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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러 가서 꼼꼼히 보시나요??
지금 사는 집이 복도식(통풍 잘 안 됨)이라 곰팡이가 생겨서
이사 갈 집 볼 때 베란다 구석구석에 곰팡이 있는 보게 되는데 넘 꼼꼼히 보면 사는 사람이 거북스러워할까요??
곰팡이 피는 집인지 보려면 어디를 집중적으로 보면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집 보러 자주 오는데요..
치워놓으려면 스트레스 네요...
미리 전화 주면 괜찮은데 십분 전 오분 전에 전화하고 오기도 하구요...ㅠ.ㅠ
집 보러 가서 깔끔하지 않으면 호감도가 많이 떨어지나요??
1. 꼼꼼히 봐도
'09.8.18 3:08 PM (110.10.xxx.131)상관없지 않나요. 그리고 곰팡이라면...일단 냄새가 나는지 보시고요, 보통은 방구석이나 베란다쪽, 다용도장쪽 보는데...곰팡이있는집 내놓을때는 락스로 다 닦아서 잘 알아보기 힘들꺼에요.
그리고 저는 집 내놨을때...집전화는 안받았어요(발신표시되면 받아도 되겠지만)..핸폰만으로 받아서 집에 있어도 밖이라고ㅜㅜ,,,집에 지금 들어가도 30분(조금만 치우면되면),1시간(조~금 많이 치워야할때) 걸린다거나, 사정상 지금은 집에 갈수없으니(이때는 집이 많이 어지러워서 단시간에 치울수 없을때) 다음에 오라고 그랬어요^^2. ***
'09.8.18 3:30 PM (59.6.xxx.93)지난번 전세집 수압이 너무 낮아서 허걱했어요.
특히나 보일러 틀고 따듯한물 틀면 쫄쫄쫄... 겨울엔 샤워하기 너무 무서웠구요.
그 뒤론 집보러 가서 보일러도 켜보고(의외로 보일러 고장난데 많더라구요),
보일러 켠 상태로 주방, 화장실 수압 체크해요.
그리고 다음번에 전세 알아볼땐 방문도 체크해야 할 듯 해요.
이번집 문 닫으면 멀쩡해 보이는데(방문 밖쪽) 방문 안쪽 문은 시트지가 다 너덜너덜...
방문이 나무가 아니고 시트지 붙여놓은 문이더라구요.
집 보러가서 집 깔끔은 신경 안쓰는것 같아요.
그냥 방 넓나 안넓나 볼 정도의 수준만 본것같아요. 내살림도 아닌데 뭐라 말할건 아닌듯 해요.
윗분 말처럼 휴대폰으로 연락받고 지금 밖이니 30분 후에 오세요... 뭐 이런 방법도 좋네요~3. 앞으론...
'09.8.18 4:08 PM (119.67.xxx.228)잘 바야겠다 싶어요...
결혼하면서 전세얻어 들어왔는데...
결혼하기전엔 머가먼지 하나도 몰라서...
남향인지 아닌지, 콘센트는 다 되는지, 방충망 샤시는 괜찮은지...
배수관은 오래되지않았는지, 수압은 괜찮은지,
방마다 잠금장치는 잘되있는지, 고장난(난방,온수...)곳은 없는지...
잘 바야될꺼같아요...
서향집이라 여름에 덥구요...모든콘센트가 하나만(2개씩 있는데)사용이 가능하네요...
배구관도 갈아야할꺼같구, 환풍기도 고장나있구, 난방기도 고장나있구,
온수계량기도 고장나있구...
방문잠금장치도 엉망이구, 거실하구 배란다사이방충망 하나도 없구(안방도...)
배란다있는방충망은 사이가 벌어져있구...
시누집에 새들어사는거라...다 저희돈으로...
얼마들었다고 말을해도...줄생각을 안하네요...4. .
'09.8.18 7:17 PM (211.212.xxx.2)전에 이사갔던 아파트.. 오래된 낡은 아파트였는데
집봐러 갔을땐 모르겠는데 전에 살던 사람이 이사나가고 저희 들어갈때까지 집이 좀 비어 있어서
그 사이에 가구 배치한다고 사이즈 재러 갔다가
욕실 문 안쪽이 꺼멓게 썩어있는걸 보고 기겁을 했었어요.
욕실 문 열고 안쪽 들여다본 다음 그냥 나오지 욕실 안에서 문 닫아서 문 안쪽까지 보지는 않잖아요.
다행히 주인이 원래 도배를 해주기로 했었고 다른 손볼것들도 있었던터라
욕실문이 그렇다하니 별 말 않고 문짝을 싹 갈아주더라구요.
결론은.. 욕실 문 안쪽도 꼭~~ 보세요.
그리고 방충망이 모든 창에 다 있는지도 보시구요. 한두개 빠져있는데도 있더라구요.
근데 곰팡이는 정말 답이 없는게... 가구 빼내고 나면 벽 뒤에 곰팡이가 슬어있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 경우는 아무리 구석구석 살펴봐도 찾을수가 없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