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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그리고 동대표와 반장 아주머니
여름에 창문 다 열어 놓고 사는데 아랫집에서 담배를 계속 창가(베란다쪽)에서 피워대는 통에 짜증나는 여름을 보냈답니다.
한 밤중, 아침, 가리지 않고 집으로 올라오는 담배냄새에 정말 화가 많이 났어요.
경비아저씨를 통해 말씀드려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이제 날씨가 제법 선선해져서 창문을 어느 정도는 닫고 살 수 있으니 이제 좀 살만하겠더라고요.
근데 어제 저녁 반장 아주머니가 집으로 오셨어요. 아파트 동대표 추천에 싸인을 해달라는 거였죠. 보니가 동대표롤 나오시는 분이 우리 집 아래쪽 아주머니 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싫다고 했죠. 담배냄새 때문에 고생해서 아랫집 식구를 동대표로 하는 것에 찬성 싸인 못하겠다고 했죠.
그러니 반장 아주머니께서 그럼 본인이 동대표를 나가지, 이 분도 안하신다는 것을 힘들게 부탁해서 겨우 만든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맞벌이에 돌 갖 넘은 아가가 있어서 대표가 힘들어요.)
저희 아파트에 동 대표가 구성이 안되서 겨우 구성한 것이었거던요.
그래서 제가 같은 동 주민의 100%로 싸인 안받아도 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래도 좀 해달라고 하시는 것에 일부러 이집저집 싸인 받으러 다니시는 반장 아주머니 얼굴 봐서 싸인 해드렸어요. 반장 아주머니도 힘들게 동대표 동의 싸인 받으러 다니시는 것 같아서요.
휴~ 반장 아주머니만 아니었으면 싸인 안했을텐데,,,
정말 베란다에서 담배피시는 분들!!!!! 윗 집은 너무 힘듭니다. 본인집에 담배연기 들어오는 것이 싫어서 베란다 창문 열고 담배 피면 그 연기는 어디에 들어 옵니까? 윗집에 들어 옵니다.
정말 담배 때문에 여름이 힘들었어요.
1. ㅎ
'09.9.5 10:30 AM (121.131.xxx.56)확실히 밑에집 맞나요
위에집에서 피워도 냄새가 나던데요
저도 늘 베란다에서 담배냄새가 나서 밑에집에 한번 가봤는데 그집엔 담배피는 사람이 없다더라구요2. !!
'09.9.5 10:31 AM (112.144.xxx.10)자기집에 냄새 배일까 싶어 창에서 피우는거죠?
저 어제 늦은 아침을 먹는데 앞집 남자 창에 대고 담배피우고는
캬~~~퇴!!!!
이런~~~~~~썅!!!!!!3. ...
'09.9.5 10:32 AM (122.35.xxx.49)저도 밑에집에서 피워대는 담배 때문에 죽겠는 일인 입니다.
4. 담배연기노
'09.9.5 10:33 AM (122.153.xxx.10)밑에 집 맞아요. 경비아저씨도 그 집 아저씨가 담배 많이 피우신다고 했거던요.
5. 그놈의
'09.9.5 11:09 AM (222.119.xxx.232)담배가 여럿 죽이네
울집 16층 담배피는 그집 13층
소심한 나 대응못하고 가슴만 타들어가는고나
바로 밑에집에서 피면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이겠군 ㅠㅠ6. 우리도
'09.9.5 11:16 AM (125.177.xxx.10)아래층 어느 집인지..꼭 앞베란다에 나와서 담배피나봐요..
거실로 안방으로 담배냄새가 밤만 되면 들어오는데..
어떤 사람은..꼭 출입구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서 피워요..
나이도 젊은 사람인데..부인이 집에서 못 피우게 하는지..
집에서는 못피우고..아파트 출입구 계단에 나와서 사람들이 지나다니던 말던 신경 안쓰고 앉아서 피우고 들어가요..
그럼 1층은..얼마나 괴롭겠어요..바로옆이 베란다인데..
어서 추워져서 문 닫고 살아야지..괴롭네요.7. 에고
'09.9.5 11:18 AM (121.135.xxx.166)오늘 아침 너무 새벽부터 담배연기가 심해 나갔더니
6개 층이나 아래 복도에서 담배피우시는 손이 왔다갔다 하네요.
그 바로 아래가 경비실 지붕인데 얼마나 꽁초를 던져놨던지....
꼴도 보기 싫어서 '아저씨 거기서 담배피우지 마세요'하고 소리쳤더니
거기에 담배꽁초 확 버리고 손이 쏙 들어가네요.
어제 누가 손목땡이를 부러뜨리고 싶다고 올리시더니
제가 딱 그 심정이었어요..
꽁초만 가지고 가셨어도 그 정도는 아닐텐데....8. 정말
'09.9.5 12:16 PM (125.176.xxx.213)여름 내내 밑에서 올라오는 담배 냄새에 토나올 것 같아 죽을 뻔 한 적 있어서 심히 공감되네요.
아랫층에선 담배냄새 올라오지, 윗층에선 빈 우유곽 버리지...아주 죽겠네요...
차마 어느 아파트라고 밝힐 수도 없고 말이죠...9. ..
'09.9.5 1:37 PM (119.201.xxx.204)퇴근후 아파트로 올라갈려는 찰라, 창밖으로 꽁초를 버려 머리에 맞을뻔했습니다.
간이 벌렁벌렁한데 사층에 불이 켜져있더군요 (아시죠? 센서 달린 복도등) 언능 뛰어올라갔는데 담배냄새만 있고 아무도 없더군요
근데 저뿐만이 아니더군요
애기 업은 아주머니가 지나가는데 또 위에서 투척하시더랍니다.(이건 몇층인지 모르지만..)
방송하고 난리를 쳤지만 아직도 못잡았어요
정말 잡히면 손목아지를 짤라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