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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서야 실력발휘하는(late bloomer) 넘들 정말 있나요?

엄마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09-08-18 18:07:54
유치원 아들내미 있는데,

아들이 저 스스로 맘잡고 열심히 할때까지

기다려주고 싶어요.

한글이든, 영어든, 예체능이든...

그런데 요즘 세상이 그렇게 기다려 주지 안잖아요.

딴애들 보다 모른다 싶으면

친구들끼리도 바로 바보취급하고...

억지로 안시키는게 자존감저하로 이어질까봐 걱정이네요.

신의진 책 보니까 내 아이가 late bloomer 일지도 모르니

애 잡지 말라고 나왔든데..

실제로도 그런 사례 많은지 알고 싶어요.

용기좀 얻을라고요 ^^
IP : 118.217.xxx.2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8 6:10 PM (125.181.xxx.215)

    20대에 잘해야지. 유치원 중고딩때 잘해야 무슨 소용있어요. 20대-30대때 잘나가는게 진짜..

  • 2. 저희 아이요!
    '09.8.18 6:10 PM (115.95.xxx.139)

    어렸을 때 바닥에서 기다가
    고등학생 된 지금 매우 잘해요.
    저도 취미활동만 키워주다 공부한다고 하는 지금
    팍팍 밀어줍니다.
    다 때가 있더군요. 지가 하고 싶을 때는 공부하지 말라고 해도 하던데요.

  • 3. 고3혁명
    '09.8.18 6:14 PM (115.139.xxx.11)

    손주은씨 동영상에 고3혁명은 없다고 하셨던데, 제 남동생의 고3 혁명의 주인공이었어요. 어릴때부터 쭈욱..약간은 늦되는 쪽에 가깝다 생각했었고 중학교때도 반에서 중간정도..고2때까지도 그랬어요. 어쩜 그렇게 공부를 안하는지.. 그런데 고3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나 공신이 강림하신 듯 미친듯이 공부하더군요. 오죽하면..야자때 담임이 따로 불러서 혼자만 먹으라고 통닭을 사주실 정도..

    그러더니 의대갔어요. 지금은 피부과 개원해서 잘 운영하고 있구요. 그러나 이것도 80년대 후반의 얘기.. 요즘 같으면 고3 혁명은..정말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 4. d
    '09.8.18 6:17 PM (125.186.xxx.166)

    암기식공부가 통하지 않잖아요. 더이상...그러니 고3혁명이 없다.라는말이 맞지요..그냥 초등학교때는 엄마노력만큼 잘하더군요.

  • 5. ㅎㅎ
    '09.8.18 6:19 PM (110.9.xxx.111)

    80년대와 비교하면 안되지요...요즘은..물론 간혹 있겠지만요..
    허나..원글님 아직 유치원생인데 벌써 late bloomer라니요 ㅎㅎ
    학교가면 틀려지고 저학년 고학년 다 겪어봐야 알아요...적어도 초등 고학년은 되야 알지않을까요??
    조금이라도 잘하는거 격려해주시고,, 운동 많이하게 놀리시고 책은 살짝살짝 읽게해주세요...
    아직은 모르죠^^

  • 6. 있을 수도
    '09.8.18 6:19 PM (222.236.xxx.104)

    고3 때도 정신 못차렸던
    전 재수혁명의 주인공입니다.

  • 7.
    '09.8.18 6:22 PM (112.171.xxx.55)

    제 남편이 고3혁명이긴 한데 90년대라서 마음에 안차시려나..
    고3 초반 200등 중반대에서 수직상승해서 수능은 전교 1등으로 봤다네요.

  • 8. 분당 아줌마
    '09.8.18 6:29 PM (59.13.xxx.225)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요.
    그리고 남자 애들은 여자 애들에 비해 늦기도 하고요.

  • 9. 진짜루
    '09.8.18 6:46 PM (114.129.xxx.11)

    아직 시작도 안 했네요.
    저도 학교 다닐때 공부도 별로였고 그저그랬는데
    대학 와서 혼자 공부하고 이거저거 하다가 잘 풀린 케이스에요.

  • 10. 동경미
    '09.8.19 2:15 AM (98.248.xxx.81)

    저희 둘째가 모든 게 늦되서 걱정 많이 시켰는데 모든 게 다 기우였지요. 지금은 새침떼기 중학생이 되어 잘 자라고 있지만 저의 마음을 달래려고 Leo the Late Bloomer라는 책도 읽어주며 안타까워하던 시간이 있었답니다.
    http://blog.naver.com/kmchoi84/90019425144
    둘째가 종종 들여다보는 자기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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