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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졸업식, 글만 삭제하고 짧은 글 남깁니다 ^^
그리고 댓글을 읽고 무스쿠스로 정했습니다,,
거긴 많이 부담되지 않아서 동생에게 10만원 이라도 봉투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이 깨달았어요,,내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하자..많이 깨우쳤습니다,,
댓글 주시고 음식점 알려주신 분들께 고맙습니다^^
1. ..
'09.8.26 7:53 AM (218.209.xxx.186)맛있는 호주갈비 보다는 차라리 돼지갈비로 하세요.
더 맛있고 부담도 적고..
동생에게 사실대로 사정 알리고 봉투 대신 밥값 낸다고 하시면 동생도 이해하고 고맙게 생각할 거예요.2. 음
'09.8.26 7:56 AM (98.110.xxx.47)형부 대머리 아니신가요?.
공짜 좋아하는 사람들 대머리이거나 나중에 가능성이 있다는.
모두들 너무 염치가 없는거 같아요.
내 돈은 아깝고, 남의 돈은 그저 먹으려 들고.3. ..
'09.8.26 8:06 AM (219.251.xxx.18)자장면으로 하삼.
항시 졸업식에는 자장면임.
미리 가족들에게 내가 살 밥은 자장면이라고 알리고, 동생 20만원 주세요.
그러면 올 사람들 좀 추려지지 않을까요?
또 진짜로 가족들이 보구싶어 모이는 것이라면 밥 종류가 뭔 상관있겠습니까?ㅎㅎ4. ..
'09.8.26 8:10 AM (173.77.xxx.145)그래도 밥사신다고 했으니까 정말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 맛있는 식사값 내겠다 마음 먹으세요. 결과적으로 나눠서 내게 된다면 좋은 거고요.
원글님 마음 어느 정도 이해하고 기분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형제분들 마음씀이 어떤 분들인지 모르지만 모처럼 동생 졸업축하로 한자리에 모여서 식사하는데 그 사람들을 먹는 입으로 생각하는 것, 정말 실례라고 생각해요. 평소 그런 걸로 속으로 구박할만큼 처신을 하신 분들이라면 다르지만요.
저는 일전에 친형제가 외식하는 걸로 섭섭하게 하는데 어찌나 기운이 쏙 빠지고 정말 치사하고 기분이 나쁘던지 웬만하면 자주 보지 말아야겠다 생각할 정도였어요. 정말 내 돈내고 혼자 어디가서 실컷 먹고 싶은 심정이더군요.5. 원글이
'09.8.26 8:15 AM (219.250.xxx.114)173님 글을 읽으니 제가 다 부끄러워 지네요,,
그랬나봐요..착한 가족들을 제가 입으로만 생각 했나봐요..
생각해보면 저희가 그동안 밥을 산적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이번 기회에 예산보다 더 나오더라도 치사해 보이지 않게 진심으로 사야 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음식점 좀 소개 해 주세요...^^6. 갈비말고
'09.8.26 8:16 AM (202.136.xxx.37)중식당 가서 요리 같은거나 코스로 하는게 더 싸지 않을까요?
근데 딴 식구들이 조금씩 같이 내주겠죠 모...남편이 겨우 그걸로 존심
상해한다면 다 내라고 하시구요.7. 이왕 ..
'09.8.26 8:24 AM (165.141.xxx.30)기분좋게 팍 쏘세요...저흰 맏아들인데...무슨행사때마다 동생들은 입만 달고오는데,,장남이 봉도아니고 늘 사주고도 기분안좋습디다....
8. ...
'09.8.26 8:30 AM (125.137.xxx.182)아무려면 형부나 부모님께서 모른 척 하실까요...우리 친정집에서도 우리가 낸다고 해도 형부가 먼저 덥석 내곤 해요...그나저나 윗님 말 들으니 그것도 일리있네요...시댁에선 맏이라고 늘 우리만 부담하거든요..한번쯤 쏘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9. 원글이
'09.8.26 8:34 AM (219.250.xxx.114)아,,댓글들을 보니 힘이 좀 납니다..고맙습니다..꾸벅..
그리고 중식당!!!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좋은 생각이네요..
저흰 왜 갈비집만 생각했을까 싶군요10. 그나저나
'09.8.26 8:55 AM (219.241.xxx.34)저는 많은 가족들이 갈 수 있는 음식점 예약이 더 시급한 것 같아요.
졸업식이면 같은 시간에는 복잡할 거고... 하기라서 많이 복잡하지는 않나요?
어짜피 그렇게 된 거 걱정하지 마시고 흐르는대로 하세요.
지금 와서 바꿀 수도 없고, 상황이 어찌될 지도 모르고, 동생분 졸업 축하해주시고, 가족들 만나 즐기세요. 그리고 식사비 내시게 됐는데 생각보다 많으면 금일봉 푸시고 동생분께 이야기하고 남편분 이 기회에 한번 띄어주세요.
저도 잘 안되지만 그런게 그리 생각대로 안 될때가 있어요.11. ..
'09.8.26 9:04 AM (219.251.xxx.18)서울대 입구 쪽은 잘모르고, 신림 사거리쪽 요즘 쇼핑몰들이 많이 늘어나서 음식점들도 많아요.
한번 고려해 보세요. 검색하면 나올 것 같은데, 그리고 새로 지은 건물들이라 주차장들도 잘 되있는 것 같더군요. 모일 식구들이 많으면 중식당 룸정도가 좋을 것 같은데, 이미 예약이 차있을 수도 있으니 언능 알아보세요.^^*12. 음식점
'09.8.26 9:09 AM (124.197.xxx.5)서울대입구천절역에서 서울대가는 도로쪽으로
훈제오리고기집이랑 중국집 있어요
거기서 교수님 모임도 종종 하십니다
맛도 괜찮고 주차도 다 가능하구요.전화해보세요13. 서울대입구
'09.8.26 9:10 AM (211.226.xxx.81)서울대에서 서울대입구역이랑 관악구청 가는 길에 동천홍 중식집 있어요~
하얀 매운 짬뽕이랑 고추잡채 맛있더라구요^^ 근데 예약하셔야 할 듯하네요.
아니면 신림역에 무스쿠스던가? 부페도 있구요. 맛있는 식사하세요.14. 신림역
'09.8.26 9:20 AM (124.50.xxx.64)무스쿠스 새로 오픈해서 깨끗하고 다른 무스쿠스보다 많이 넓어요. 룸은 아니지만 섹션으로 분할되어 있어서 가족 모임하기도 좋구요. 무엇보다 부페라 인당 가격이 정해져있으니 음식점 가서 총 식대 걱정하는거보다 나을 것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