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에 꽤 거금을 주고 산건데 이젠 입고 나가기가 ....타임머신에서 내린 사람처럼 보일것 같아요 ^^;;;
진도모피고 무릎살짝 위 길이에 플레어 스타일이라고 하나요?
아래가 퍼진...그리고 깃이 둥글고 주름이 살짝 잡힌...
옛날에 흔한 스타일인데 그때 8백만원정도 준거라 지금봐도 털상태는 아주 좋아요
리폼비용을 알아보니까 45만원 거기에다 요즘 것처럼 털깍기를 하면 15만원 추가해서 60만원정도 드는거죠
결혼때라 비싼거 받은 거지 60만원 들여서 리폼하려니 후덜덜 하네요 ^^;;;;;
(결혼때 비싼거 받았다고 비아냥 하시면 안되요~ 시어머님이 다른 건 안 해줘도 밍크는 좋은 걸로 꼭 장만해야 한다고 우기셔서...그때나 지금이나 전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서도요 ^^;)
반면 입지도 못하고 장롱안에 모셔져 있는것도 그렇고...
혹시 밍크리폼 해보신 분 만족도가 어떠신가요?
그 디자인 그대로 털만 깍으면 이상할까요??
그리고 리폼은 진도에서 할 수도 있나요? 아니면 인터넷에서 검색한 그런 업체에다 맡기면 되나요?
보여주고 견적받으려니 무거운거 들고 나가기 힘들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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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밍크 리폼 고민
^^;; 조회수 : 981
작성일 : 2009-09-04 10:56:22
IP : 118.217.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공
'09.9.4 11:05 AM (123.215.xxx.104)힘드셔도 직접 가서 견적 받아보셔야죠^^;
그리고 꼭 진도매장 가보시고요, 백화점에도 매장이 다 있으니까 그리 불편하지 않던데요.
저도 구모델 한번 리폼해봤어요, (소매하고 칼라)
대리점보다 백화점이 견적 저렴하게 나왔구요.
원글님은 대대적으로 리폼하시려고 하시는 거 같은데요,
그정도면 갖고 있는 건 그냥 두시고,
요즘 저렴하게 나오는 것도 많으니 하나 새로 장만 하시길 권합니다.
아무래도 리폼하면 퍼펙트하게는 안나와서 잘 안입게 되더라구요.2. .
'09.9.4 12:29 PM (211.212.xxx.2)저희 어머니 구로 디지털단지에 있는 진도모피 본사에가서 리폼 하셨었는데요.
원글님것처럼 길고 플레어로된 스타일이었어요. 길이는 무릎 아래까지라 원글님것보다 더 길었던거 같은데..
암튼 그걸 반코트로 자르고 짜투리 남는건 또 목도리를 만들어 오셨는데요.
아주 새거 같던데요.
리폼 비용 비싸긴 하지만 목도리 새로 사는 가격 정도인데 목도리까지 생겼으니 잘하셨다고 생각했었어요.
본사 매장에 가서 한번 상담해 보세요.
저희 어머니 친구분도 같이 갔었는데 어머니 친구분 것은 리폼하기 적당한 디자인이 아니라고 그래서 그냥 오셨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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