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하고 뭔가 같이 배우는 분들... 많이 계세요?

으쌰으쌰 조회수 : 735
작성일 : 2009-08-18 13:15:09


저희집 같은 경우는...

둘이 똑같은 헬스 등록해서, 늘 함께 시간맞춰 운동가고,

중국어 수업 같이 하고 있어요. 이제 한달째....

그 전까진, 같이 요리 학원 다녔고 ... --;; (근데 솔직히 배운 요리 너무 맛이 없었어요 ㅠㅠ)




암튼 이 모든걸 다 남편이 먼저 시작한 건데 워낙 같이 뭘 하는걸 좋아해요. ㅡㅡ;

부부가 뭔가 같이 하는게 총각때부터 로망이었던듯 ;;


덕분에 저는 매일매일 퇴근 후 (맞벌이임) 같이 뭐 배우고 그 와중에 밥하고 빨래도 하고 살림하랴.. ;;

다행히 남편도 가사일 잘 분담해주는 터라, 둘이 매일 퇴근후 뭐 요것저것 하다가 집에 늦게 들어와

그때부터 집안일 하기 시작하니 1시 이전에 잠든적이 없네요 ㅡㅡ;;

완전 만성피로... ;;;



이런것도 아직 아이가 없으니 가능한거지 싶어서 , 또 다행히 저도 성격이 이런거 저런거 벌리는거

좋아하고 관심사 다양하고 호기심도 많은 성격이라 남편하고 잘 맞는다는거..


그치만 서로 성격 안맞은 남녀였다면 무지하게 스트레스 받고 심각하게 싸웠을거 같아요 ;

... 다음번에는 플라멩코를 배우러 가자고 방금 전화해서 신나게 말하는 남편 ~! ㅡㅡ;;; .... 때문에

으이구 내가 저런 부분 이해 못했으면 어쩔 뻔 했어~! 하는 생각 드네요;  


IP : 125.131.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18 1:17 PM (121.136.xxx.184)

    두 분이 참 잘 맞으시네요. 부러워요.
    우리는 남편이 저랑 뭔가를 하기를 늘 원하는데
    제가 취향이 달라서 하고싶지 않은 것을 같이 하재요. 골프나 헬쓰같은거.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남편이 삐치고...ㅎㅎ 저는 미안하지만 진짜 하기 싫고..
    그렇습니다.ㅋ

  • 2. ^^
    '09.8.18 1:19 PM (203.170.xxx.236)

    저희부부도 회원권 사서 일 끝나고 센터에서 만나서 매일 헬스, 수영해요..
    일주일에 2번정도는 골프도 하고, 주말엔 라켓볼, 볼링도 치고...
    둘다 운동을 좋아해서요...
    비싼 회원권 사서 뽕 뽑아야 한다는 생각도 있고..ㅋㅋ
    이제는 새벽에 일본어 회화 등록해서 같이 배우려구요^^

  • 3. 아이고
    '09.8.18 1:19 PM (220.117.xxx.70)

    귀여우시네.

    저희 남편은 은근히 제가 당구, 스타크래프트, 일본 드라마, 일본 애니메이션 같이 하고 같이 보길 원하는데.. 뭐.. 제가 취미가 있어야죠. -_-

    남편분이 취미를 같이 맞춰주시네요. 부럽삼.

  • 4. ^^
    '09.8.18 1:20 PM (119.202.xxx.82)

    남편분 귀여우세요. ㅋㅋ 저희는 제가 그러는 편인데 대부분의 부탁은 잘 들어주더니 스포츠 댄스 같이 배우자는 부탁은 아직까지 미루고 있네요.
    요즘은 남편에게 제가 수영을 배우고 있어요. 나이 들면 들수록 같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많아야 한다고 느끼고 있어요. 근데 제가 운동치라 운동 좋아하는 남편과 같이 할 수 없는게 너무 많아서 안타까워요. ㅠㅠ

  • 5. 품앗이
    '09.8.18 5:36 PM (210.99.xxx.18)

    제가 스포츠댄스 배우고 싶어해서 영감이 같이 배워줬기때문에
    이번엔 우리영감이 골프를 같이 배우자해서 ㅜㅜ 정말 싫지만 오늘부터 가야해요

    우리 영감도 그때 스포츠댄스 정말 하기싫어했지만 꾹 참고 같이 했으니까
    저도 그래야하는데
    정말 골프는 안 댕기네요

    ㅜㅜ

    그래도 늙어가면서 부부가 같은 취미가 있어야하겠기에 ㅡㅡㅡㅡㅡ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211 mbc 속보 (김대중대통령 서거) 9 쓰레기정권 2009/08/18 543
483210 정부 특사였나요? 댓가없이 북한에서 저렇게 풀어줬을까요? 1 현정은 회장.. 2009/08/18 375
483209 6살,, 종합선물세트같은 학습지 있을까요?? 궁금 2009/08/18 160
483208 한때 정지후 정상회복이라는 보도도 있어요. 3 아니래요~ 2009/08/18 247
483207 YTN에서는 한때 심정지라고 나오던데요... 10 미래의학도 2009/08/18 425
483206 신논현역(9호선)에서 강남역(2호선)까지 걸어갈 수있을까요?? 5 길치 2009/08/18 1,065
483205 썬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썬크림 2009/08/18 180
483204 서거하셨답니다 11 흘쩍 2009/08/18 811
483203 어떡해요 서거하셨다는데... 1 김대중대통령.. 2009/08/18 281
483202 ▦서거하셨습니다...ㅠ.ㅠ▦ 10 은석형맘 2009/08/18 766
483201 일반인 신종플루 백신 접종 어려울 듯 1 세우실 2009/08/18 2,062
483200 아이구 어떡해요..김대중 대통령님 서거.. 6 ▶◀ 2009/08/18 634
483199 스테인레스 거름망, 뜨거운 물을 부어도 괜찮겠지요? 티팟 2009/08/18 233
483198 82에 동일 아이피로 전혀 모르는 사람이 접속 할 수 있나요? 6 궁금 2009/08/18 468
483197 어디를 가야 할 지 모르겠어요. 1 고민고민 2009/08/18 178
483196 자식문제로 글 올린 엄마입니다. 1 감사.. 2009/08/18 709
483195 떡케익 주문할려고 하는데...맛있는 브랜드 어디인가요? 6 생신 2009/08/18 853
483194 클로미펜 복용후 임신, 태아보험 가입할때 어찌하나요?? 2 클로미펜 2009/08/18 1,163
483193 대치동 이민 헤어 본점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2 미용실 2009/08/18 3,755
483192 후라이팬이요.. 5 질문요 2009/08/18 423
483191 남편하고 뭔가 같이 배우는 분들... 많이 계세요? 5 으dz.. 2009/08/18 735
483190 강원도로 휴가가는데요~~~ 4 들뜬맘 2009/08/18 479
483189 플래쉬 웹디자인 배우면 취직 잘 될까요? 6 일을 해야할.. 2009/08/18 466
483188 대학교수 연봉과 기타등등 궁금해요. 8 교수 2009/08/18 3,143
483187 손가락 부상입은 82 여인네에요! 3 얼마전에 2009/08/18 233
483186 나이들고 살찌니까 코를 곯아요...ㅠㅠ 8 왕고민 2009/08/18 745
483185 김준규 “위장전입·다운계약서 사과” 6 세우실 2009/08/18 235
483184 초경하고나서 얼마 후에 다음 생리를 시작하는지요? 4 초경 후 생.. 2009/08/18 588
483183 습관이란게 정말 무서운가봅니다~ (맥주한캔을 못마시다.) 6 몸짱될꼬야!.. 2009/08/18 759
483182 진중권 교수님 얘기예요....스페인으로 유학가신답니다...ㅠ.ㅠ 12 DK 2009/08/18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