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은 했지만, 서거하신 이후 평생의 행적들을 보면서
알고 있던 것보다 더 훌륭하셨던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 명박 정권도 독재다 어쩌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박통 유신정권만큼보단 덜하겠죠..
그런데도 지금 이 정도인데, 그때 당시는 얼마나 더 억압되고 탄압이 심했을까..
그런 와중에 나서서 행동하는 양심이셨으니..
나라면 그때 그런 상황에서 과연 그럴 용기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가족 앞에, 내 개인의 안위 앞에, 절대 쉽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광주 민주화 운동이나, 여러 열사들의 죽음들.. 세월이 흐를수록 또 다른 차원에서 다가옵니다.
아무튼, 그러한 이유들로, 외국의 많은 정치지도자들이 김대통령님을 존경하고 추모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15세 소년 죽음 앞에 고개 숙인 야당 총재"
http://news.nate.com/view/20090822n03571
"DJ의 낡은 양말... 고무밴드가 없는 까닭"
http://news.nate.com/view/20090822n04023
--> 이런 속내도 모르고, DJ를 빨갱이라 욕하던 사람들은 "펭귄" 이라는 모욕적인 별명까지 붙여가며,
다리 저는 모습까지 손가락질 하고 못 잡아 먹어 안달이었죠. 지들은 그런 삶을 살 용기도 없는 주제들이.
내가 들은 말도 아닌데도, 저 표현만 보면 속이 뒤집어지더군요.
장애인들을 보면서도 그 불편함을 희화화 시켜 욕해댈 사람들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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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년 죽음 앞에 고개 숙인 야당 총재"
펜 조회수 : 712
작성일 : 2009-08-22 14:32:11
IP : 121.139.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펜
'09.8.22 2:32 PM (121.139.xxx.220)"15세 소년 죽음 앞에 고개 숙인 야당 총재"
http://news.nate.com/view/20090822n03571
"DJ의 낡은 양말... 고무밴드가 없는 까닭"
http://news.nate.com/view/20090822n040232. ..
'09.8.22 2:36 PM (211.206.xxx.120)저런 분을 인간들이 저리 집요하게
모략을 하는지
정말이지 이제는 저분을 볼 수없다는게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3. ㅜㅜㅜ
'09.8.22 3:35 PM (220.126.xxx.186)71년 교통사고 위장때문에 다리가 퉁퉁 부어 고무줄 빼버렸다는거 너무 가슴아픕니다
누구는 치매노인이라고까지ㅜㅜ4. 부뚜막
'09.8.22 3:40 PM (122.37.xxx.51)귀한 목숨 5분 죽이고도 사과는 커녕 테러리스트라는 말이 떠돌아도 함구하는 쥐색히가 있는데..인권신장된건 지난 10년 두분 대통령시절뿐이에요
5. 정말
'09.8.22 3:44 PM (24.155.xxx.230)하나씩 알아갈수록 존경스러운 분이예요.
오래도록 가슴이 아플것같습니다.6. 그동안
'09.8.22 11:10 PM (222.116.xxx.18)그 분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게 도대체 얼마나 될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더 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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