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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 선배님들 조언을 부탁드려요~

어떻게결혼하셨어요?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07-09-08 22:50:24
드디어 결혼식날짜를 잡았어요.
우여곡절이 넘 많아서 정말 힘들었어요.
저는 서울 예비신랑은 청주...
장소가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다
지방에서 오시기 좋게 남부터미널 진로빌딩에 있는 노블레스 웨딩홀로 맘이 거의 기울었어요.
내년 1월 26일로 예식 날짜를 잡았구요.
사실 저는 웨딩촬영을 안할 예정이라
플래너를 통해서 결혼을 진행할 생각을 전혀 안했거든요.
그런데 주변 이야기가 결혼식장 예약도 플래너를 통하면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을수 있을지 모른다고 알아보라 하네요.
드레스 스튜디오 메이크업을 할때는 도움을 받고
저도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돈이 될수 있겠지만
식장만 예약하는 경우에도 도움을 받아도 될까 모르겠어요.
그냥 직접 가서 예약을 하는게 좋을지...
친구가 그곳서 직접 예약하고 얼마전 결혼했는데 300명 기준 1500만원 나오더라구요.
(식장비+꽃값 200만원 /본식촬영60만원<-이건강제조항이래요/음식값300명택스포함 1200만원)
아니면 컨설팅이나 플래너를 통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저에게 유리할지를요.
그리고 괜찮은 컨설팅이나 플래너 어떤 분이 좋을까요?
사실 웨프에도 알아봤지만 그쪽엔 업체분들이 넘 많아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제가 팔랑귀에 소심녀인지라 ;;;
그냥 결혼하신 선배님들 통해서 하는것이 더 현실적으로 도움될것 같아 글올려봐요
갠적으로 사실 리허설촬영을 하지 않을것이라
또 하게되더라도 이래저래 아는 분들 통해 드레스는 얻어입고
메이크업이나 촬영도 본식날을 제외하고는 대충 할것 같거든요
사실 저나 남친이나 사진 찍는걸 싫어해서요.
그렇게 되면 남는건 식장밖에 없는건데요.
스튜디오 나 드레스 메이크업 따로 안할것 같거든요.
이런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눈치 보이지 않을까요?
혹시 선배님들중에 정말 좋았던 플래너님 있으시면 추천좀 부탁드려요.
오늘 날짜 잡히고 아까 까지는 막 설레였는데 지금은 이래저래 머리가 복잡하네요.
IP : 203.81.xxx.1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7.9.8 11:00 PM (221.140.xxx.118)

    웨딩포레의 김민지 실장님 추천하고 갈께요.
    전 작년10월에 결혼했는데.......도움 많이 받았어요. 만족스러웠구요~

  • 2. 원글
    '07.9.8 11:16 PM (203.81.xxx.122)

    답변 갑사해요~~^^
    지금 잠이 안와서 계속 들여다 보고 있는데 설레여서 그런건지 맘이 급해서 그런건지
    두근 두근 떨리네요~~

  • 3. 저도..
    '07.9.9 12:01 AM (121.88.xxx.54)

    지금 절실한 정보네요. 웨프를 뒤져봐도 다들 어쩌면 좋은 곳에서만 하시는지..
    최저예산으로 하는 결혼이라서 그냥 하는게 나을지 플래너를 통하는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많이들 알려주세요~

  • 4. 새댁
    '07.9.9 12:38 AM (218.209.xxx.35)

    올해 결혼했구요. 전 듀오 김종옥 매니저 추천합니다. 제 결혼식 진행과정 보고 제 친구들 2명이 김종옥 매니저랑 연결되었어요. 저도 그렇고 저희 엄마도 무척 고마워할 정도로 신경 많이 써줬구요. 지금 듀오 본점에 있다고 하네요.
    식장도 웨딩플래너 통해서 하는게 저렴해요. 드레스샵이나 메이크업, 촬영 모두요. 가격차이 많이 납니다. 그외에도 결혼하면서 필요한 소소한 것들에 대해 모두 도움 받을 수 있어요. 예물이나 한복, 하다못해 혼수 할인까지요. 본인이 필요한 것만 선택해서 도움 받으시면 되요.

  • 5. ..
    '07.9.9 8:02 AM (218.236.xxx.180)

    전 결혼한지 7년쯤 되어서 요즘추세와 안맞을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결혼식은 간소하게, 신혼여행이나 집장만에 집중'형이었기때문에
    간소하게 했습니다.
    한복대신 일상복으로, 예물은 직계만 옷한벌씩,
    식장도 좀 작은 동네 식장으로 결정했죠. 그래도 깔끔하고 한가해서 훨씬 좋았어요.
    야외촬영없이 식장 스냅사진으로도 충분했구요-사실 그사진첩도 거의 본적없어요^^-
    화장이나 드레스도 그 식장에서 해결했지요.
    그래서 식장결정할때 드레스를 자세히 보여줘야 예약하겠다고 큰소리쳐서 이것저것입어보고
    예식장을 결정했어요.
    화장이나 머리는 제가 간섭을 많이해서 -그 미용실에선 싫어했지만-제 식대로 밀고 나갔어요.
    자연스런 형을 좋아해서 최대한 편한한 화장과 머리를 했답니다.
    식사는 갈비탕이었는데 모두 맛잇었다고 하더군요.
    약 300명만 초대했는데 식비가 모두 400만원을 넘지않았던거 같네요.
    축의금으로 결혼식을 올린셈이었어요.^^

    집에 겨는 큰결혼액자를 너무 싫어해서 침대옆에 화사한 액자로 대신했는데요.
    지금생각해도 참 잘한거 같아요.

    신랑과 저, 생활도 그런 식으로 살았기떄문에 저축도 많이했고
    집도 꽤 괜찮은곳 중대형을 마련했습니다. 아직 들어가 살고 있진 않지만요^^

  • 6. 잠오나공주
    '07.9.9 8:27 AM (221.145.xxx.96)

    그런데요...
    웨딩컨설팅이 웨딩촬영이 메인이고.. 식장 잡아주는거 그런 것등은 서비스예요..
    그리고 식장 잡아주면 깍아주는것 보다요.
    컨설팅 업체가 웨딩촬영을 할 수 있도록 예식장의 옵션등을 빼주게 도와줘요...

    좀 얄밉게는 웨딩 촬영 안할거다.. 이런 말은 빼고..
    식장 잡게 도와달라.. 이렇게 해서 식장 잡고나서.. 쓱 빠지는거죠..

    저는 오케이웨딩클럽에서 진행하는데..
    당췌 매니저는 모하는 사람인지 싶네요~~ 제가 활용(?)을 잘 안하는것도 있기도 하지만요..

  • 7. 그런데
    '07.9.9 8:50 AM (125.177.xxx.109)

    시어른들이 어떻게 서울로 올라오시기로 했나봐요? 저도 남편이 청주인지라 청주에서 결혼했는데 그 쪽은 당연히 남자 쪽으로 내려오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다른 분들도 그렇고....

    그럴경우에 음식값은 원글님 댁에서 내는게 아닌가요? 신랑 쪽 것까지... 저희는 저희가 내려가서 시댁에서 저희 손님들 음식값 모두 지불 하셨거든요.

    혹시 모르니, 남편분께 살짝 알아보라고 해 보세요.
    어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이런 문제가 나중에 감정 싸움이 될 수 있거든요

  • 8. 원글
    '07.9.10 9:04 AM (61.250.xxx.2)

    저희집이 개혼이고 남친은 막내라 서울서 하기로 했구요.
    저희집이 아무래도 남친집보다 훨씬 많이 올것 같아 인원수대로 음식값내야죠.
    시아버님은 무조건 반은 내주시겠다는데....
    저희집은 인원수에 따라 내는걸로 생각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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