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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종플루 정말 심각하나요?
벼르다가 9월쯤에 한국 가려고 했는데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말이많네요.
무조건 건강이 최고인 우리 시부모님 아이 걱정에 오지말라고 하시는데
진짜 자다가 날벼락도 아니고..
제가 외국생활 오래하다보니 거의 우울증이 와서 한국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진짜 많이 심각한가요?
아이는 만 3살 좀 지났구요
저 사는 곳은 10월부터인가 백신 주사 맞을 수 있다던데.
여긴 별로 이야기 없거든요.ㅠㅠ
감행하고 한국 가는거 괜찮을까요?
아님 겨울(?)까지 기다릴까요?
시간지나 겨울쯤 되면 잠잠해질까요?? ㅠㅠ
1. 오지마세요
'09.8.26 12:24 AM (112.149.xxx.12)우울증이 죽...보다는 낫잖아요.
아이가 문제지요. 님보다는.
저는 애들 데리고 미국으로 가고 싶어요. 여기는 아수라장되기 딱 1초전 입니다.
내일 아이 개학식 이에요.
그런데, 한국에는 백신이 거의 없습니다. 타미플루도 18세 미만 먹이면 우울증이나 정신분열같은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먹이지 못한답니다.
이건 정말이지 생 지 옥 이에요.
나는 걸리면 약 타 먹으면 그만 이에요. 하지만 울 아이들은요.2. 맘
'09.8.26 12:29 AM (124.49.xxx.24)백신도 부작용검증시간이 없는데 믿고 맞을수있을까요
3. 걱정
'09.8.26 12:33 AM (116.33.xxx.69)저 몰라서 물어보는데요 미국도 위험하지 않나요? 원글님은 어디 사시는지 모르지만..
답변중.. 미국 가고 싶다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요..
저희는 신랑이 미국에 있는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서 갈것 같은데..
신종플루때문에 걱정이 되서(공항도 무섭고 미국도 무서워요 ㅠㅠ LA예요)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우리나라 대책없는 상황이긴 하지만요4. 공항관계자가
'09.8.26 12:36 AM (122.43.xxx.54)인천공항관계자 몇 명도 이번에 감염되었대요. 비행기안은 소독등으로 안전할 수도 있다던데
우울하신 것은 알겠는데... 추워질 수록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는 상황이잖아요.
앞에 일은 모르는 일이니..
계속 걱정되셔서 글올리시는 거 같은데.,, 큰 맘먹고 오지마세요. 그때 비행기삸날리신다고 하신 듯한데.. 양도 안되나요?
추워질 수록 무서운 상황이에요.5. 음..
'09.8.26 12:44 AM (222.108.xxx.140)미국이 더 위험한거 아닌가요? 아까 백악관 기사였나 보니.....
미국 인구 절반이 위험하다 운운하던데요...
초기엔 해외여행 등이 원인이 되고 검역을 통해
어느정도는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이젠 질병관리본부에서도 그런거 의미없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어느 나라나 어디서나 다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이라는거죠.
바깥이랑 격리된 군부대에서도 감염자가 나오는 마당인데....
전 사실 복불복이라 생각하고 개인위생 철저히 하면서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고 있어요. 걱정하다가 신종플루 이전에
우울증이나 강박증 걸릴거 같아서요^^6. 미국사는
'09.8.26 3:28 AM (68.36.xxx.54)아짐인데요...모르겠어요. 여긴 뉴욕 근처인데 신종플루가 처음 나왔을때 휴교니 해외여행 자제니 해서 떠들썩하다가 언제부터인가 아무 얘기가 없어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각 타운의 교육청에서 공문이 오는데 그저 손 잘 씻고 조심하라는 얘기 말고는 없네요.
오늘 뉴스에는 해마다 가을이면 실시되는 독감예방주사를 맞으면 좋다는 것과 특별히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신종플루백신을 맞을 것을 권한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다른 동네는 모르겠고 제 주변은 이러합니다.7. 플루
'09.8.26 5:12 AM (78.54.xxx.151)한국이 더 위험한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한국에 있는 게 아니라서)
장거리 여행 자체가 피곤해서 이를 통해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어서
안 움직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지난 오월에 한국 다녀왔는데, 다녀와서 한 보름쯤 몸살 앓았어요.
잠 많이 자고, 피로할까봐 홍삼이랑 로얄제리, 종합영양제까지
다 챙겨먹었는데도 그렇더라구요 ㅜ_ㅜ8. 신종플루
'09.8.26 8:01 AM (78.48.xxx.161)ㅠㅠ님, 혹시 독일에 사시나요?
저도 지금 님과 같은 고민으로 머리가 아주 쥐가 날 지경이랍니다.
하필 이럴때 표를 사서는...
전 이제 두돌 반 된 아들이 있고 , 아주 건강합니다. 해서 별 걱정없이 지난 7월말에 표를 샀는데, 어쩜 이 표를 날리게 되었으니...ㅠㅠ
9월 2일날이 출국인데 그날 오전까지는 결정을 봐야겠죠...
저도 82쿡에서 조언을 구했는데, 제 답글에는 괜찮다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ㅠㅠ님의 댓글에는 또 그렇지 않다는 댓글이 더 많네요. 저도 몹시 혼동이 됩니다.
그리고 공항관계자가님, 그 뱅기표 날리게 되었다던 사람은 아마 제가 아닌가 싶습니다.9. 원글
'09.8.26 9:43 PM (78.48.xxx.122)네. 여기 독일이예요. 전 아직 표는 구입안했는데 윗님은 어쩌나요? 표 날리게 되면.ㅠㅠ
근데요. 저 정말 한국 가고싶어서 미치겠거든요..ㅠㅠ
빨리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는데,, 한국에 있는 가족들도 걱정되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