고 한다고 그래서 걱정했었거든요.
그리고 설계사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은 재정설계까지 같이 해주다 보니 아무래도 무작정 팔아보기 식인 설계사 분들 보다는 설명 잘 들어보고 꼼꼼하게 설명해 주고 기본적인 금융지식을 갖춘 분으로 하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실 거에요.
그리고 저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정말 비추천이에요.
아무리 장기로 가야 한다고 하지만 초반에 사업비를 너무 많이 떼서 차라리 묵혀 놓은 그 기간동안(최소 5년 이상 지나야 그나마 원금 회복한다죠) 다른 곳에 투자해서 이익 보시는게 낫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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