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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소리가 절로 나오네~~ㅡㅡ;;
가~~~끔...아주 가~~끔 사무실 상사때문에 열받아서 몇자 끄적거리고 가는 아줌입니다.
오늘도 그녀.........정말 왕짜증..대빵 그녀때문에 살짝 열받아서 또 끄적거립니다.
제 현재 상태가 임신 31주차 입니다. 헌데 배만보면 거의 만삭~~^^;;
아이가 거꾸로 자리잡고 있고 아래쪽으로 많이 쳐저있는 상태라 걸을때마다 아주아주 힘겨워요.
거기다 임신하자마자부터 고관절쪽으로 아프기 시작했던 상태라 거의 지금은 걸어다니는게
미칠지경이죠. 그래도 일은 해야하니까 돌아다니는데......그 모습보면서 자기도 다 낳아봐서
안다는둥..유난을 떤다는둥 그런소리를 하죠 ㅠㅠ
네..저도 보는 사람따라 유난일수있다는거 알아요. 그래서 웬만한 일에는 뒤로 빼는일 없고
사무실 박스정리도 혼자하려고 노력하고 그러죠. 이번 가을에 사무실야유회가 있는데..이게
처음에는 해외로 나가는거였다가 신종플루때문에도 그렇고 다른 직원들도 별로 반기는게
아니라서 국내로 돌아섰는데..해외가는건 당연히 빠지는 걸로 사장님도 말씀하셨는데...그 여상사분
사무실 단합차원에서 가는건데 왜 빠지냐고 저한테 뭐라고 그랬습니다.ㅠㅠ 원래 그런말 잘하는
여자니까 그냥 그러려니...사장님은 안가고 된다했으니 맘편히 먹고있었는데....헉 국내로 돌아선 여행
다른 직원들은 그냥 가까운 곳으로 당일치기로 가자는데.....그 여상사가 우겨서 우겨서 1박2일 강원도
쪽으로 결론이 났네요. 당일치기라면 저도 어찌어찌 가겠지만 1박2일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말을
했더니....또 시작이더군요. 왜 너만 유난스럽게 그러냐...너때문에 다른사람들이 불편하지 않느냐..에혀..
저희 사무실 야유회가...야유회가 아니라 거의 극기훈련수준으로 새벽별보고 나가서 달보고 숙소에 들어오는
일정인지라..다른 직원들(다..여자에요)은 제가 가는것 자체를 이해를 못할정도에요...힘들어서 어떻게
가냐고....잘 말하고 그냥 집에 있으라해요..헌데....저여자!!!!!!!!!!!!!!!!!!!!!!!저 상사만 저래요!!!!!!!!!!!!!!!ㅠㅠ
그래...내가 너 정말 정떨어지게 말하고 너 생각만 하는거 알고있다..세월이 10년인데..그것도 모르겠냐!!!
이렇게 생각하고...1박2일 사무실 야유회 간다고 했네요. 힘든데(산행이라든지..)가면 저는 그냥 차에있겠다고
생각하구요....헌데....오늘 점심식사하면서 강원도 어느쪽으로 갈까 얘기가 나왔는데........허거거거거걱!!!!!!
정선가서 레일바이크 타잡니다!!!!!!!!!!!ㅠㅠ
정말 밥 먹다말고 입에서 밥알튀어나오고...미친XX!!!!!!!!!!!!!!!!!!!!!!!!!소리가 절로 나올뻔 했습니다~ㅠㅠ
야유회가는 그 주가 34주차..............그런 임산부한테 레일바이크~~ㅠㅠ
그래..............이제 확실히 알았다....니가 나를 싫어한다는걸...니가...나를...죽이려는구나...ㅠㅠ
레일바이크타실꺼면.....전 못가겠어요...한마디했다가.....그녀의 눈째림이 가슴팍을 찔러 심장마비로
죽을뻔했네요.
다른 직원들 이구동성으로 그거 언니 못타요!!그걸 어떻게 타요!! 듣고계시던 사장님도..그건 안되겠다~
이러시더만요. 그이후로 지금 30여분째...제 뒷자리에 앉아있는 그 여자!! 계속 구시렁대고 있네요.
아~~~~~내가 저꼴을 안보려면 관둬야하나~~~ㅡㅡ;;;;
애 낳고 쉬는 2달이 저한테는 천국일꺼에요~~ㅠㅠ(저사람한테 전화만 안온다면요~ㅡㅡ;;)
에혀......애가 미워하는 사람 닮는 다기에 내가 정말 맘비우고 산다만....정말 한계를 느낍니다.
코에 박힌 아몬드(전에 제가 올렸던 글...아몬드..읽으신 분은 아실꺼고~~^^;;)가 불어터져서
병원가야할 인간 같으니라구!!!!!!!!!!!!!!!!!!!!!!! 정말.......미워!!!!!!!!!!!!!!!!!!!!!!!ㅠㅠ
1. 헐~
'09.9.7 1:24 PM (211.114.xxx.233)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맞네요..
우째요 원글님 스트레스 받아서...아이에게 안좋을텐데...2. ㅋㅋ
'09.9.7 1:37 PM (122.32.xxx.57)국가적으로 애 낳기 운동인데
그 넘의 상사 는
헐~국가 시책에 반기를???
나라가 인정한 공휴일이라 하고 푸욱 쉬세요.3. 진짜..
'09.9.7 1:42 PM (203.244.xxx.254)개념없는 상사네요. 그냥 맘 비우세요.
넌 그렇게 살아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전법 터득하셔야 할듯~4. 엑..
'09.9.7 1:54 PM (221.139.xxx.40)전 제가 아는 분 얘기인줄,..그나마 그사람은 미혼이라..
어쨌거나 같은 여자인데..
임산부라고 일할때 조는것 열받는다고..
씩씩..
그런사람들 왜그러는 건가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될걸..
임신안해봤어도..머리만 좀 아파도 월차에 뭐 난리도 아니더만..
만삭 임산부가 집안대청소 하더라며
임신했다고 몸사리는거 웃기답니다..
가능 할지 모르지만 ..임신하면 내가 볼거다..
그냥 신경 끄세요..
원래 그런 하등인간이려니하고..
그인간 신경 쓰느라 무리할거 전혀 없답니다..
기껏해봐야
뒤에서..거봐라.. 할수있으면서 안한거잖아..라는 또다른 뒷소리만 들을뿐..
꼭 모든 사람맘에 들필요 없답니다..
그리고 다른 삶들도 그사람 싫어할꺼예요..ㅋ5. 사랑이여
'09.9.7 2:04 PM (210.111.xxx.130)님의 상사가 님의 현실을 악질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로그인 한 이유도 바로 이런 느낌 때문입니다.
님...
절대 무슨 야유회든 가지 마세요.
절대 가지 마세요.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데 무슨 야유회를....
아무리 직장에서 강요한다고 해도 절대 가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그날...정당한 권리인 휴가나 연차를 내시길 바랍니다.
그런 상사에게는 반드시 저주를 내려야 합니다.
아무리 상사 자신이 경험한 것이라해도 남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그런 악질에게는 휴가로 대체함이!6. 님
'09.9.7 2:41 PM (218.38.xxx.130)절대로 흥분하지 마세요..
그 여자 말에 놀라거나 싫어하거나 반응하는 티를 내지 마세요
그저 웃으면서 호호... 어떻게 가요..^^ 호호..어떻게 레일바이크를 타요.. 재밌겠다~~
다녀오세요~ 이렇게 뇌를 반쯤 빼놓은 여자 행세를 하세요. 그저 웃으세요.. 백치미로..
님이 화들짝 반응하는 모양새를 그녀는 즐기고 있는 겁니다.
넌 내 손안에 있어..니가 내 말을 무시해? 거역해? 이러고 있는 거예요
말 그대로 '무시'해주세요
눈에 안 보이는 것처럼!
그리고 뒤에서 삼십분 동안 구시렁댄다구요?
웃으면서 뒤돌아보세요..어디 불편하세요????? 하고.. 빤히 쳐다봐주세요
미소를 지으세요 그 여자 앞에서..항상. 늘.
그래야 이깁니다.
발끈하거나, 욱하거나, 절대 반응하지 마세요.
님이 물론 티를 안 낸다고 하겠죠.. 그러나 다 압니다.
님이 그 상사 무서워하는 걸. 어이없어 하는 걸
그리고 그걸 즐기는 거예요. 그래도 넌 내말대로 하게 돼있어..하고요.
더 윗상사에게 정식으로 말씀드리세요. 의사 진단서라도 들고 가세요.
의사한테 말하면 진단서 써줄거예요. 회사 야유회를 정선까지 가는데
안정 필요하다고 하나 써달라고 하세요.
그 여자는 제끼고 행동하세요. 주문을 외우시더라도요..7. 왜
'09.9.7 2:47 PM (222.107.xxx.148)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은 정말 눈에 거슬려요
앞으로 나쁜 남자 이야기 올라오면
'역시 여자의 적은 남자네요'라고 적어야 할까봐요
그 상사 제끼고 사장에게 직접 말해서
빠져도 된다고 하면 그냥 빠지세요
사장조차 꼭 가야한다고 말한다면
레일바이크를 하든 마라톤을 하든
숙소에서 우아하게 쉬시구요.8. 원글이~^^
'09.9.7 3:07 PM (59.13.xxx.51)으흐흐흐흐~~여기에 글올리고나서 그냥 무시하고 있는 중이에요. 82니까 씩씩거리면서 글
올리고 그러는거지요~~그 여자 앞에서는 절대 안그래요~그러거나 말거나~뭐 하루이틀 겪은사람도 아니고 십년을 하루같이 저러니뭐...그래~~너는 그래라~나는 이럴란다~이러고 있어요. 인간 됨됨이가 저러니..그 여상사 옆자리 직원은 몇년을 못버티고 다들 관두네요. 그래서
다들 그자리 에 앉는걸 싫어라하죠~저...지금까지 버티고있는거 보면 아시겠죠~^^;;;
레일바이크는 일단 무산...인터넷예매도 다 끝난거고..현장에서 구매는 생각도 못하는거니까요.
그리고 일단 사장님도 저는 안된다고 했기때문에 그 상사가 할말이 없는거구요~~^^
저희 사무실이 여직원만 7명있는 개인 사무실인데요..정당한 휴가나 연월차가 없어요~^^;
결혼전 생리통으로 병원갈정도로 아프곤 했는데..사장님은 보시면 당장 들어가라고하는데..
저 상사는...그게 뭐가 그리아프냐고 그랬던 여자인지라..ㅡㅡ;;
여행은 아무래도 갈거같아요. 사장님도 같이 갔으면 하시고...힘들면 그냥 차나 숙소에서
쉬라고 하시니까요(그럴꺼면 뭐하러 가는지는 모르겠지만ㅡㅡa) 문제는 사장님이 저리 편의를
봐줄수록 저 아즘이 저를 더 싫어라할꺼라는거죠~질투의 화신같으니라구!!!!!!!!ㅋㅋㅋ
아무튼 그때까지 제 상태 가봐면서 정할거에요. 문제는 그때까지 저 여자의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들어야한다는게 문제인데..잘~~~~버텨볼라구요~^^9. 가서.
'09.9.7 3:58 PM (164.124.xxx.104)이왕 가게 됐다면
걍.. 그런거 있죠? 나는 몬한다~~~ 휘적휘적.. 유유자적 모드로 놀다 오세요.
다른 사람들한텐 친절하게. 그 사람은 웃으며 피하고.
좀 무리하게 자꾸 머라고 하면. '어머머.. 배가 뭉친다~~~'
(근데 참~ 이상하네요. 보통은 자기들 노는데 걸리적-죄송-거린다고 안델고 갈라고들 하든데 님을 좋아하나? -_-a)10. 원글~
'09.9.7 5:16 PM (59.13.xxx.51)ㅎㅎ 그러게요...가서.님...그게 저도 이상한데요..배 남산만한 임산부 델꼬 가봐야
자기네 노는데 걸리적거리고..안그런거 같으면서도 챙겨야하고...그러죠잉?? 헌데..
다른 직원들도 제가 갔으면 하긴해요....상태가 이지경이니 봐가면서 가라고하는거죠.
거의 몇년씩 함께한 직원들이라 가족같아요. 미혼때부터 다들 결혼하고 애기낳고한 지금까지
잘 지내거든요~~저도 그직원들 좋아해요~새로 들어온 직원 한둘은 아직 서먹~^^;;
헌데...도대체 저 아즘이 저를 델꼬 가려고하는 이유는 제가 좋아서는 절대로 아니라는거죠~
왜!!!!!!!!!!!!!!!!!!!!!!!!!왜!!!그러냐!!!!!! 저도 묻고 싶어요~혹시 제가 가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희열을 느끼려고???ㅋㅋ11. 그상사는요
'09.9.7 5:24 PM (218.38.xxx.130)님이 힘들어하는 모습, 님이 싫어하는 모습, 님이 반응하는 모습 자체를 즐기는 거예요.
그게 너무너무 고소하고 왠지 즐겁고 막 신나는 거죠..
네.. 정신병이죠..
불쌍히 여기고 무반응으로.. 웃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