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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네거가 무슨 뜻이에요

비네거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07-08-22 22:39:26
그밖에 우리 일상생활에 외국용어 요리가 많은데요 또 어떤것이 있으며 의미는 무엇인지요
IP : 221.145.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inegar
    '07.8.22 10:44 PM (121.146.xxx.146)

    식초!

  • 2. 그거
    '07.8.22 10:45 PM (123.111.xxx.108)

    식초 아닌가요?

  • 3. 머스타드/드레싱
    '07.8.22 11:10 PM (218.234.xxx.45)

    머스타드는 우리나라 식재료로 말하자면 겨자를 말하구요.
    드레싱은... 샐러드 같은거 먹을때 위에 뿌려먹는거 있잖아요.

    근데 저도 궁금한게 있는데요,
    가끔 레시피 보면 씨겨자 라고 있는데, 이게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리플 달때 다른분들 아시면 저도 알려주세요.

  • 4. ..
    '07.8.22 11:21 PM (123.109.xxx.112)

    무슨 말인가 하고 들어 왔는데 와서 보니 헉...
    우리말 놔두고 왜 이렇게 영어로 하는지 순수 우리말이 없으면 모를까...
    Vinegar이라면 금방 알아 먹어도 비네거라고 써 있는건 뭔 말인지 금방
    못알아 채겠네요.

  • 5. 씨겨자
    '07.8.22 11:42 PM (71.34.xxx.172)

    겨자가 원래 겨자씨와 각종 향료를 갈아서 만들어지는 것이거든요.
    거기에다 갈지 않은 겨자씨를 섞어서 알갱이가 느껴지는 겨자를 씨겨자라고 해요.
    영어로는 wholegrain mustard라고 하지요.

    영어 남발하는 거 저도 정말 싫어요.
    멀쩡한 우리말 놔두고. 82쿡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이죠. 주인장을 비롯해서.
    메인디쉬는 주요리, 레시피는 요리법 등등, 얼마든지 한국어로 가능한 말인데 말이에요.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알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영어로 쓰면 좀 지적으로 보일 거라고 착각하는 건지.

  • 6. 저도
    '07.8.23 2:15 AM (222.234.xxx.193)

    식초라는 걸 알면서도 잘난척하려는지
    비네거 비네거 하면 정말 코웃음이 나옵니다....

    어지간히도 잘난척할 게 없나, 싶습니다.

  • 7. 그냥..
    '07.8.23 7:27 AM (211.176.xxx.87)

    영어가 입에 붙은 분이라면 어쩔수 없다 생각되는데요.
    저는 식초는 식초 이런식으로 우리말이 너무나 입에 잘 붙어서 영어가 잘 안나오는 사람이긴 해도.. 레시피 정도는 자연스럽게 나와요. 하도 주변에서 그래서..
    만약 요리를 배우는데 요리선생님이 계속 비네거비네거 하신다거나..메인디쉬는 하고 영어를 섞어서 쓰신다면.. 자연스럽게 학생들도 그리 되지 않을까요.

    그거 너무 꼬아보는것도 좀 그래요.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 많이 가르치잖아요.
    전 제가 못해서 잘 못가르치긴 해도.. 요즘 애들 영어 심심치 않게 섞어쓰던데요..
    내 아이 영어 열심히 가르치면서 입에 붙은 말가지고 비꼬고 잘난척 한다는 말은 할게 아닌거 같아요.

    물론.. 우리말이 있으니까 우리말 사용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하죠.
    그런식으로 말씀하심 모를까..잘난척 한다.. 영어쓰면 지적으로 보이냐.
    이런 말투는 애들 키우는.. 성인이 몇몇 사람을 지칭하며 비꼬며 할말은 아닌듯 합니다.
    게다가 쥔장까지 지칭하면서요..
    오히려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더 웃겨보여요.

  • 8. ...
    '07.8.23 9:08 AM (122.16.xxx.94)

    82에 외국에 사는 분들도(살다오신 분들도) 많다는 거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아닌 분들도 많이 쓰는 용어들이 있겠지만
    굳이 한식요리에 비네거라고 쓰진 않잖아요.
    그정돈 이해하고 넘어가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외국 살다보면 신경써서 우리말로 쓰려고 해도 갑자기 생각이 안나기도 하고 그래요..
    코웃음칠 꺼까지 있나요...

  • 9. 사실
    '07.8.23 3:02 PM (125.179.xxx.197)

    요리 배울 때나 음식점 가면 비네거라는 말을 넘 많이 쓰잖아요.
    샐러드 드레싱 얘기 나올 때 꼭 포도식초; 라는 말을 쓸 때도 있지만 와인 비네거 어쩌구 저쩌구
    이런 식으로 쓰다 보니 머릿속이나 입에서 습관처럼 배는 거 같아요.
    사실 잘난척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붙은 게 아닐까요?
    저도 어디선가 장 본 후 '리시트 주세요' 라고 말한 후 아차; 하고 영수증 주세요 로 바꾼 적 있고요.
    아웃백에서 수프 샐러드로 바꿔 먹을 때 '샐러드로 업차지해주세요;'라고 한적 있어요;
    근데 그건 걔네들이 규정해놓은 용어 혹은 자주 쓰는 용어인지라 저도 익숙하게 쓰는 거같아요

    솔직히 대리주차 라는 말 잘 안 쓰고 발레파킹이라는 말 많이 쓰잖아요. ;;
    별 생각 없이 써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은 들어요.

    한국어로 바꾸는 게 중요한 데
    진짜 한국어로 안 생각나는 때가 좀 있어서 몇 초간 생각하게 되기도 해요.
    물론 잘난척 하느라 바꿔 쓰는 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에도 무조건 쓰는 경우가 있죠 .
    필러=>휠라 -_-; grammar=>글래머 -_-;; 로 쓰는 분도 봤어요.

  • 10. ㅇㅇ
    '07.8.23 3:05 PM (222.109.xxx.250)

    저도..여긴 외국에서 들르시는 분들 많아서 그렇게 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쥔장까지 들먹이며 뭐라 하는건 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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