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밑에 아이 커피 먹인다는 시어머니 얘기를 보니 또 생각나네요..

시어머니 조회수 : 884
작성일 : 2009-08-18 11:17:20
저희 아이 돌 무렵쯤...

그 전부터 저희 시어머니는 본인 드시던 국 본인 드시던 젓가락 숟가락...밖에나갔다가 들어와서 손도 안씻고 이

것저것 손으로 뜯어서 저희 아이 먹이고 등등등....

엄청 깔끔 떠시는 분인데..아이한테는 정말 막 하시더라구요...

손주 끔찍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이해불가..

하여간 저희 아이 돌 무렵쯤 그날도 식당에서 시누네 식구랑 시어머니 저희 식구 밥을 먹는데..

그 전부터 커피를 줄듯 말듯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정말 싫어하는 티를 냈는데..

그날은 기어이 줄려고 하니 당연히 저희 아이는 좋다고 받아먹으려고 했지요..

그래서 먹지마~~최대한 좋게 이야기 했더니...

아주 정말 그 말을 기다렸다는듯이...

아이가 니네들 아이가 아니다!!!~

(참고로 교회 권사님...)하나님이 맡겨놓으신거다..니네 소유물이 아니야!!!~

좀 오래되서 좀 까먹었는데요...

니네 소유물도 아닌데...뭘 먹으라 말라 하냐?!!!!!!!!!!!

뭐 계속 소유물이 어쨋네 저쨋네 하면서..요지는 아이가 먹을려고 하는걸 왜 막냐??니네 소유물도 아닌데??

하여간 그럼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아이가 먹을려고 하면 다 줘야지!!!!!!!!!이럼서 식당에서 엄청 큰 소리내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가만 있었습니다...정말 당황스러운 얘기..

이 밖에도 많은데...하여간 지금은 왕래를 잘 안해요........

너무 많이 상처받아서...그래서 요즘엔 조심 하더라구요..시어머니가..

저런 말씀 한건 기억하실런지........본인이 생각해도...챙피할것같아요...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지..............에휴..................

이러저러 옛날 생각하면 정신병원 들어갈판이네요~~
IP : 120.50.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유물은
    '09.8.18 11:20 AM (114.129.xxx.11)

    아니지만 자식을 보호할 책임은 부모에게 있어욧!!!!! 하시지요.
    그럼 아이가 하느님껀가요? 별....

  • 2. ..
    '09.8.18 11:33 AM (121.166.xxx.134)

    저희 아이는 흑설탕 물을 많이도 먹었을 거예요.
    제가 직장 맘인 관계로 15개월정도 봐 주셨는데 제가 출근했을 때 꾸준히 먹인 걸로 알아요.
    한 번은 남편과 상의해서 설탕통을 없앴습니다.
    그랬더니 사가지고 오셔셔 "먹여도 된다."고 하시면서 고집을 피우시던 일이 생각나네요.

  • 3. 우리할매는
    '09.8.18 11:45 AM (122.35.xxx.14)

    나 어릴때 막걸리에 설탕탄거 주셨었는데...

    할매~ 보고자포요~

  • 4. 참나
    '09.8.18 11:46 AM (218.38.xxx.130)

    아까 그 글에도 썼지만
    진짜 그런 개념없는 할머니 앞에서
    착한 며느리 역할하는 엄마는 엄마 역할을 포기한 겁니다.
    엄마 아니고 며느리입니다. 평생 며느리.. 너무 열받네요.. 지들이 뭐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151 주택관리사,직업상담사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궁금합니다 9 ... 2009/08/18 799
483150 [체험수기 공모전] '착한 소비' 지혜를 나눠 주세요 한겨레경제연.. 2009/08/18 112
483149 나물 활용법 뭐가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12 나물 2009/08/18 438
483148 진짜 돈 있는 사람들은.... 32 1212 2009/08/18 7,814
483147 유통기한 지난 올리브유로는 뭘 할 수 있죠? 5 아시는분 2009/08/18 767
483146 기초 화장품 어떤걸 쓰시나요??? 화장품 2009/08/18 169
483145 10년은 늙은거 같아요 3 .. 2009/08/18 772
483144 전세 만기 전에 이사가려는데요.. 9 ... 2009/08/18 609
483143 군만두를 만들고싶은데요. 2 prime 2009/08/18 210
483142 "오늘 오전 DJ 병세 급격히 악화" 8 세우실 2009/08/18 687
483141 끼리끼리 논다는 그런말... 정말 거부할 수가 없네요. 5 gma 2009/08/18 2,761
483140 선을 봤는데요 13 솔직 2009/08/18 1,689
483139 주서기 사용하고 계신분들 어디꺼쓰세요 신참주부 2009/08/18 113
483138 삼성동 근처에 때밀이랑 네일아트랑 저렴하고 밥 맛있는 찜질방 2 . 2009/08/18 659
483137 알천랑이 이준기 닮긴 닯았나요? 15 알천랑 2009/08/18 1,111
483136 지방에 스카이라이프보시는 분들 MBC HD 방송제대로 보이세요? 4 깐따삐아 2009/08/18 1,235
483135 양평 한화콘도 가보신 분들, 여행 팁 좀 주세요^^. 1 ^^ 2009/08/18 346
483134 초중교에 반공만화, 사무관엔 해병대 캠프 3 세우실 2009/08/18 143
483133 김연아 움직임이 좀 무거워 보이던데... 32 김연아 2009/08/18 8,185
483132 레이저하면 피부 얇아지나요..? 5 ? 2009/08/18 1,392
483131 술빵만들려는데 질문이요~ 6 윰이 2009/08/18 454
483130 남편 주변에는 정상적인 가정생활하는 사람 드므네요 11 남편의 주변.. 2009/08/18 1,674
483129 시세이도 아이크림 정확한 이름이 뭔가요? 2 다들 좋다하.. 2009/08/18 1,328
483128 밑에 아이 커피 먹인다는 시어머니 얘기를 보니 또 생각나네요.. 4 시어머니 2009/08/18 884
483127 너무 맛이 없었네요.. 횡성한우 2009/08/18 337
483126 보낸 쪽지함에 쪽지요 2 82초보 2009/08/18 164
483125 저..헐벗은 직장동료 욕 좀 할께요. 45 당나귀귀 2009/08/18 5,623
483124 지인중에 보험관련분이 계신데 교통사고처리에 도움이 될까요? 4 ㅎㅎㅎ 2009/08/18 130
483123 정부.靑, 'MB 민생 프로젝트' 시동..'국민행복지수' 개발 2 verite.. 2009/08/18 128
483122 현재 영등포 인근에 계신 분들 혹시 제트기 소리 안들리나요? 7 무서워 2009/08/18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