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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씨 남편의 절절한 기도, 진영이만 살려주면 나랑 인연 끊어져도 좋다.. .ㅠ.ㅠ

... 조회수 : 7,739
작성일 : 2009-09-06 19:34:25



장진영 남편이 인터뷰를 했네요.

기자가 동창인 관계로 설득을 한 것 같습니다.

내용을 보니 정말 절절하네요.




“정말 기도 많이 했거든? 진영이만 살려 주면 나랑 안 살아도 좋다, 다른 사람이랑 사는 걸 봐도 좋고, 인연 끊어져도 좋다. 다만 진영이가 살 수 있게만 해 달라고….”



아휴.. 눈물납니다.

그들은 100년의 사랑을 했다는 얘기...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장진영 씨, 이렇게 사랑해주는 남자와 마지막을 맞았으니 한없이 갔을 것 같네요.

윤회를 믿지 않지만(불교 신자가 아니라는 얘기인 듯)

다음 생에도 장진영과의 사랑만은 윤회할 거란 얘기...

남편분은 마음의 아픔 잊으시길....

장진영 씨는 그 곳에서 행복하시길..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gid=354808&cid=...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gid=354808&cid=...

IP : 220.117.xxx.1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6 7:34 PM (220.117.xxx.104)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gid=354808&cid=...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6&gid=354808&cid=...

  • 2. ...
    '09.9.6 7:37 PM (220.117.xxx.104)

    아참, 남편분, 영결식 때 보니까 커플링을 한 손에 끼고 있던데. 그것도 많이 안타까워요. 화장을 하니 끼워서 보낼 수도 없었겠고...

  • 3.
    '09.9.6 8:23 PM (219.78.xxx.41)

    그러나 김씨는 자신의 혼인신고를 세인이 곱지 않게 보는 것에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단지 장씨와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싶었을 뿐이라고 했다.

    인터뷰 도중 김씨는 여러 차례 눈물을 삼키느라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깊은 회한의 말을 되뇌었다.

    “내 정성이 부족해서였겠지. 내 기도가 모자라서였겠지….”


    ---> 이 부분을 강조해주고 싶네요.
    오지랍으로 남의 재산 걱정하셨던 분들께...

  • 4. 순애보
    '09.9.6 8:28 PM (118.218.xxx.235)

    전 그동안은 사랑을 잘 믿지 않는 사람이였지만..
    남편분의 장진영씨를 향한 사랑을 보고, 순애보란 이런것일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아 눈물나요..ㅠㅠ
    저도 무교지만 다음 생이 있다면 두분 꼭 부부로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가슴아파요..ㅠㅠ

  • 5.
    '09.9.6 8:32 PM (125.181.xxx.215)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지만, 시니컬하게 생각해보면 장애물이 있는 사랑이 더 불타오른다고 하잖아요. 죽음을 앞두고 더 뜨겁게 불타오른거일수도.. 게다가 사귄지 일년정도 됐을때니까 한창 좋을때죠. 저렇게 죽네사네 사랑해서 결혼해서도 오래 살다보면 원수될수도 있고.. 어쨌거나 한창 사랑할때 죽음을 맞이해서 좋고 아름답고 짠한 기억만 있겠네요.

  • 6. ...
    '09.9.6 9:18 PM (220.88.xxx.227)

    에고... 125.181.26.xxx님 병수발 하시는 거 어떤 건지 모르시죠? 님생각처럼 사랑이 불타오르기 좋은 환경이 아니예요. 죽고 못살던 사람들까지 진저리 나게 하는 게 병수발이라구요,

  • 7.
    '09.9.6 9:28 PM (59.186.xxx.147)

    남편이 봣으면 좋았을텐데. 이세상의 이기적인 사람들은 앞으로도 잘 살겠지만, 이런 사랑이 있다는것, 내 사랑이 아니라는것 , 슬픔과 감동이 교차합니다. 앞으로도 잘사세요.

    그런 자신감있는 분은 잘 꾸려가리라고 믿습니다.

  • 8.
    '09.9.6 9:37 PM (125.188.xxx.27)

    눈물이 나네요..
    그런 사랑을 받고간..그녀도..맘아프고..
    보낸...그분의 맘도....짠하고..휴...

  • 9. ...
    '09.9.6 11:37 PM (220.117.xxx.104)

    125.181.26.xxx님, 사귄지 1년 정도 데이트만 하고 놀았던 것도 아니고, 매일매일 만나서 뭐 해주고 데려가주고 산에 오르고 병수발 다 해주고, 병원 같이 가주고 그런 건데 핑크빛만 있을 리 없지요. 거참, 시니컬하시네요.

  • 10. ......
    '09.9.6 11:44 PM (118.218.xxx.82)

    다음 생엔 꼭 더 빨리 만나서 아주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 11. 병수발한다는거
    '09.9.7 9:18 AM (121.147.xxx.151)

    보통 일 아닙니다.
    친정 어머니 아프실때 간병인을 쓰는 날이면
    병세가 더 심해져서 제가 만사 제치고
    한 달간 병수발했었는데
    정말 잠을 들 수도 없고
    몸과 마음이 병든 사람보다 더 지칩니다.

    한 달 병수발에 어머니 돌아가시고
    1년은 푹 쉬었던 생각이 나네요.

    진영씨 남편분 몸과 마음 잘 추스리고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12. 에구..
    '09.9.7 9:29 AM (115.21.xxx.2)

    이런 절절한 사랑하시고 남은인생 어떻게 사실지 걱정되요....

  • 13. 정말
    '09.9.7 1:53 PM (119.192.xxx.126)

    이남편분 걸쳐서 아는데 워낙 집안도 부자고 본인도 능력좋고... 돈 걱정 안하던사람인데...
    어떻게 돈때문에 혼인신고했다는 소리가 나왔는지 참.. 남말 쉽게하고 보는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남자쪽 집에서 사귀는거 알고 원조가 끊겨서 본인 재산다 처분해서 장진영씨살리려고 무척 애를 썼다던데...명품만입었던 사람이 장례식장에 가보고 너무 초라해져서 지인들은 깜짝놀랐다고 합니다...

  • 14. 오늘
    '09.9.7 3:18 PM (121.161.xxx.102)

    방송에서 장진영씨 대소변까지 받아냈다는 내용이 나오던데..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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