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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한테도 관심을 좀 가지려구요..!!

나한테 집중! 조회수 : 293
작성일 : 2009-08-18 12:44:35
나이 서른 둘..입니다.

결혼 안한 친구들 보면 새치도 없고, 발뒤꿈치도 맨질맨질하고
손끝 갈라지고 튿어진 것도 없고, 눈 주름도 별로 없는것 같더라구요..

하긴,, 뭐 제 몸만 씻고 마사지 다니고 네일샵다니고 하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겠지요..
제가 결혼전에 그랬던 것 처럼요..

예전에 울언니 손 보고 왜 이렇게 거칠거칠해? 했더니
너도 애낳고 결혼해봐.. 이랬거든요..
그땐 몰랐는데 진짜 애 낳고 결혼해 살림해보니 손, 발이.. 얼굴이.. 이렇게 되네요..

피부 좋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제가 봐도 칙칙..하니 좀 그래요..

애기는 유기농 우유에 칼슘, 비타민, 무기질.. 좋다는 건 다 먹이고
신랑은 녹즙도 배달시켜 먹이고 비타민도 챙겨 주고 그러는데
정작 저는 영양제 한 알 안먹고 있네요.

이제 저한테도 관심을 좀 가지려구요..!!
피부과 다니면서 관리 받을 여유는 안되니
집에서라도.. 팩도 하고 그럴려구요..
남 보이기 민망한 발 뒤꿈치도 떳떳하게 해주고요..ㅎㅎ

그래서요~
82 언니들께 조언 좀 구하려고요..

저요.. 피부에 무슨 짓을 좀 해줄까요?  팩 할까요?
대성이팩이라고 있던데, 그거 어디서 살까요? 옥*,11번* 이런데서 파는 거 진짜에요?

발 뒤꿈치엔 무슨 짓을 해줘야 좀 이뻐지나요..?
새치는요? 앞머리에 삔을 못 꽂아요.. 덥수룩한 흰머리..ㅠㅠ

손은 지문마다 갈라졌는지 틈새가 벌어졌는지
포도 한 번 먹으면 꼭 보라색 인주로 지장 찍은 것 같아요..

좀 알려주세요~~
IP : 112.146.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스로를
    '09.8.18 12:49 PM (220.117.xxx.70)

    많이 가꿔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안 그러면 병 걸리고 병 키우기 딱 좋아요. 제가 딱 그런 케이스네요. ㅜㅡ
    비싼 돈 들여 건강검진도 정기적으로 하시구요.

    비싼 화장품도 얼굴에 좀 바르시고.

  • 2. 동감
    '09.8.18 1:17 PM (121.160.xxx.212)

    화장품 좋은거 쓰는것보다 햇빛 조심하고 제때 관리하는게
    낫다는걸 지인 통해 배웠어요
    형편상 길거리가게표 화장품 사쓰는데도 평상시 썬크림 자주 바르고
    빈 요구르트병 모아 한번 분량의 팩을 담아 얼려놓고 자주 하시더군요
    그분 피부가 잡티 거의 없고 맑아서 저도 따라 하려구요
    발꿈치는 면도날 든 각잘 제거용 도구 사서 때때로
    밀어주니 샌들 신는 요즘 덜 민망합니다
    저도 네일 관리 받기는 뭐해서 메니큐어 사다놓고
    집에서 혼자 바르고 영양제 바르고 그럽니다
    요령 생기니까 네일샵에서 받은 친구 못지 않다고 나름 자부하며..
    이글 보고 나나까 저도 영양제 찾아 먹어야 곘다는 결심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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