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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raining 짜증...

오늘도 역시나... 조회수 : 583
작성일 : 2009-08-28 17:04:15
제목이 웃기지요... 어느 노래제목 차용해봤습니다.

짜증이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네요...

쌍둥이 둘 보느라 하루가 정말 짧고 깁니다... 정신도 없고 밥을 먹어도 코로 먹는지 눈으로 먹는지...

그러면서도 스트레스 풀 것이 먹을 것 밖에 없어 참 많이도 먹어댑니다.

물론 모유수유라는 훌륭한 핑계도 있지요...



오늘의 사건의 발단은 울 친정오마니께서 저희 집에 오느라 ktx타는 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몇주전에 예약하고 자리번호 알려드렸죠....

보통은 저희 집에서 가실때아님 역에서 발권을 하면되니 자리를 알려드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왠일로 자리를 알려달라하시데요...

제가 학교를 서울로 온 이후로 계속 서울 왔다갔다 하셨으니

아니아니 코레일멤버쉽으로 예약하고 다닌지도 어언 10년은 넘었지요...

예약하고 역에서 발권....당연한 수순이지요...

요즘은 저희집에서 내려가실 때는 프린터기가 있으니 그냥 홈티켓인가 하는 걸로 인쇄해드렸죠...

자.... 여기서 문제가 생긴겁니다..

기차 타실 즈음 전화하고 이따보자.... 방실방실 전화를 끊었는데...

당신 자리에 다른 사람이 있다고 자리를 확인하라네요...

표가 있으실텐데... 생각하면서도 시키는 대로 했죠...

인터넷으로 확인을 하니 "자동취소"라고 뜨더군요...

표를 발권하셨냐 물었더니... 그런건 니가 알아서 해줘야지... 합니다....내 참....

제가 서울살고 울 친정 대구입니다..

제가 발권을 하면 울 어머니는 표를 안 가지고 있으니 기차를 타더라도 기차표 미소지로 벌금을 물어야하죠....

어머니가 신경질적으로 전화를 끊습니다....

저도 성질이 곱디고운 사람은 아니고 아가들 건사하느라 스트레스가 쌓여서인지...

하늘은 맑고 높고 고운데....

속에서 시커먼 분수가 솟구칩니다...

쩝...

이따가 어머니보면 또 뭐라하실지...

아.... 우편으로 보내드릴까 하는 생각 잠시 하다가 알아서 잘 하시겠지... 하고 생각을 바꾼 제 발등을 찍고 싶습니다.....

IP : 61.74.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떡해요..
    '09.8.28 5:07 PM (211.57.xxx.114)

    님도 속상하고 어머님도 속상하실것 같네요. 그렇지만 밝게 맞아주세요. 오시느라 고생하신 어머니잖아요. 맛있는 저녁 드시면서 회포도 푸시고 사랑도 확인하세요. ㅎㅎ.

  • 2. 그래요
    '09.8.28 8:57 PM (113.61.xxx.85)

    멀리서 오시는 분이시니까 조금 참으시고 반갑게 맞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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