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책이 많거든요...엉망으로 꽂아 놨는데..
오늘 시간도 날겸해서 종류별로 분류하려고 책장을 정리하던중..
두둥....신랑의 일기장 발견....2004년도..
이런거 쓸 사람이 아닌데 하고 봤는데..
은영아...죽도록 사랑한다.. 어쩌구 저쩌구...
헤어질까 말까한 시기에 괴로운 마음 표현할곳이 없어서
한달에 걸쳐 4일정도의 일기를 쓴것으로 추정되네요..
비록 결혼하기 3년전이지만 은근 열받는 이 심리...
오늘 저녁에 죽도록 사랑한다고 말 안하면
앞으로 일주일간 저녁에 밥 없다..신랑아...
걍..책 아무대나 꽂아두고 살껄.....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책장 정리하다가....
칫... 조회수 : 478
작성일 : 2009-08-27 15:04:22
IP : 125.176.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중동작품.
'09.8.27 3:06 PM (218.156.xxx.229)....밥은 주세요. 밥 안 주면...반칙!! ㅋㅋㅋ
대신 김치하고만 주시던...짜게 주시던..싱겁게 주시던...해장으로 돈까스를 튀겨주시던 원글님 맘.2. 해피걸
'09.8.27 6:26 PM (211.201.xxx.170)그거 조타~~ 조타~~ 감사한줄 알아 남편들아~ㅋㅋ
3. 첨엔
'09.8.28 11:59 AM (222.235.xxx.207)처음엔 열 받다가 왜 헤어졌는지 궁금해질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