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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잘하시는분 계시나요?
제가 지금 수영을 배우고있습니다.
정말 태여나서 처음이거든요...잘할거라고는 당연히 상상도 안했구요...
익숙해질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게... 정말 내가 생각해도 정말 심각하게 안되어요...
옆사람이 저의 뒤에서 출발하는데.. 나중에보면 먼저 도착해서 절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 겨우 중간밖에 안와있구요...ㅠㅠ
발차기가 문제인지..호흡이 문제인지...
제생각엔 둘다 문제인것같아요...ㅠㅠ
오늘 옆에서 보시던 아주머니와 할머니의 중간쯤 되시는분이
심장이 약한데도...살이쪄서 수영을 한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다가와 말씀하시길...
음....파..........를 계속하라는겁니다.
제가 호흡이 안된다고 하시면서... 호흡만 잘되면 다 잘할수있다고 하시는데...
사실..전 저의 발차기도 의심스럽고.,,
호흡은 당연히 안되어서 자유형은 전혀 안되구요...
정말 호흡이 잘되면.,, 발차기도 잘되나요?
선생님말로는... 물위로 발이 안올라온다고 자세교정하시면서 계속 저의 배를 무릅으로 올리세요.,,
물론 허리가 안좋지만...
이놈의 허리는 펴져있는데도 왜 이리 가라앉는건지...
심폐기능이 좋아져야한다고 말씀하시는데...(그분이)
그리고 발차기도.,,,속도가안나요...남들은 정말 총알까진 아니더라도 팍팍 속도가 느껴지는데..
전 속도가 안나요,,, 왜그럴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냠's
'09.8.26 11:55 PM (122.40.xxx.91)우선은 호흡법이 중요합니다
음~~파
물속에 들어갔을때 음~~~~~~~ 길게.. 힘드시면 소리내서 음~~ 해보세요
물밖으로 나왔을때는 파아~~~~
물속 다시 들어갈때는 파아~하면서 숨을 깊에 들이마시고 다시 음~~~~~
호흡이 젤루 중요한듯 싶습니다..
호흡이 되면 저절로 발차기도 잘하게 되는거 같아요
발차기하실때도 다리힘빼시고,, 최대한 수평이 된다고 생각하시면서
발끝으로 발차기 해보세요
저두 수영안한지 몇년됐는데
다시 하고싶어지네요ㅠㅠ2. 일단
'09.8.26 11:58 PM (68.37.xxx.181)물위로 발이 안 올라오는 것,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빠지면 어떡하나...하는 걱정을 마시고 ;;;)
몸을 펴고 머리를 물속에 쳐박으시면(?ㅎ) 발은 물위로 뜨게 돼 있습니다.
(우리 신체중에 머리가 무겁습니다.
무거운 머리가 아래로 가면 반대에 있는 다리가 뜨게 돼 있어요;;;)3. 결국은 호흡과 근력
'09.8.27 12:00 AM (221.139.xxx.191)저두 수영 호흡법 안되어서 60넘은 젊은 할머님들 보다 못했었어요 ^^;;;
결국 완전 터득은 못하고 그만두었는데요
음~~파를 잘해서 리듬을 타야 결국 몸을 자유자재로 쓰니 발차기도 힘빼고 되더군요
윗님 쓰신것 처럼 하시면 되는데
사람마다 또 약간의 차이나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으니깐요
조금 일찍 수영장에 입수하셔서 (쉬는시간 조금 있잖아요 ) 음파 계속 연습하시고
그 연습하신 음파를 킥판 잡고 천천히 한번 해보세요
혼자서 공식외우듯이 천천히 연습하셔서 호흡법을 익히시고 다른건 그때 또 연습하면 되지요
발차기도 결국 허벅지에 힘을 줘서 정강이 아래로는 힘뺴고 발등으로 물을 밀듯이
하면 되는데 ,,발등으로 물을 때리지 말고 깊숙이 민다는 느낌으로 한번 해보세요 ^^4. 양평댁
'09.8.27 12:05 AM (220.74.xxx.101)수영이야 강습선생님 계실 테니까 시간이 가면 발차기 다 되고 호흡도 다 될텐데요...반드시 숙지해야 할 점....육수 질리게 마시는 걸 두려워 하지 말거...이라고 옛 수영선생님께서^^;;;
5. ㅎㅎㅎ
'09.8.27 1:09 AM (222.98.xxx.175)시간이 약 입니다.
저 같이 자타공인 몸치도 매일 나가는 걸로 1년을 다녔더니 접영빼고는 그냥 적당히 됩니다. 접영은 도저히 기운이 딸려서 안되고요.ㅎㅎㅎ
꾸준히 연습해보셔요.6. ㅎㅎ
'09.8.27 8:01 AM (61.80.xxx.185)전 저질체력이라 발차기가 도통 안되더군요.ㅎㅎ
뭐.. 발로 살랑살랑 물을 밀어줘야 하는데, 오른쪽 발목을 2번이나 접질려서 그런지 발차기가 안되기도 하구요..
그래도 호흡이 되고, 스트로크.. 그니까 팔 젓는거요. 그게 되니까 수영할 때 쑥쑥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진로방해는 안될 정도로는 갑니다.ㅋㅋ
뭐~ 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요.. 제가 진단을 내려봤어요..^^;
배를 올려주신다는 걸로 보아~ 몸에다 힘주고 수영을 하셔서 수면보다 가라앉아서 가시는군요.
몸이 안뜬다는건 그만큼 호흡하려고 몸을 일으켜야 되고, 머리를 드느라 다리쪽이 가라앉는다는 얘기예요~.
몸에 힘빼는 연습을 많이 하셔야겠어요^^
강사님이 발이 수면 위로 안올라온다고 하신 말씀도 몸이 가라앉아있다는 이야기이신 거 같아요.
그래도 원래 발은 수면 밖으로 (많이) 나가지 않는게 정석이예요~ㅎㅎ
저도 초반엔 폐활량이 완전 저질이어서 반쯤가서 멈추고 했어요.ㅎㅎ
폐활량이 좀 더 좋아지면 자연히 더 멀리 가실 거예요.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니 조급증 버리시고 느긋~하게 연습하세요.ㅎㅎ
물론 수영하면서 음파를 의식하지 않고 할 정도로 편해지면 중간에 서는 것도 줄어들어요.ㅎ
뭐.. 강사님이 가르쳐주셔서 다 아시겠지만.. 수영 Tip이랄까요.
1. 몸에 힘빼고 수면에 얕게 떠서 가는 것.
(몸이 무거우면 열 번만에 갈 거리 열다섯, 스무번 가야해요.)
2. 호흡(음파) 제대로!!
(고개만 돌려서 호흡하세요. 왼팔에 머리 뒷부분 중앙이 올 정도로 고개를 획 제껴주시고요.)
3. 발차기는 무릎으로 까딱까딱이 아니라 허벅지 힘으로~! 발목이 들어갈 땐 물을 제대로 눌러주고, 올라올땐 살랑하니 흔들릴 정도로 힘 빼시고요~
4. 스트로크(팔 젓기)는 하는 중간에 팔 돌리지 말고 다리쪽까지 확 젓기.
(다리 근처에서 확 물을 밀어줄 때 추진력이 가장 큽니다~ 잊지말고 끝까지 확 제끼세요. 수영장에서 다른 아줌마 아저씨들마냥 팔 넘어가다말고 중간에 팔 돌리지 마시고요.)
5. 음파는 발차기에 맞추어 규칙적으로.
(발차기 몇번에 음파 한번으로 리듬을 맞추시고, 음파 후에는 몸이 뜰 시간을 벌어야 하니 3번정도 발차기를 하면서 몸을 수면에 얕게 뜨도록 해주세요~)7. 소박한 밥상
'09.8.27 8:28 AM (211.200.xxx.137)발차기도 결국 허벅지에 힘을 줘서 정강이 아래로는 힘뺴고 발등으로 물을 밀듯이
하면 되는데 ,,발등으로 물을 때리지 말고 깊숙이 민다는 느낌으로 한번 해보세요 ^^
요거 명언입니다 !!
시간이 약이라는 말씀도 명언입니다 !! ^ ^
아직은 물에 대한 공포가 있으니까 .....몸에 힘이 들어기 있어 ......자꾸 가라앉는겁니다
강습시간외에도 혼자서도 물에서 오래 지내다 보면
물과 친구가 되어 (즉 물의 성질을 알고 적응이 되어 공포심도 없어지는 상태)
여유가 생깁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셔요.
스트레칭을 염두에 두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물속에서 위축되지 마시고 동작을 쭉쭉 뻗어주면
몸의 뻣뻣함이 풀려 몸이 뜨고 그 상태에선 호흡이 원활해집니다
그런 상태에서 자유형의 팔동작은
팔을 뻗친 상태에서 물을 잡아서 내 몸으로 당길때
팔이 허리 옆구리를 지날때 힘을 주어 빨리 파워풀하게 손동작을 합니다.
그때 몸이 위로 뜨면서 호흡이 용이하게 됩니다
ㅎㅎ 이러는 저도 잘 못합니다만
그러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잘 될때가 있어 재밌고 즐겁고 그것도 배움의 기쁨이지요
취미 생활도 파고 들면 공부처럼 힘들어야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수영 좋잖아요
타 운동처럼 끈적끈적한 땀에 대한 거부감도 없고
사우나도 같이 즐기고 깨끗이 샤워하고 나오는 시설이 같이 있고
실내 스포츠니까 피부미용에 대한 걱정도 덜하고 이용 비용도 크지 않고
해외에 나가서도 각종 수중놀이 겁없이 도전할 수 있고 호텔 수영장 무료이용 등
원래 물놀이라는 것이 동심을 자극하는 것이니 접근이 쉽지요.
그리고 안전도 1위의 운동이고 관절에 부담이 없어 나이 들어서도 즐길 수 있지요.
노년에 그냥 아쿠아로빅이나 물에서 걷기를 하더라도
물에 대한 공포가 없을 때나 쉽겠지요8. 흠
'09.8.27 9:31 AM (119.196.xxx.66)전 체력장 종목은 잼병인데 그 밖의 운동은 진작에 선수하지..란 소릴 많이 들었어요. 탁구, 테니스, 스쿼시, 볼링.. 그 밖에 당구까자. 골프도 금방 90안으로 들어오고..,
최근 수영을 배웠는데 두 달만에 접영 배우고 있어요. 같이 시작한 분들 자유영도 힘들고 킥판들고 발차기 하면 꼭 몇 바퀴 더 돌게 되요...
근데 운동을 하다보면 꼭 필요한게 자기암시와 이미지 크레이닝 이란걸 느껴요. 일단 난 못해..란 생각이 내재되어 있으면 절대 안 늘어요. 무서워하지 말고 시도하는게 중요하죠.
몸이 무겁고 힘이 들어가 안 되시는 듯 한데 그럴 땐 차라리 숨을 계속 뱉으면서 몸에 힘을 빼고 물에 계속 뜨는 연습을 해보세요. 어느 정도 뜨면 살살 팔 다리를 저어 보시구요. 몸에 힘을 완전히 빼야 발차기도 쉽고 호흡도 가능해요. 수영 내내 언제 숨쉴지만 생각하면 절대 뜨지 안거든요. 골프도 힘으로 하는 것 같지만 힘빼는데 2년이 걸릴 정도로 힘을 빼는 것 부터 해야 되요. 마찬가지죠.
그리고 이미지 트레이닝.. 인터넷에서 동영상 자주 보고 누워서도 자주 떠올려 보세요. 본인이 수영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꾸 그려보고 수영한다고 생각하세요. 몸에 힘을 빼고 두둥 떠서.. 음~ 파. 그 느낌을 완전히 몸에 새기면 실제로 할 때 무의식에도 나오거든요.
마지막으로 원리를 자꾸 생각하고 안되는 이유와 교정 방법에 궁금증을 가지고 해 보세요. 노련한 코치들은 부분적으로 안 되는 부분을 교정하는 방법을 많이 알더라구요. 자꾸 자문을 구하시고 해결하려고 하면 되요.
운동이 몸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생각하면서 하면 시간이 단축되고 훨씬 잘 되는 것 같아요. 금방 발전이 있으시길 빌게요. 화이팅!9. 저도
'09.8.27 9:59 AM (222.107.xxx.148)꽤 단시간에 잘 한 듯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혼자 연습 많이 했어요
아무리 강사가 잘 지적해주고
아무리 여기 저기서 비법을 얻어 듣는다 해도
그걸 몸으로 터득을 해야하는 부분이 분명 있는거죠
그러니, 연습, 또 연습하세요!10. 숨쉬기는
'09.8.27 1:31 PM (123.214.xxx.108)자유형을 다 익힌 담에도 여전히 힘들어요..
저같은 경우는 잘한다는 칭찬도 들으면서 배웠지만 4개월째가 되서야 25m 반바퀴 숨가쁘지 않게 갈 수 있게 된거 같아요...
우선 몸에 긴장을 풀어주셔야 하구요.. 강사가 나에게 뭐라고 지적하는지를 주의깊게 들으세요..
몸에 힘이 들어갔다거나, 발차기할때 다리모양이 잘못 되었다거나.. 뭔가 사람마다 이유가 있어요..
아무리 개인차가 있더라도 두어달 배우면 자유형하는건 크게 문제 없으니 긴장 풀고 편안히 하세요..
그리고 가능하시면 사람없는 시간에 자유수영 가셔서 키판잡고 발차기 안한 채로 물위에 편안히 둥둥뜨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 상태에서 가볍게 발차기를 하면서 가보세요...
발차기 자세가 올바르고 몸에 긴장이 빠지면 딱히 큰 문제 없어요...11. 하늘하늘
'09.8.27 2:26 PM (124.199.xxx.186)지금 7년째인데요, 2, 3년은 되어야 물이 두렵지 않습니다. 그때까지 호흡이 트이지 않는 사람도많구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과 비교도 하지 마세요. 하다보면 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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