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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 정말 더럽구나'할때가 언제이신가요?

함께해요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09-09-04 16:22:04
제가 방금 너무나 더러운 짓을 하고 갑자기 궁금해서 글 올려요
님들은 무슨 일을 할때 와 나 정말 더러운 여자구나..하세요?

전....고백합니다.

코 후빌때!
정말..두 손가락을 이용해서 마구 거침없이 후벼줍니다.
간혹 왕건이가 걸릴때의 그 희열이란....부르르~
방금전에도 그 더러운 짓 하다가 퍼뜩 정신 차리고 손 씻고 왔어요

책 읽는것 빼고는 특별한 취미라고는 없는 제게..이 콧구멍은 하늘이 내려주신 취미입니다.

물론 남편은 아직 모릅니다. 10년동안 잘 속여왔거든요
제 남편은 제가 세수하면서 코 청소를 말끔히해서 이렇게 깨끗한 콧구멍을 유지하는줄 압니다.
20년쯤 흐른 다음엔 들통나겠죠(그때까진 완벽하게 깨끗한 여자로 살고 싶어요)
하지만 그때쯤엔 같이 후비면 되니까..괜찮습니다.

님들도 고백해보세요
남편에게도, 절친에게도, 옆집 아줌마에게도 못 털어놨던..
나의 더러운 점을요..

(더러워서 죄송해요..)
IP : 121.88.xxx.2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티~
    '09.9.4 4:27 PM (218.146.xxx.124)

    저는 잘려고 누워있는데 양치 안한걸 알고서는
    양치 하러갈까 ? 아니 귀찮은데 그냥 잘까?
    아니지..가서 입만이라도 헹굴까? 이런 고민을 할때
    아~ 정말
    드러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결국엔 꼭 양치 합니다...
    꼭..ㅎㅎ 흉보지 마세요...

  • 2. /
    '09.9.4 4:28 PM (125.181.xxx.215)

    저는 정말 드러운 여자입니다. 양치도 안하고 세수도 안하고 머리도 안감죠.. 몇일씩이나.. 우웩.. 저보다 드런 여자는 없을겁니다.

  • 3. nn
    '09.9.4 4:28 PM (124.51.xxx.224)

    며칠 동안 머리도 안감고 외출없이 집구석에 콕박혀 있을때....머리가 마구 떡져서는....ㅜㅜ

  • 4. 화장
    '09.9.4 4:29 PM (220.93.xxx.136)

    안 지우고 잘 때~~
    다음 날 아침 세수도 안 하고 그 얼굴로 애 유치원버스 보냅니다. 눈썹 안 지워졌다 만족하며..
    미치죠..ㅋㅋ

  • 5. 저는
    '09.9.4 4:30 PM (211.201.xxx.231)

    아침에도,저녁에도 세수안하고 하루를 온전히 버틸때요. (자주는 아니구요. 화장 안한날 가끔씩 그래요)

  • 6. 음..
    '09.9.4 4:32 PM (211.219.xxx.78)

    여름에 샌들 신었을 때..
    무심코 샌들을 벗고 온 발바닥을 손으로 마사지한 후
    아무렇지도 않게 머리카락 넘겨주고 신발 신고 할 때요;;;
    왜 내가 하니 안 드러운지;;

  • 7.
    '09.9.4 4:35 PM (121.184.xxx.35)

    목욕탕에서 때 엄청 밀때..
    우수수 떨어지는 때들 쳐다보며....

  • 8. 함께해요
    '09.9.4 4:36 PM (121.88.xxx.213)

    음냐..원글 쓸땐 생각 안 났는데..
    저 오늘 세수 안했어요
    그리고 목욕할때 지우개 가루 나오고..
    댓글중에 절 비켜가는건 하나도 없네요..
    저 샤워하러 갑니다.ㅠㅠ

  • 9. 저도
    '09.9.4 4:37 PM (61.77.xxx.112)

    콧속이 답답하고 그럴때 후벼주는데요.
    그 외에는 안하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다는.
    세수 안하고 싶어도 지성이라 기름이 좔좔 흘러서 손에 미끄덩 뭍혀질 정도니.
    또 머리도 역시 하루는 괜찮으나 이틀째 안감으면 떡지는지라..

  • 10. 어제신었던
    '09.9.4 4:39 PM (203.244.xxx.254)

    스타킹 또신을때 ㅠㅠㅠㅠㅠㅠㅠ
    새건 없고..
    새로사자니 낱개로 사면 비싸고 ㅋㅋㅋ ^^;; 가끔그래요..죄송합니다 ㅠㅠ

  • 11. 코딱지
    '09.9.4 4:42 PM (116.127.xxx.115)

    방금 코딱지 후비고
    버릴 곳이 마땅찮아서...

  • 12. 하하하
    '09.9.4 4:46 PM (222.107.xxx.148)

    난 깨끗하구만 하고 읽다보니
    스타킹에서 딱 걸리네요
    발에 땀이 없는 편이라
    스타킹 며칠씩 신어요
    먼지가 폴폴 날릴 정도로...

  • 13. 원글님 똑같네요
    '09.9.4 4:51 PM (121.147.xxx.151)

    저도 코딱지 ....

    책읽으면서 무심코 코딱지 파서 휴지 한 장 가져다
    모아 놓는 더러운 짓을...
    아직 이 나이에도 하고 있으면서
    아이들한테 깨끗이하라고 잔소리하죠 ㅋㅋ

    덤으로 귀지도 모아보아요...

    전생에 저 저축왕이었나봅니다..

  • 14. 갑자기
    '09.9.4 4:56 PM (125.134.xxx.240)

    잘 안파던 코가 파고 시퍼요..

  • 15. 그래서
    '09.9.4 5:05 PM (121.162.xxx.216)

    전 꼭 면봉이 안 떨어지게 챙깁니다. 콧구멍이 넓어서 안 그래도 밉상인데 전봇대만 한 손가락으로 후비다 더 커질까봐요 ㅠㅠㅠ

    그리고 하나 더, 씻기 싫어하는 것이요.
    야근에 철야를 반복하다가 결국 화장을 포기해버렸습니다.
    정말로 씻기 귀찮을 때 물로만 씻어도 되는 것이 어찌나 편하고 좋은지.

    이렇게 쓰고 보니 진짜 더럽군요 ㅎㅎ
    그래서 씻는 것을 즐기자고 생각했지요.
    결국, 제 기준에 가장 좋은 비누와 바디로션과 샴푸와 치약을 사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법니다.

  • 16. ㅋㅋ
    '09.9.4 5:06 PM (203.171.xxx.38)

    스타킹 쓰신님 저도 회사 댕길때 같은거 담날 신고 그랬는데...
    제가 신었던 거지만 드러워서 발부분만 후다닥 비누로 빨고 수건으로 탁탁해서 물기 뺀후 바루 신었더랬죠...
    다른 댓글들도 제가 해당되는게 많아 부끄~~

  • 17. ..
    '09.9.4 5:15 PM (123.214.xxx.172)

    이틀 연속으로 샤워가 하기 싫을때..

  • 18. 나는나
    '09.9.4 5:21 PM (219.250.xxx.147)

    머리. 며칠 안 감고.. 벅벅 긁을때

  • 19. 저도
    '09.9.4 5:26 PM (211.210.xxx.62)

    머리 안감고 긁다가 비듬이 손톱에 끼었는데...
    그것을 샤프심으로 파낼때요. .. 휘리릭... 저 도망 갑니다.

  • 20.
    '09.9.4 5:38 PM (219.250.xxx.222)

    말할 수 없지만,,, 지금요

  • 21. 운동
    '09.9.4 5:42 PM (210.113.xxx.205)

    운동하고 집에 와서 샤워안하고 밥먹으면서 82하고 그러다가 5시 다 되어서 샤워하고 머리 감을때 ㅠㅠ

  • 22. ㅋㅋㅋ
    '09.9.4 6:09 PM (59.1.xxx.154)

    어쩜 내 이야기???

  • 23. 코딱지파기
    '09.9.4 6:56 PM (59.12.xxx.139)

    뭐니뭐니해도 간편하게(?)더러운 짓은 역시 코 후비기죠..
    몃 십년 제 취미이자 제가 낳은 아이들의 특기이기도 해요.
    닮아도 참 더러운 것만 닮았죠잉~ㅎㅎ
    코 파다가 얼굴의 뾰루지도 같이 짜 주면 환상입니다~

  • 24. ..
    '09.9.4 11:13 PM (59.24.xxx.149)

    우리는 신라이랑 세트로 차에서 코파다가 서로 보면서 한마디 합니다.
    " 진짜 고마 말아라, 더러버 죽겠네."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창문열고 살포시 손 내밀어요.
    전 집에서 이틀동안 세수도 안하고 있음 신랑 왈
    " 당신의 얘쁜 얼굴이 보고 싶소"
    이럴때 진짜 게으러고 더럽다.
    근데 집안 청소는 죽어라고 합니다.
    참 아이러니 해요. 제가 생각 해도......

  • 25. 환절기에
    '09.9.5 1:22 AM (121.124.xxx.45)

    조금전에
    코가 (콧속) 가려워서
    마구 후볐는데
    아무것도 안나와서 짜증 이빠이~

    그런데
    뭔가 흐르는 느낌~


    코피가 ~@@
    코피가
    줄줄

    흘렀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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