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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그렇게나 난리를 치며 걱정해야 할 병인가요?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09-08-27 21:53:02
가는곳마다 난리네요. 언론은 더 하고....
사스로 인해 한번 독하게 데인적이 있는 중국조차도 그냥 조용한 편인데 왜 한국만 이렇게 유난스러운가요?
그렇게 걱정이 되면 공항부터 입국하는 사람들을 엄격하게 잘 검사하고 관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얼마전 입국해 들어왔지만 관리하는건 외국 공항과 천지 차이더군요.
아주 정말 형식적....
그렇게 허술하게 해서 참도 감염자들을 잘 찾아내어 관리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신종플루가 그렇게나 공포스러운거라면 관리체계를 엉망으로 하는 정부부터 질타의 대상인거고,
신종플루가 별거 아닌거라면 유난스럽게 떠들어대는 정부와 언론 모두 다 비난받아 마땅하겠네요.

덧붙이자면,, 오래전 독감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죠.
독감 주사 안맞으면 진짜 큰일날것처럼 난리를 쳐서 보건소에서 독감예방 주사가 바닥이 날 정도로 독감예방접종이 유행했더랬는데 딱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때도 독감으로 인해 죽는 사람이 있었거든요.
IP : 116.37.xxx.16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9.8.27 10:00 PM (221.139.xxx.13)

    지금 우리가 사는 이런 자본주의 경제?는 그 기저가
    공포 라고 하더군요.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해 죽으면 어쩌지?
    남이 명품백을 사는데 나도 살까? ..이런...


    신종플루도 그런것 같아요. 정부쪽에서는 신나지 않았겠어요.
    시선분산도 되고, 공포감도 확산시키고, 국민들 우왕좌왕 하게 만드는 좋은 소재인것 같습니다.

  • 2. 제말이요
    '09.8.27 10:01 PM (121.151.xxx.149)

    제가 딱하고 싶은말이네요
    왜이러는지알수가없습니다
    역시 이것을 봐도 언론이 중요하다는것을 느끼고 있네요
    저는 바깥출입도 잘하고 아이들델고 공공장소도 잘 다닙니다
    우리아이들이건강한아이들이나고요
    아니요 유행한다는것은 다 걸치고 가는아이들이죠

    그런데도 이런것은 저는 언론을믿지않는것이고
    과대포장되고있다고 확실하기 때문이죠
    감기랑 다를것이 없는 병인데 이리 호들갑은
    정부측에서 유도하는것 아닌가싶고
    그런데도 왜 정부측은 아무런 조치를하지않는지
    그저 약이 없어서일까 하는생각을하네요

  • 3. 듣보잡
    '09.8.27 10:03 PM (118.32.xxx.195)

    사람 모일까바 걱정되서 그런것아닐까?
    몇명만 모여도 호들갑떠는 정부라서리..

  • 4. 저도 왠지..
    '09.8.27 10:05 PM (125.186.xxx.45)

    시국이 뒤숭숭하고,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걸 느끼는 정부가, 오히려 더 이 일을 정신없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동대처가 미숙했고, 지금도 정신 못차리고 대처 못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서, 진정 아마츄어 정부같은 느낌이 들어 못 미덥고 답답한 건 사실인데요.
    신종플루는....적절히 정부가 이용해먹고 있는 것도 맞는 것 같네요.

    독감보다 치사율로 따지면 훨씬 낮다는데...
    어쨌든 신종 질병이라는 거에 사람들이 더 적응이 안되는 거겠죠.

    독감이 유행일때도, 아이들 손발 잘 씻기고 마스크하고 양치 잘 시키고 잘 재우고...몸을 보해주려고 했듯이, 신종플루도 그렇게 대처할 수 밖에요.

  • 5. 네.
    '09.8.27 10:08 PM (211.244.xxx.231)

    너무 무서워요.
    전 나로호 발사다 뭐다 할때도 참 한가하다 싶었어요.
    임신한 사람이라 그런지 예민하지 않을수 없네요.

  • 6. 저도
    '09.8.27 10:11 PM (125.187.xxx.180)

    매일 매일 뉴스에서 빵빵 터지네요.
    오늘도 속보띄우고. 정말이지 인터넷통해서 그들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기에 망정이지,
    뉴스만 넋놓고 보고있으면 정말 공포 자체네요.

    그러고보면, 나로호도 김대중 대통령님 가시고 난 후 국민들 모여들까봐 시선 분산용으로 쏘아댄거 같기도 하고.. 막 그러네요.

    당췌 아무것도 있는 그래도 보이지가 않아서;;

  • 7. ..
    '09.8.27 10:14 PM (211.202.xxx.169)

    지난주까지만 해도 저 역시 신종플루 남의 일이라 생각했었는데..
    주변에서 확정판정받은 이가 생기고 아이와 연결되고 하니까
    호들갑이란 생각이 더이상 안 들더라구요..

  • 8. 임신하신 분은
    '09.8.27 10:15 PM (125.186.xxx.45)

    당연히 무서우실거에요.
    훨씬 더 조심하셔야 하구요.

    제가 생각하는건....
    독감이 유행이어도, 역시 임신하신 분들은 조심하셔야 한다는거라는거죠.

    무슨 병이든 유행이면, 특히 임신하신 분들은 더 조심하시는건 당연하고, 더 두려워하는건 당연한건데...

    신종플루라해서, 다른 유행 질병들...특히 독감보다 더 위험하거나 한건 아니라는데도, 저렇게 정부가 나서서 호들갑 떠는게 오히려 수상하다는 겁니다.

    국민들 시선 딴데로 돌리고, 두려움을 확산시켜서...지금 중요한건 정부가 정치를 잘하고 못하고, 국민을 개똥으로 여긴다는 것에 대한 분노도 다 잊게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는겁니다.

  • 9. 저도요.
    '09.8.27 10:17 PM (211.108.xxx.184)

    그렇게 겁이 나면 국가가 잘 관리해야지,,, 그런 눈치는 하나도 없고 국민들만 공포로 몰아가는게 진짜 화딱지납니다.
    데모할까봐 겁나서 더 지*하는거겠죠.

  • 10. 진짜
    '09.8.27 11:07 PM (114.207.xxx.101)

    정부가 왜이리 무능한지...
    초기부터 제대로 대응하고 타미플루같은것도 미리미리 확보하고 했어야지
    제대로 대처 못하고 있다 이제는 국민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이니 원...
    그리고 신종플루 확실히 문제는 문제지요.
    다만 이전부터 다른나라에서는 난리였었는데
    이제껏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있다 왜 이제와서 난리인지가 의문일 수는 있겠지만...
    정부에서 의도한 바일 수도 있을 것이고
    첫 사망자와 동시에 외국에 나갔다 온 사람과 직접접촉도 없었던 사망자가 나왔다는 말하자면 이전엔 외국만 안갔다왔으면 안심이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게 증명되어서일수도 있지요.
    하여튼 모두들 조심하세요.

  • 11. m
    '09.8.27 11:17 PM (121.138.xxx.12)

    전 오히려 정부가 너무 사태를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건강에는 오버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광우병에 그렇게 모두들 열이 받은 이유도 세금 받아 쳐먹고 국민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정부가
    그 건강을 확률에 맡겨버렸기 때문입니다.
    백신도 사들일 수 있는 만큼 사왔어야 했습니다. 당연하지요. 그게 강파기보다 중요한가요?
    사태를 우습게 보고 지네 배부를 생각, 정권 연장할 생각만 하니
    이 꼴깝이지요.
    국민들은 잊을만하면 터지는 사망소식, 형태가 불분명한 감염환자 숫자, 소문으로만 들리는
    병원 환자 거부, 왠만하면 돌려보내는 병원 등등..
    내 세금은 도대체 왜 가져가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다못해 이쯤되면 마스크 쓰고 다니라고 대대적으로 캠패인이라고 나올 때 됬어요.
    갈수록 공포만 서로서로 커져가는데
    이 개뼉다구같은 놈들은 정말..

  • 12. ......
    '09.8.27 11:57 PM (112.149.xxx.70)

    현재의 중국은 사스때와 대응이 180도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30년전 수준의
    시골마을로 중국 봉사활동 하고 돌아온 후배가
    며칠전 하는말이,,,,,,
    우리나라는 너무 조용한듯하다고 합니다.
    마스크는 기본이고,거의 매일 두어번씩 방역을 철저히 한다던데요?

  • 13. ..
    '09.8.28 12:02 AM (125.178.xxx.187)

    친한 후배도 중국에서 들어왔는데
    "언니 한국은 왜 이리 조용해? 그 열 재는 기계만 통과하면 되더라? 중국도 안그런데~"

    이런 이야기 들으니 무서워요.

  • 14.
    '09.8.28 12:03 AM (116.37.xxx.161)

    중국에서 마스크 쓰는 사람 잘 없습니다.
    위생관리는 철저히 잘 하는 편이고요. 단, 울 나라처럼 언론에서 이렇게 난리법석은 떨지 않는다는거죠. 그래서 짜증이 나는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땐 북한 핵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땐 신종플루로 시선을 바꾸는듯 보이기도 하고.... 암튼 저 쥐의 속내를 모르니 더 답답....

  • 15. 너무
    '09.8.28 12:04 AM (222.235.xxx.206)

    안일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신종플루 우리 나라만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이제서야 뒷북치는 것입니다.
    일본이랑 보면 징하게 관리 합니다.
    주위에 걸린사람 있으시면 뼈저리게 느낄 겁니다.
    일단 독감보다 안전하다는 것은 어디서 들으신 건지,, 참,,,
    죽는 사람이 없어도 혹시 모르니,, 전 정부에서 예전부터 이렇게 난리를 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건강한것도 아닌데,, 여기저기 잘 데리고 다니신다는 분,,,
    그래도 아이인데,, 혹시 모르니 주의는 하세요..
    약도 없고,, 이거 병원에서 진찰하고 확진하는데만 15만원이 넘고요..
    그래도 주의해서 나쁠것 없잖아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데모할까봐 그런다고 생각하시는지,,,(mb가 문제는 많지만,, 건강은 좀,,,)

  • 16. 보르미
    '09.8.28 1:18 AM (61.248.xxx.1)

    난리를 치며 걱정을 해야 할 병 맞아요.
    신종플루는 변종 바이러스인데요,
    20세기 초에 세계적으로 5000만명 이상이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돼 죽은 경험이 있거든요.
    그때도 초기에는 140명 정도 죽었는데 18개월 후에 갑작스럽게 전염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초기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대처하여 그때와 같은 불상사를 막아야 하겠지요.
    더구나 지금은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의 이동이 늘어났으니까요.
    항상 주의하시고 관심을 가지세요.

  • 17. ..
    '09.8.28 1:40 AM (124.5.xxx.110)

    어맹뿌 정부가 제대로 대응을 안하니 사람들이 더 불안해하는것 같아요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가 이렇게 무식하고 대강대강 거짓말로 때운적이 없는데 그때 생각하며 괜찮을거야..하고 손놓고 있었던 사람들이 저 어맹뿌정부가 손이나 잘 씻고 병 걸리면 집에 있어라하니 더 그러는것 같아요
    이걸 어맹뿌가 노린걸까요? 어차피 너희같은 천한것들한테 돈 쓰기 싫고 죽던 말던 상관없는데 이걸 이용해서 시선 돌리자면서 언론 이용하고 우릴 이렇게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걸까요?
    전 아이가 있어서인지 솔직히 지금 너무 무섭거든요
    참여정부..노짱밑에 있었으면 미리미리 약도 챙겨놓고 백신도 챙겨놓았을테니 그리 겁 안나겠지만..어맹뿌라 겁이 나는건 사실이에요..그리고 언론이 생각보다 덜 호들갑떨지 않나요?
    어맹뿌 삽질 제대로 전해주는 언론 별로 없잖아요 손이나 씻으라고하고..참나..
    이게 다~~어맹뿌 때문이에요

  • 18. 보르미님
    '09.8.28 1:43 AM (121.166.xxx.21)

    집안이 뉴욕쪽에 사는데요.
    아빠가 호주가서 얻은 신종플루로 온가족이 다요.
    3살짜리 백일 지난 아이까지요.
    병원서 어찌 처방하신지 아신가요???

    병원도 올 필요없다~
    약도 안주고~
    열 심하면 해열제 약만 먹어라~
    집에서 잘 먹고,잘 자라가 전부였습니다.
    물론 일주일 후 다 낳았구요

  • 19. 보르미
    '09.8.28 3:41 PM (211.224.xxx.209)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놈의 변종 바이러스라는 게 계속에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도 140명 정도 죽은 것 가지고는 큰 관심을 못 얻었지요.
    그러나 계속 변종바리어스로 진화되어 전염성이 강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조심하자는 것이지요.
    많이 번질수록 변종이 생길 가능성이 더 커지니까요.
    이미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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