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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눈에 띄는 맞춤법 오류 중 하나...

썪었다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09-09-02 12:21:51
썩었다...를 <썪었다>로 쓰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그렇게 써 놓고 [써껃다] 라고 읽으실 건가요?

아마 섞었다 와 혼동하시는 것 같아요.

섞었다...는 밀가루와 설탕을 잘 섞어서...할 때처럼 두 가지 이상의 물질을 혼합할 때 쓰이고요.

썩었다...는 물질이 상했다...는 뜻입니다.


IP : 222.237.xxx.20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2 12:23 PM (121.131.xxx.56)

    전 끓이다를 끊이다로 쓰는거 여기서 진짜 많이 봤어요
    뭔 끊인다는건지..ㅠㅠ

  • 2. 제발..
    '09.9.2 12:24 PM (61.97.xxx.92)

    뒷자석(뒷좌석), 뭍여(묻혀)라고 쓰지 맙시다.

  • 3. ..
    '09.9.2 12:28 PM (222.237.xxx.205)

    뒷자석..도 역시 뒷자리와 뒷좌석이 뒤범벅이 된 거죠.

    돈을 이 계좌로 붙여주세요...

    이것도 참 환장할 노릇.
    계좌에 돈을 풀로 붙이는 것도 아니고
    부쳐주세요 ...라고 해야 맞는데 틀리는 분들 참 많아요.

  • 4. 신우
    '09.9.2 12:31 PM (124.111.xxx.216)

    젤많은건...ㅋㅋ
    낳다~입니다..
    낫다를 낳다로 쓰시는분은 연령대구분없이 젤루 많져~^^

  • 5. 오살이
    '09.9.2 12:32 PM (115.21.xxx.125)

    쇼핑몰에서 '문안'하다는 단어가 젤 거슬려요. 무난한거겠죠.

  • 6. ..
    '09.9.2 12:35 PM (221.155.xxx.149)

    가르키다.
    가리치다. ㅎㅎ

    http://164.125.36.47/ 맞춤법검사기 입니다.

  • 7. 신우
    '09.9.2 12:37 PM (124.111.xxx.216)

    마져요...문안하다도 있져..ㅋ

  • 8. 정말
    '09.9.2 12:37 PM (125.178.xxx.192)

    **보다 낫다를 낳다로 쓰는분들 너무 많아요.
    문제는 낫다로 쓰는 저보구 맞춤법 공부좀 해라했다는.. 제 친구요ㅠㅠ

  • 9. ㅋㅋㅋ
    '09.9.2 12:39 PM (119.71.xxx.252)

    오징어 젖 꼴두기 젖 으로 쓰는것이 제일 웃겨요.

    오징어 젓 이지요. 젖은 엄마 우유.

  • 10. 흠..
    '09.9.2 12:40 PM (116.39.xxx.98)

    저 어떻해요... -.-;;
    요런 거 보면 정말 어떡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 11. 1위
    '09.9.2 12:43 PM (211.49.xxx.110)

    뭐니뭐니 해도 1위는 아니하다는 않다를 올바르게 쓰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이거 잘못쓰는 분들은 "않"을 쓸 때 아니하다를 대입해서 말이되면
    맞는거고 안되면 틀린겁니다.......

  • 12. 아 또하나
    '09.9.2 12:44 PM (119.71.xxx.252)

    그리고 사이시옷은 언제 바뀐것인지 아니면 내가 몰랐던 것인지 모르겠는데,

    고기국 이 아니고 고깃국 이 맞더라고요. 소고깃국. 그리고 언제부터 장마비 가 아닌
    장맛비가 되었는지.............. 원래 사이시옷 넣는것인가요??

  • 13.
    '09.9.2 12:45 PM (121.131.xxx.56)

    뭐니뭐니해도 젤 화제가 된건
    뎃글이 아닌가 싶어요 ㅎ

  • 14. ...
    '09.9.2 12:45 PM (124.111.xxx.37)

    저는 다리다 하고 달이다 요...

    옷을 다리는 거고 한약을 달이는 건데...

    여기서는 한약 다리는 분들만 계시는 거 같아요.

  • 15. 저도 틀려요
    '09.9.2 12:47 PM (119.71.xxx.88)

    '가엾다' 가 아니라 '가엽다' 가 맞는 거라네요.
    저도 종종 틀리는 단어구요

  • 16. 튼튼맘
    '09.9.2 12:48 PM (211.253.xxx.49)

    곱배기가 아니라 곱빼기가 맞구요,
    등산장비 일절 이 아니라 일체이구요,
    또 찌게가 아니라 찌개이구요, 육계장이 아니라 육개장이구요, 또또.. 많은데 생각이 안 나네요.

  • 17. 보탬
    '09.9.2 12:53 PM (119.69.xxx.211)

    어이없다를 어의없다로 쓰는거요
    어의는 임금님 옷이나 단어나 말의 뜻인데 ㅎㅎ

  • 18. 부추
    '09.9.2 12:54 PM (110.10.xxx.59)

    부추 짓무르다를 짖무르다로 쓰셨네요..짓무르다인데..

  • 19. 아니
    '09.9.2 12:59 PM (110.20.xxx.164)

    깜!짝! 놀라서 로그인!

    아니 이게 무슨 소리...
    저도 틀려요 님, '가엽다'가 어떻게 맞는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에요 아니에요, 가엾다, 가 맞아요.

    누구한테 들으셨습니까? 확인해 보고 믿읍시다아아~!

  • 20. 둘 다 맞나봐요.
    '09.9.2 1:02 PM (211.59.xxx.222)

    가엾다

    발음 : 가ː엽따
    활용 :〔가엾어[가ː엽써], 가엾으니[가ː엽쓰-], 가엾고[가ː엽꼬], 가엾지[가ː엽찌]〕

    [형용사]
    『 …이』 마음이 아플 만큼 딱하고 불쌍하다. ≒가엽다.
    한꺼번에 부모와 형제를 모두 잃은 그 애가 가엾어 보인다.
    소년 가장이 된 그 애가 보기에 너무 가엾었다.
    그는 세상에 의지할 곳 없는 가엾은 존재이다.
    견딜 수 없이 그녀가 가엾게 여겨져 자신도 모르게 화가 풀려 버리는 것이었다.≪이문열, 변경≫

    가엽다

    발음 : 가ː-따
    활용 :〔가여워[가ː--], 가여우니[가ː---]〕

    [형용사]
    『 …이』 =가엾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다니 참 가여운 아이구나.
    수척하여진 어머니가 무척 가여운 모양으로 경구는 어머니 등을 안다시피 하고….≪김말봉, 찔레꽃≫
    젊은 여자가 일가친척도 없는 타향에서 밥벌이를 한답시고 밤잠을 못 자고 다니는 것이 가여웠다.≪심훈, 영원의 미소≫
    흙에서 헤어나지를 못하면서도 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아버지가 가엽기까지 했었다.≪이무영, 제일 과 제일 장≫

    출처: http://blog.naver.com/inthed?Redirect=Log&logNo=20035356586

  • 21. 저는
    '09.9.2 1:03 PM (211.219.xxx.78)

    하얏트 호텔에 "묶었어요"

    이런 거..정말 확 깨는 맞춤법 오류인 것 같아요! ㅎㅎ

  • 22. 이어서~
    '09.9.2 1:04 PM (211.59.xxx.222)

    http://blog.naver.com/qpwo9999?Redirect=Log&logNo=120066001938

    복수표준어래요 가엾다/가엽다 ^^

  • 23. zz
    '09.9.2 1:05 PM (58.150.xxx.67)

    이게 내 한개다. ㅋㅋ

  • 24. ..
    '09.9.2 1:09 PM (222.237.xxx.205)

    가엽다, 와 가엾다 가 둘 다 맞는 표현이라는 거 처음 알았어요.

    이래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하나봐요. ^^

  • 25. ...
    '09.9.2 1:16 PM (124.57.xxx.126)

    도대체를 -도데체로
    냄새가 배다 를- 냄새가 베다로
    xx가 묻다를 - xx가 뭍다로
    찌개를 - 찌게로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이렇게 잘못 쓰는 블로거 보면 답답합니다...

  • 26. ㅍㅎㅎ
    '09.9.2 1:17 PM (125.178.xxx.192)

    이게 내 한개다 ..
    대박입니다.

    가엽다.가엾다는 그렇군요.
    또하나 배우고 가네요.

  • 27. ㅋㅋ
    '09.9.2 1:19 PM (124.54.xxx.16)

    올캐 싫어요.
    저나 했다는 것도 싫구요.
    실어요 도 싫어요 ㅠㅠ

  • 28. 하나더
    '09.9.2 1:21 PM (121.143.xxx.148)

    이 것도 충격이더군요.

    "우리 애가 아직 말길을 못 알아들어서 뛰지 말라고 해도 자꾸 뛰는 걸 어떻해요.
    말길 알아들을 나이가 아니라구욧."

    층간소음 때문에 아래층에서 항의가 들어온다면서 어떤 엄마가 쓴 글입니다.

  • 29. ^^
    '09.9.2 1:22 PM (125.178.xxx.35)

    배게(x) 베개(o)
    벗꽃(x) 벚꽃(o)
    배란다(x) 베란다(o)
    뺐겨(x) 뺏겨(o)
    깍아(x) 깎아(O)
    이거 헛갈립니다(O). 헷갈립니다.(O)~~

  • 30. 우왕~~
    '09.9.2 1:41 PM (125.178.xxx.154)

    정말 어렵고 헛갈려요.헷갈리는거만 되는 줄 알았는데...
    이런글 자주 올라오면 좋겠어요^^

  • 31. 흠..
    '09.9.2 1:46 PM (116.39.xxx.98)

    이건 맞춤법이 틀렸다고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82에서 얼마 전에 본 심각한 글 중에...

    수.수.방.광.... -.-;;;

    심각한 글이라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저 혼자 꺽꺽대며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더 웃긴 건 제가 방광염 정보 찾으려고 자게 검색하다가
    또 한번 보게 되었다는 거...ㅋㅋㅋㅋㅋ

  • 32. ㅋㅋㅋ
    '09.9.2 1:58 PM (125.177.xxx.79)

    수수방광,,,ㅋㅋㅋ 넘어갑니다 ㅋㅋㅋ

    전 위에 댓글 중...
    ...
    도대체를 -도데체로
    냄새가 배다 를- 냄새가 베다로
    xx가 묻다를 - xx가 뭍다로
    찌개를 - 찌게로
    ,,,들이 좀 실수하기 쉬운 단어들이네요^^

    아름다운 우리말을 잘 아껴서 쓰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글 자주 올려주심 좋겠어요

    글고,,,
    댓글 중에 맞춤법검사기.올려주신,,,분,,^^ 이런거 있는 줄 첨 알았어요,,
    이런 맞춤법검사기는 ,,자게에 고정으로 달아놨음 정말 좋겠군요,,^^

  • 33. 저도 하나..
    '09.9.2 2:01 PM (125.245.xxx.2)

    키톡에서 자주 보게 되는 말...
    단백하다(X) --> 담백하다
    궁굼하다(X)--> 궁금하다

  • 34. ^^;
    '09.9.2 2:04 PM (222.97.xxx.225)

    지금 바로, 금시에의 준말.
    금세(o)를 금새(x)로 쓰시는 분도 많던데요.

  • 35. ㅎㅎ
    '09.9.2 2:13 PM (220.124.xxx.131)

    좋은 공부 했네요

  • 36. .
    '09.9.2 2:28 PM (165.243.xxx.195)

    닥달X 닦달O
    궁시렁X 구시렁O
    두리뭉실X,두리뭉술O

  • 37. ..
    '09.9.2 2:36 PM (222.237.xxx.205)

    윗님, 두리뭉술도 아니고요
    두루뭉술이 맞습니다. ^^

  • 38. ...
    '09.9.2 3:46 PM (124.56.xxx.39)

    사귀다-사기다로 쓰는거요.. 저는 일부러 그런건지 몰라서 그런건지...거슬려요.
    우리가 왜 사기냐면요, ...또는, ... **랑 사겨요...
    -->이거 보면 미치겠어요. 좀 모자라 보이는게...

  • 39. 맞춤법은 아니지만.
    '09.9.2 4:19 PM (180.65.xxx.177)

    내리사랑을 부모가 첫째보단 둘째를, 둘째보단 셋째를 더 사랑한다.. 뭐.. 그런 의미로 쓰시는 분들.. 의외로 많아서 놀랐습니다.. 맞춤법도 문제지만 단어의 의미도 제대로 모르고 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참.. 조기 영어 교육 하는 시대에.. 한글도 제대로 모르면.. 창피한 일입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영어 단어를 잘못쓰는 사람보다도, 우리말 쓰는데 있어서 틀리는 분들 보면 아무리 좋은 학교를 졸업한들.. 무식하게 보여요..
    여기 글올리시는 분들도.. 혹시나 글을 쓸 때.. 의심스러운 단어가 있으면 인터넷 검색을 해서라도 바른 말을 쓰셨으면 하네요.

  • 40. **
    '09.9.2 5:51 PM (61.97.xxx.92)

    어짜피(x) 어차피(o)

  • 41. 가장 흔한
    '09.9.2 5:57 PM (203.81.xxx.51)

    이거 먹어도 되요?---돼요
    ...로 완성됬어요.---됐어요
    이렇게 해도 돼지만---되지만
    전 '되'와 '돼'의 잘못된 쓰임이 가장 신경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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