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더러워져 가네요. 치유불능 국면으로 가는 듯하군요.
작성일 : 2009-08-19 23:32:54
758267
조중동과 뉴라이트 그리고 그들의 똘마니 명박이가 원하는대로,
이 나라가 치유불능의 반목으로 가고 있나봅니다.
특히나 두 전직대통령을 잃은 올해,
이젠 동서로, 남북으로, 계파와 계급으로 갈갈이 찢겨갑니다.
멍청한 민중들은 구심점을 잃고 자포자기하며
그들의 노예로 전락해 하루 밥세끼에 머리를 조아리고...
이제 임계점을 넘어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린 지금 어두운 터널의 입구에 서 있습니다.
아마도
저 살아생전에 이땅에 민주주의의 귀환은 없을 것같군요.
국민의 그릇의 크기만큼,
딱 그만큼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주어지나봅니다.
우린 여기까지입니다.
우린 노무현과 김대중 대통령님을 가질 자격이 없는 국민들 이었습니다.
IP : 125.187.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09.8.19 11:42 PM
(128.134.xxx.92)
우리가 자격 없는 건 알지만.. 그래도 잠시 잠깐 그분들을 가졌던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두분 편히 쉬시고 못다한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 많이 나누세요.
우리 노 대통령이 너무 외로우실까봐 김대중 대통령께서 조금 가신건 아닌가 생각들어요.
2. .
'09.8.19 11:43 PM
(98.214.xxx.43)
답답하고 고통스런 원글님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우선 위로의 말씀을 드리구요.
하지만 "국민의 그릇의 크기"는 결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그릇의 크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니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크기를 키우려고 노력하다 보면 원글님이 그리는 세상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 확신해요.
김대중 대통령님 말씀처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구요.
3. ....
'09.8.19 11:49 PM
(121.150.xxx.202)
터널에 들어갔어도 결국은 나오게 되는 것이 길이지요.
잘 버티고 눈 부릅뜨고 길을 찾는 것이 남겨진 우리 몫이 아닐런지요.
너무도 사랑스러운 두 분을 가질 자격이 없는 국민이 그 분들을 가졌었습니다.
분수에 넘치는 두 분을 가졌었으나 소중한 줄 몰랐었으니 이제 댓가를 치러야지요.
두 분이 우리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음을 알기에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으셨음을 알기에..
하찮은 우리들은...
두 분을 잃은 우리들은 좌절할 자격도, 포기할 자격도 없습니다.
정치가 아무리 썩었다고 생각해도 눈을 감거나 눈길을 돌려버리지 말라 하셨습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두 눈 부릅뜨고
일상을 살아갈 뿐입니다.
좌절도 없이..
포기도 없이...
4. ..
'09.8.20 1:43 AM
(124.5.xxx.150)
우린 아직 생매장 당해 죽진 않았잖아요
전 생매장 당해 죽기전까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려구요
우리 힘내요
정말 너무나 암담합니다. 하지만..노짱님이 계셨다면 그분이 계시다는 이유로
그분이..지금은 안계시지만..그분이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던지신 그 뜻을 알기에 전 포기안할거예요..
우리대에서 다 안되면 우리 아이들이 완성시키면 됩니다.
길게 보고 가자구요
5. 엊그제
'09.8.20 11:13 AM
(121.88.xxx.161)
한겨레 만평에
노통님이 밀집모자 쓰고 뒤돌아 보면
김대중대통령께 왜 이리 서둘러 오시느냐고...
참으로 가슴아픈일이 아닐수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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