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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양이에요~ ^^;
안계시다면 나 혼자 뻘쭘;; ㅋㅋㅋ
여~러 분들의 조언대로..
전날 저녁 이옷저옷 다 꺼내서 입어보고 옷 골라놓고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1시간이나 걸려 공들여 화장하고-_-;
미용실 가서 머리하고
사놓고 5번도 못 신은 검정 힐 꺼내신고 맞선 보러 나갔어요! 음하하하;;
그런데........................................
그분께서.. 셔츠에 청바지 입고 운동화 신고 나오셨;;; 털썩;
게다가!!!!!!!!!!!!!
제가 이십대 초반에 사귀었단 남자랑 얼굴이 너무 흡사 하게 생겨서 깜놀;
그런데 지금은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_-;
처음 만나서 밥 먹으면 어색할 것 같아 그냥 차만 한잔 마시고 얘기 좀 하다 헤어졌어요. ^^
그냥 호구조사 좀 하고.. 소개해 주신분 얘기 좀 하고;
하다하다 할 얘기 별로 없어서;
신종플루 얘기도 좀 하고-_-
그분도 그런자리 처음이시라고 하고 저도 처음이라 영~ 그렇더라구요. ㅋㅋ
서로 다음에...라고 인사하고 헤어지긴 했는데..
아직까지 연락은 없네요.. ㅋㅋ
저도 나라도 연락을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안들어서 역시 안했구요.
제 첫 맞선은 그냥 이렇게 끝나는 건가봐요~ ^^
그리고 저 금요일부터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
부직포 너무 많이들 주문해 주셔서 아직까지 정리가 다 안되었어요.. ㅠ_ㅠ
입금확인 쪽지도 드려야 하고 포장도 해야하는데;; 흑;;
어쨋든!!
맞선 잘 보라고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부직포 주문 하시느라 고생하신; 분들도 감사드려요~ ^^
부직포 주문 하시겠다고 달력에 적으시고 핸폰 알람 해 놓으셨다는 말에 완전 움찔;;;
부직포가 왜이렇게 인기가 좋을까요..? +_+
팔면서도 신기한 1人
1. 멜론
'09.9.6 3:43 PM (125.190.xxx.18)은사양님~ ㅋㅋ
지금 그 남자분 얼굴이 기억나지 않다면.. 이번 맞선은 불발이네요.. 크윽...
다 뭐 이렇게 시작하는거죠~ 하하하~ 은사양님~ 수고하셨어요~ 근데 왠 수고?? 아잉~2. ^^
'09.9.6 3:46 PM (122.43.xxx.9)은사양님도 부직포처럼 인기상승할거라 믿어요.^^
멜론님도 안뇽^^3. ㅎㅎ
'09.9.6 3:46 PM (118.127.xxx.92)주말이라 잘 못들어와서 은사양님 맞선 보신다는 말씀 지금 이 글 보고 알았네요.
(검색해봐야겠네요. ㅋㅋ)
실은 부직포 주문 넣고 있는 터라 은사양님 닉네임이 제 화면에서는 엄청 반짝거리면서
눈에 쏙쏙 들어오길래 저도 모르게 클릭해서 읽어봤답니다. ㅋㅋ
근데 맞선 얘기요~ 어쩜 제 얘기랑 비슷한지요. 하하하. ^^;;;;;
난생 처음 보는 맞선이라 면접 볼때 보다 더 신경 쓰고 나갔었는데
주름 잡히고 무릎 나온 면바지에 때이른 패딩점퍼 입은 모습 보고 깜짝 놀랬었거든요. ㅎㅎ
처음엔 무척 뻘쭘해 하고 있다가 복학생 선배랑 시내 구경 나왔다고 생각하자
하며 마음 먹고 시내 구경 실컷 하고 도망치듯 헤어져서 돌아왔었어요. ㅜ.ㅜ
그리고 그 후로 맞선 안보기로 했었네요. ㅋㅋㅋㅋ
여튼 부직포요~ 많이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4. 멜론님 은사양님
'09.9.6 3:53 PM (59.7.xxx.28)두분다 인기좋으신 분들이^^ㅋㅋ.....두분다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은사양님이 처녀이신줄 처음 알았네요..살림쟁이 이실것 같다는 느낌이...........근데..본업이 궁금하네요..^^
5. 큰언니야
'09.9.6 3:59 PM (122.108.xxx.125)은사양님 ^^
잠깐 낮잠 잔 사이에 후기가 ~~~
가슴이 콩닥콩닥하며 설레는 분이 꼭 나타나실 거예요 ^^6. 은사양님
'09.9.6 4:02 PM (122.42.xxx.45)처녀셨군요..
부직포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결혼해보심 압니다..ㅎㅎ
앞으로 정말 잘맞는 좋은 짝을 만나시길 빌어요..7. 은사양
'09.9.6 4:13 PM (211.230.xxx.46)멜론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_+
근데 저 수고한 거 맞아요! ㅋㅋㅋ 간만에 꽃단장 하느라 너무 힘들었다는.. ㅠ_ㅠ
조만간 연락 한번 드릴게요~ ^^
^^님.. 제가 인기 상승 했던 적은.. 25세 전후 였던 것 같아요!
그땐 밤에 잠도 못자게 전화하던 남자들도 많았는데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ㅋㅋ
ㅎㅎ님.. 부직포.. 빨리빨리 보내드려야 할텐데.. ㅠ_ㅠ
지금 열심히 입금확인; 작업하고 있어요! 저녁엔 포장하고 월요일에 일차배송 할려구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멜론님은사양님.. 저 처녀랍니다! 으쓱~ 근데 조금 더 있으면 완전 늙은 처녀-_-;;;
제 본업은.. 원래 본업은 편집디자이너..구요. 현재는 백수;면서 부직포 판매인.. 입니다. ^^
큰언니야님.. 저 가슴이 콩닥콩닥 했던 사람 있었어요.
어제 본 맞선남과 닮았던 제 첫남친!! 근데 둘다 얼굴도 기억이 안난다는 슬픈 현실.. -_-
은사양님.. 네~ 저 처녀에요~ ^^;
부직포가 편하기 때문..이라는건 아는데요.. 이렇게까지 인기가 좋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저도 좋은 짝 만나고 싶어요~ ㅋㅋ8. ^^
'09.9.6 4:33 PM (116.39.xxx.45)인연이 곧 나타날 거예요.
부직포에 둘러싸여 있으면 안되는데..부직포가 좋아서 주문은 해야하고..
우리 은사양님 인기가 82에서 넘 좋으셔서 연애에 지장있음 안되는데.
그래도 마음이 예쁘시니 좋은 분 만날거예요^^9. 꼭
'09.9.6 4:46 PM (211.192.xxx.85)멋있는 남자분 만나실겁니다...
10. ^^
'09.9.6 4:56 PM (122.35.xxx.34)늦은나이여도 인연은 다 있어요^^
저도 늦은 나이에 결혼했지만 지금 행복하답니다..
은사양님도 곧 좋은짝 만나실거예요..
부직포 기둘리고 있어요..
울집이 깨끗해지는 날만 기다려요^^11. 저는
'09.9.6 5:15 PM (110.20.xxx.140)저는 어젯밤부터 은사양님 닉으로 검색해 가며 후기 기다렸습니다. ㅋㅋㅋ
근데 흠; 약간 섭섭한 후기로구만요 ^^
다음 번엔 더 좋은 일이 생기기를!
멜론님도 안녕하시죠? ^^ 건강하시길 바라고 있답니다.
몸도 마음도...12. **
'09.9.6 11:43 PM (222.234.xxx.146)안그래도 오늘 은사양님 선보는 날인데...하고 있었네요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옷챙겨입고 나가려면 힘드시겠다했어요
저도 첫 맞선보고.... 그 남자분 이름만 생각나던데...ㅠㅠ
이름이 연예인 이름이라 생각 안날수가 없었지요
곧 좋은 인연 만나시겠지요
아주아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13. 단팥빵
'09.9.7 2:58 AM (59.28.xxx.48)하하 은사양님
글읽어보니 성격이 밝고 쾌활하세요
누군지 좋은처자 놓치고 어디서 헤메고들 다니는지 ^^14. 이런!
'09.9.7 8:15 AM (203.244.xxx.6)녹여버리라 했던 사람인데..(같은 사람이 핸드폰 알람도 맞춰놨었어요;;; ㅋㅋ)
안 녹여버리시길 잘하셨어요.
괜히 녹였다가 끈끈하게 들러붙어서 안 떨어지면 그게 더 난감ㅋ
맞선계에 투신하던 시절..
서로 드레스코드(라고 할꺼까진 없지만 캐쥬얼 vs. 정장)가 안 맞는 것처럼 당황스러운게 없더라구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관록(?)이 붙으면 만나기 전 전화로 어떻게 입어도 괜찮겠지요? 날씨도 어떻고 장소도 어쩌구.. 하는 여유도 생긴답니다 ㅎㅎ
(그런 날이 오기전에 청산하시기를 바랍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