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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딸은 사춘기
1. 이제..
'09.8.20 11:22 AM (59.6.xxx.99)시작하셨네요.
고분고분하던 아이가 그러면 정말 힘들죠.
근데.. 사춘기란 그런거잖아요..
그동안 엄마에게 끌려다니다가 이제 독립하려고 하는거죠.
공부하세요.. 아이랑 사이 더 나빠지기 전에..
책도 보시고 엄마학교도 다니시고..
조금 그러다 말면 좋겠지만 심한 아이도 있으니
공부 시작하심이..2. ㅠ.ㅠ
'09.8.20 11:33 AM (116.44.xxx.36)아고 고생 많으시겠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그랬던듯;;; 그런듯;; 맞는듯;;;;;;;
다들 겪는 일이지만, 딱 이렇게하면된다! 라는 답은 없는듯해요...
오죽하면 사춘기 지X병이라고 할까요?
힘드시겠지만 슬기롭게 견뎌내시기를~~
도움 못되어 죄송합니다^^;3. 원글
'09.8.20 11:52 AM (221.150.xxx.210)조언 감사 드립니다...전 친정어머님이 아주 어릴때 돌아가셨구 친정어버지도 저 상처 받는다고 몇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실때까지 재혼 안하시고 혼자 사셧어요,할머니랑 아빠가 저 키우느라 고생하셨죠..그래서 그런지 나름대로 철이 일찍 들어서 사춘기라는걸 잘 모르고 컷어요,요즘 애를 보면서 사춘기가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여...반항할때 보면 그런 웬수가 따로 없어요...ㅠ.ㅠ
4. 동경미
'09.8.20 1:11 PM (98.248.xxx.81)저희 큰 딸은 4학년 후반기 정도 되니까 사춘기 증상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5학년부터 생리를 시작하더군요. 호르몬때문에 아이들이 한창 조석변이로 기분이 변하고 자기들도 힘들 때에요. 엄마가 사랑으로 받아줄 거라는 확신이 있으니까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주변환경이 사춘기를 정상적으로 겪을 수 있지 못하면 아이들이 일찍 어른이 되고 정서적으로는 그 편이 더 좋지 않다고 하네요. 우리 때는 다들 사춘기 뭔지도 모르고 괜히 말대꾸 잘못하면 혼찌검이 나니 꾹 참고 지나간거고 우리 아이들은 건강한 세상에서 사는 거지요.
제가 써놓은 글 중에도 우리 큰 딸 사춘기 시작할 때 고민했던 흔적이 있네요^^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http://blog.naver.com/kmchoi84/900194648875. 사춘기때도
'09.8.20 11:33 PM (59.186.xxx.147)돈이 있으면 좀 보내기가 쉬운데. 살살 달래면 좋은데. 엄마가 욕심을 줄이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