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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물가...허리띠를 고쳐매며!!
얼른 남편에게 차 돌리라고 하고 근처 산으로 가려던 나들이를 집 앞 작은 공원으로 대체 했습니다.
그러다 오랫만에 제과점에 들러 좋아하던 모카빵이 아무리 둘러봐도 없길래 물었더니 직원이 찾아주는데 또 뜨악~!!!
모카빵의 동생도 아닌, 아들이 아빠의 이름표를 달고 누워있더군요... 얼마나 작은지 손바닥만하고, 진짜 저 혼자 먹어야지 남편 보여줬다간 떨어지는 가루나 주워먹게 생겼어요... 가격은 얼마전과 동일한데.ㅠㅠ
이래저래 충격받고 집으로 들어오는데, 엘리베이터 안에 낯선 종이가 한 장 붙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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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아파트 시세
전세 27평 ...
33평...
매매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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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의 짧고 굵은 글씨의 a4용지 였어요. 누가 적었다는 말도 없이 그냥 붙어있는데 현 시세보다 1,2천은 더 높게 적혀 있더라구요...
전세사는 저희로서는 너무나 막막했고 남편이 보자마자 확 떼서 구겨버렸어요...
부녀회냐 부동산이냐 막 욕하면서요...
진짜 서민들 정신차려야지 이러다간 애들 교육비며 식비며 지출이 점점 더 커질 미래를 대비하기 정말 힘겨워지겠어요.
얼마전 월급 300에 150 적금한다는 분의 글을 읽고 반성중입니다.
남편 월급이 350정도에 초등학생 하나 키우면서 월 100만원 모으는데, 그것도 가끔씩 적자가 나서 빠듯합니다.
아이밑으로는 최소한 이라고 보고 학원 두개에 학습지 하나로 월 40~50정도 들어가는데, 나머지 돈들은 어디로 세어나가는지... 저 월 100만원 저금하는거 잘하고 있는 건가요?
주부 9단이신 분들은 얼마나 저금하시나요?
뭘 줄이면 더 많이 저금할 수 있을까요? 갈쳐주세요...ㅠㅠ
1. 저도 비슷
'09.9.7 11:42 AM (220.75.xxx.225)저희도 비슷하네요. 전 초등, 유치원생 두아이 키우고 벌이는 원글님네보다 몇십만원 좀 더 받아오고요.
한달 백만원 저축하기 빠듯해요.
아주 알뜰은 아니고 외식 한달에 두번 정도 짜장면으로 가볍게 하고요. 가까운 나들이 한달에 한번이상 가고..
여름에 바다로 겨울엔 스키장으로 여행다니고요.
차는 10년된 소형차 끌고 다니고, 아이들 때문에 간식 과일값 많이 들어가고요.
사교육비 큰아이는 원글님네와 비슷하고 둘째는 구에서 지원나와 월 15만원 정도 들어가구요.
외식 절대 안하고 여행도 아예 안가면 일년에 몇백 더 저축할수 있겠지만 그 정도는 하고 살려구요.
그래야 아이들이 추억거리가 있지요.2. 원글
'09.9.7 12:45 PM (219.248.xxx.59)아이 둘을 키우시면서 저축까지... 정말 재단하세요...
그러고보니 저흰 외식이 좀 잦은것 같아요... 일주일에 두세번...
나가서 먹어봐야 그냥 그런줄 알면서도 괜히 밥하기 싫다는 핑계로...;;
이제부턴 정말 허리띠 질끈 묶었습니다!!!3. ㅜㅜ
'09.9.7 12:55 PM (211.183.xxx.177)저희 동네는 1리터에 1827원이에요ㅡㅜ 기름값을 비롯해서 물가는 점점 오르고.. 여행 좋아하는 저희가족은 정말 더 절약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돼네요ㅜㅜ
4. ..
'09.9.7 4:28 PM (112.144.xxx.26)절약하는것도 한게가 있는거지 이건날새고나면 오르고 오르고.....
들어오는 수입은 한정되있는데 나가는건 하루가 다르게 오르니..휴~~
언제까지 이럴지 참 고민입니다5. 물가
'09.9.7 5:25 PM (221.165.xxx.164)정말 어디 나가기도 무섭고..시장 가기도 너무 무서워요.
저희두 외식 줄이는게 그나마 할 수 있는일.
한달에 한두번 해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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