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든 시댁에든.. 미리미리 적금들어놓듯이 잘해 놓으면
작은 잘못쯤은 적금타듯이 상쇄된다는 말이요..
모두다 거짓말인거 같아요.
내가 가끔 적금타기는 커녕.. 너무도 당연하게 받던것을 못받게 되었을때의 분노? 그런게 되돌아오더이다.
전 그냥 '나 이젠 좀 힘들다'했을뿐인데
너무 잘하려 하지마라..그러니 골병들지.. 모 쉽게쉽게 살지 그랬냐.. 갑자기 왜그래? 라는 말을 듣네요.
그런가봐요.
그..적금론보다는 백번 잘하다 한번 서운하게 해서 쌓아놓은 백번이 다 날아갔다는..
그 말이 더 맞는 말 같아요.
바보같아요..
천치같아요.
용서가 안되요..
에효..이 밤에 주절주절 넋두리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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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관련 일에 미리미리 적금들어놓으라는 말..바보같아요.
바보에요.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09-08-19 00:29:07
IP : 116.36.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8.19 12:41 AM (115.86.xxx.54)제가 결혼초에 시댁에 잘 하려하니 제 손위형님(손위동서)이 일부러 잘 하려고는 하지 마라 하시더군요. 덧붙여 설명하시는 말이 시댁이란 7가지 잘하고 3가지만 못해도 3가지 못한거 가지고 뭐라한다나...
결혼8년차가 되어 보니 잘한것도 없지만 시부모님이 잘못하시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넘어가고 며느리 잘못하는 것만 따지는 시누들이 밉고 그래서 결론은 잘 할 필요 없다는 생각 들어요.
차라리 시부모님을 위해서 보험하나 드는게 더 현실적으로 좋을것 같아요. 건강보험을...2. ...
'09.8.19 6:51 AM (125.137.xxx.182)시댁에 적금들 듯이 잘해놓으라는 말을 누가 합디까? 그러다 평생 자기 인생 발목 잡힙니다.
적당히 하십시오.3. 난 반댈세
'09.8.19 8:09 AM (61.38.xxx.69)그런 말 처음 듣습니다.
이십년 결혼 생활에요.
시집은 적금이 안 되는 곳입니다.
즉결재판이지요.4. @@
'09.8.19 8:46 AM (114.108.xxx.48)즉결재판.....2222222
맘에 와 닿습니다..ㅠㅠㅠㅠ5. ㅎㅎㅎ
'09.8.19 8:57 AM (211.210.xxx.62)즉결재판 .... 딱 맞는 말이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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