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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백인이어도 그랬을까요"

후..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09-09-07 11:44:41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090907024...

한국인으로서 창피합니다.
IP : 211.51.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
    '09.9.7 11:44 AM (211.51.xxx.159)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090907024...

  • 2. 세우실
    '09.9.7 11:47 AM (125.131.xxx.175)

    아뇨, 저딴식으로 머리속에 똥이나 쳐박은 저 가해자라면
    백인이라면 오체투지하고 머리를 찧었을걸요?
    교수님 잘 하셨습니다.

    물론 어디나 인종주의는 있지만,
    공론화가 되고 있는 문화권은 아무래도 자정능력이 조금이라도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정말 심한 편이죠. 너무 단일민족의 허울속에 갇혀 있어서인듯....
    심지어 다문화 반대주의자들이 여론을 조직적으로 호도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 3. 웃음조각*^^*
    '09.9.7 11:50 AM (125.252.xxx.28)

    저런거 보면 저런 인간과 같은 종족이란게 참 부끄럽습니다.


    이번 여름에 여행을 다닐일이 많아서 우리가족이 참 많이 까맣게 탔습니다.

    울 남편이 얼마전에 겪은 일인데요.

    남편이 버스정류장에 서있는데.. 바로 옆에 대여섯명의 동남아사람들이 서서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더랍니다.

    그런데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한 중년 남자가 남편쪽을 보면서 궁시렁 궁시렁 욕을 하더래요.

    처음에는 자기에게 하는 말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있었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욕을하는게 맞더랍니다.

    그래서 "지금 저한테 하시는 말이세요?"하고 물었더니 그 중년남자가 깜짝 놀라면서

    "한국인이세요?" 되묻더래요.

    그래서 왜 욕을 하냐고 열받아서 화를 냈더니 도망을 갔더라는데..

    생각해보니 까맣게 탄 자기를 옆에 같이 있던 동남아인들로 착각하고선 인종비하 욕을 해댄거래요.
    그러다 한국인이니 놀라서 도망간거고요.


    참 어이없는 경험이지만.. 무턱대고 저런 욕지거리를 해대는 말종들이 있긴 하더군요.

  • 4. 그분
    '09.9.7 11:57 AM (222.107.xxx.148)

    메일주소라 알면
    사과의 편지쓰고 싶네요

  • 5.
    '09.9.7 12:09 PM (125.186.xxx.166)

    지 찌질한 인생을 만만해보이는 사람에게 화풀이하는 정도의 수준이면..사는꼴도 알만하죠

  • 6. 머죠
    '09.9.7 2:30 PM (218.236.xxx.36)

    댓글들이 장난 아니네요.. 정말 부끄러운 일..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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