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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에 집이 있는데요 아이 교육 때문에 반월동으로 전세를 얻으려 해요..조언 좀
이 지역 사시는 분들께서는 제목 보고
고개를 갸웃 하실지도...
영통 쪽이 학원이니 학교 분위기니 교육 조건이 좋다는건
잘알고 있는데요.
전 그 반대였으면 싶어서요..ㅡ.ㅡ;;
초등학교 시절에 교육의 질이 높다는게 우수한 학원..
교육적열의(사실 경쟁)가 높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좀 덜한 환경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으면 하거든요..
반월동에 신생 초등학교가 있어요 (학급수가 학년당 셋정도..)
거길 보냈으면 하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걸까요
남편 직장이 수원 영통에 있어서 어디 멀리로는 못가고
근처를 알아보다보니 선택의 폭이 좁네요
1. 잘못
'09.9.2 12:51 PM (121.168.xxx.103)생각하시는거예요. 저 그쪽살다 학교때문에 나왔어요. 어젠가 글올리신분 맞지않으신지.
그학교는 인원수가 적으니 뭘해도 우리아이 상받고 성적도 좋았는데, 더큰학교나오니 그만 못하더라구요. 다시 적응하느라 요새 열심입니다. 스스로도 그학교있을땐 자극되는 무언가가 적었다하는데, 이사온곳에선 열심히 하는아이들도 많고하니 더 의욕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6학년되면 대부분 영통쪽으로 나가거나 위장전입(그래서 올해부터 조사가 세답니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학원도 대부분 영통으로 나가야하서 시간적으로 오래걸리고요.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말꺼라면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겠지만, 중학교 고등학교가려면 나오는게 맞는건데요. 초등고학년때 다시 나오실생각있으시면 잠깐들어가살긴 괜찮으실수도 있겠네요. 우리나라 모든학교들이 그리 자유로우면 좋을텐데 그게아니라서 참 힘들죠.2. 허니
'09.9.2 12:55 PM (125.177.xxx.55)영통이 남편 직장이라니 더더욱 거기 사시면서 학원 덜 보내면 되죠
반월은 가지마세요 사교육 안해도 학교는 좋아야죠3. 반월동주민
'09.9.2 12:59 PM (118.34.xxx.108)저 반월동살아요^^
초등학교 여기도 괜찮아요.
꼭 못 살곳처럼 비춰지는데 아니거든요. ^^;;
저두 영통두 살아봤지만 거기서 거기란 생각이 드는데요.4. 이사
'09.9.2 1:09 PM (124.49.xxx.130)잘못님 네 저번에 글 올린 사람 맞아요 ^^;
초등 저학년때 너무 자신감 없어질까 걱정되서 오히려 잘못님께서 말씀하신 그런면을 노리고
고려해보고 있어요..
학교 교육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자신감이 없어할까봐서요
아이 성향이 호기심도 많고 적극적인 반면에 빠르게 포기하는 면이 많아
저학년때 경쟁이 덜한 환경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
아닐까요?
남편의 의견은 잘못님과 같아요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환경이라고...
암튼 고민이 많습니다.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답변 고맙습니다 ^^5. 이사
'09.9.2 1:11 PM (124.49.xxx.130)허니님 똑똑한 아이들 사이에서 초반에 너무 기가 죽을까봐요...^^;
반월동 주민님 답글 고맙습니다 ^^6. 엥
'09.9.2 1:13 PM (122.35.xxx.131)저 영통에 결혼하고부터 5년정도 쭉 살고 있는데요. 제가 동네엄마들 깊이 모르고 살아서
그런가.... -_- 교육열 높다는데 뭐 애들 그저 그래보이던데요..
몇단지 사시는데요? 3단지? 7단지?
그냥 막 요란하고 치열하고 이런 느낌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영통정도가 저는 그냥 있을거 어지간히 있고 그냥 살만하다 이런느낌..
솔직히 더떨어지는 것도 (제반시설) 싫고 더 요란한것도 싫고...
여기 정도면 제가 보긴 서울보다 많이 소박해요.
여기 엄마들은 여기가 쎄다쎄다 이러는데.. 목동 분당 이런데는 무섭던데 -_-7. 두 아이..
'09.9.2 1:27 PM (125.178.xxx.35)다 영통에서 중학교까지 마쳤는데요. 특별히 요란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엄마 나름, 아이 나름 아닐까요? 남편 직장이 그곳이라면 굳이 옮길 필요까지는 없어 보이는데요... 학교교육만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경험을 부모님이 시켜 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초등학교는 다 거기서 거긴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