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바빠 바깥 소식에 겨우 하루 멀리 했더니,
내가 사랑한 배우가 또 그렇게 갔단다.
은주로 마지막일 줄 알았더니......
너도나도 스타 운운하는 요즘, 정말 보기드문 스타라 여겼었는데......
양성 종양 정도려니 여기며, 더 좋은 작품에서 보기 기다렸겄만,
은막의 스타였으면서도, 왠지 친근했던 이들만이 요절하는구만.
그러고보니, 은주와 진영인 묘하게 닮은 구석이 있었네.
스타면서도 스타가 아닌 듯한......
주류면서도 비주류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던 묘한 배우들......
여성으로서 아름다운 외모였지만, 음색에 있어선 묘한 중성적 냄새를 가졌던.....
그래서인진 몰라도 초기를 빼놓고는 작품성으로 승부하고자 했던 배우근성.
그래서 확보한 흔들림없는 마니아층, 나같은.......
무엇보다도
내가 그녀들의 팬을 자처한 건 배우고자 했던 모습때문이었을 거다.
조신하고 얌전하려하는, 전형적인 여성성들과는 거리를 멀리하였든
정말 여자가 아닌 배우이고자 했던 그 모습들에 다시 한 번 경의를......
은주도 떠나고, 진영도 떠난 지금,
난 누구에서 위안을 받아야 하나 생각해보니.......????
딱히 떠오르는 배우가 없네......
----------------
진영씨,
팬으로써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제가 은주씨를 아직도 잊지 못하듯, 진영씨 역시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대가 있어 행복했었다는 말을 꼭 해드리고 싶네요.
사랑합니다. 편히 정말 편히 쉬소서...... ㅠㅠ
http://www.youtube.com/watch?v=fZpUFv4IuNI
http://www.youtube.com/watch?v=plqHf_0F0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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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을 남기고팠을까? 왜 그리들 빨리 가는지........
이은주, 그리고 장진 조회수 : 684
작성일 : 2009-09-02 12:31:33
IP : 173.52.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은주, 그리고 장진
'09.9.2 12:35 PM (173.52.xxx.60)난 아직도 그대의 팬, 은주씨. 잘 지내죠?
http://www.youtube.com/watch?v=plqHf_0F0Ko
고이 가소서, 진영씨
http://www.youtube.com/watch?v=fZpUFv4IuNI2. 저도
'09.9.2 12:45 PM (221.139.xxx.245)장진영씨를 매우 아끼는 팬이었지요.
싱글즈, 청연을 아주 잘 봤는데요,
스케일이 큰 연기자 구나, 싶었어요.
아, 이은주씨는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여리면서도 강단있던
그리고 최고의배우면서 노래까정, 너무 완벽하게
잘 했는데.
근데, 원글님, 장진 감독님은 왜요?3. 이은주, 그리고 장진
'09.9.2 12:56 PM (173.52.xxx.60)장진 "영"을 썼었고, 수정까지 하는데도. 계속 장진 그리고 네모박스만 뜨네요.
내 컴이 문제는 아닌 것 같고, 82 시스템에 무슨 문제가 있는 듯.....
전 계속 장진 "영"입니다. 장진 감독 아니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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