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양배추스프 다이어트 시작했는데요

다이어트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09-08-18 10:36:57
못 먹겠어요~~

전 비위가 좀 약하긴 하지만 야채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요 생으로도 잘 먹구요 샐러리도

그 특유향이 전 참 좋은데 양배추스프..ㅜㅜ 토 맛나요 ㅠㅠ

레시피 그대로  팔팔 끓을 때 맛을 봤더니 소금 간을 조금 했어도 밍밍하길래 혹시나 해서

사 온 인델* 매운맛 카레를 조금 넣었어요. 그런데 그 맛이 아..뭐랄까 정말 찌개에 무침에

여러 안주에 술 진탕 먹고 난 후 토한 냄새 but 맛이랄까요..매운 맛 카레 괜히 넣었나봐요..

양배추스프 다이어트 하시려는 분들 제 글 보고 두려워 하시거나 거부감 들지 모르겠네요.

죄송해요..제가 조리를 잘 못 한건지 그냥 제 입맛엔 그래요..ㅜㅜ 샐러리를 삶으면 그런 맛

이 날 줄이야 ㅎㅎ 정말 마음가짐 단단히 하고 성공하리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실망과 또 무너질 것 같은 다짐..끓여 놓은 건 버릴려구요. 회사에 와서도 그래도 먹어야지

하면서 건더기만 고추장에 발라 먹었으나ㅋㅋ 도저히 못 먹겠다는..전 차라리 생으로 샐러

드식으로 먹어야겠어요. 소스 없이요. 아 이 죽일놈의 다이어트 ㅜㅜ
IP : 121.140.xxx.1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8.18 10:42 AM (113.131.xxx.46)

    어제부터 시작했는데 실패에요
    저는 그냥은 도저히 못먹겠어서 된장을 조금 풀었는데요
    두끼먹고 저녁에 밥먹어 버렸어요
    오늘도 다시 시도해 볼라구요
    아기가 좀 치대는 스타일이라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증말 ㅜㅜ

  • 2. 미네랄
    '09.8.18 10:52 AM (58.239.xxx.18)

    어제 스프 만들었는데 도저히 씹지를 못하겠어서,, 건더기 쭉~~ 따르고 국물만 마셔볼려구요
    아무것도 안넣을걸 하는생각이 들던데요.. 카레 조금 넣었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냄새가,,,,,,
    쌀튀밥먹으면서 씹는즐거움을 느끼고 있어요 ㅎㅎ

  • 3. 다이어트
    '09.8.18 10:54 AM (121.140.xxx.188)

    안돼요~ 밥 드시면ㅠㅠ 저두 스프 먹으면서 막 김치 먹고 싶은거 꾹꾹 참았어요ㅋ 된장국처럼 끓이면 좀 나을거 같기 한데 식단에서 콩도 먹지 말라더라구요 아이 엄마 이시면 체력이 버텨 주워야 하실텐데 고생이 많으시네요ㅠㅠ 그래도 맘 먹은거 일주일 후, 한달 후를 상상하며 같이 꿋꿋이 버텨 보아요~

  • 4. 다이어트
    '09.8.18 10:56 AM (121.140.xxx.188)

    저두요 차라리 카레며 치킨스톡이며 넣지 말 것을 더 느끼한 것 같구 웩..자면서도 정말 그 냄새 진동을 하더라구요ㅎㅎ 끓일 땐 맛만 봤는데 잠결에도 저걸 어떻게 먹나 했어요

  • 5. 팁은
    '09.8.18 11:10 AM (203.116.xxx.45)

    마늘 빻은거 잔뜩 넣으니 막을 만해 집니다.

  • 6.
    '09.8.18 11:19 AM (116.126.xxx.234)

    먹어보기만 했는데 먹을만 하던데요
    된장을 넣었거든요
    제딸이 다이어트 한다길래 만들어 주고
    저도 먹어 보았는데 전 괜찮았어요
    저도 비위가 약한 편인데요

    딸은 일주일 하고 3,5kg빠졌어요
    근데 몸무게보다 살이 더 많이 빠졌대요
    하체 튼튼인데 다리가 많이 얇아졌어요

    그래서 목요일부터 저랑 다시 하기로 했답니다

  • 7. .
    '09.8.18 11:23 AM (119.203.xxx.72)

    근데 다시 평상식 하면 도로 원위치예요.
    사후 식사 조절이 필요한데 전 두번 다 실패.
    오늘 세번째 스프 긇이는 중~^^
    아예 안먹는건 할수 있는데 먹다가 수저 놓는거 그거이 안돼요.ㅠㅠ

  • 8.
    '09.8.18 11:38 AM (121.143.xxx.179)

    성공하길 바랍니다.
    저두 여기서 보고 야채스프다이어트 했는데 정말 1주일이 1년 같았습니다.
    그냥 약먹는샘 치고 1주일만 따라해보세요. 3키로는 그냥 빠져요.
    하는동안 너무 힘들었지만 몸무게가 줄어드니까 지금 너무 좋아요. 지금도 계속 유지는 되고 있구요...대신 술 좀 줄이고 밥양도 절반정도만 먹고 있어요. 야채 많이 먹고....1주일에 한번은 먹고 싶은 음식 먹구요.
    제가 해본 다이어트 중에 가장 결과가 만족스럽습니다.
    화이팅~~~

  • 9. 카레
    '09.8.18 11:41 AM (116.122.xxx.194)

    카레가루 넣어 보세요
    카레는 괜찮던데

  • 10. 다이어트
    '09.8.18 11:58 AM (121.140.xxx.184)

    /마늘 찾다찾다가 없어서 못 넣었어요ㅎㅎ
    /따님 운동 병행했나요? 저 승마살 장난 아니에요 운동은 하기 싫구 따님은 아직 어려서 쑥쑥 잘 빠지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두 수저 놓는거 하구 술 안 먹는게 정말 힘들어요ㅠㅠ 사후가 걱정되긴 하지만 빼 보기라도 해야지요..스프가 먹을만 했더라면 영양 풍부하고 만만한 식단인데요

  • 11. 다이어트
    '09.8.18 12:04 PM (121.140.xxx.184)

    /꼭님 식이요법 계속 잘 되시나봐요 저두 단 5kg라도 빼 놓고 어여 그런 재미 느끼고 싶네요 1주일, 2주일 후를 기대하며 포기하진 않으려구요 격려 고맙습니다~^^
    /카레 가루 넣어서인지 더 역하더라구요^^; 너무 적게 넣었나?..

  • 12. ^^
    '09.8.18 1:00 PM (121.157.xxx.164)

    인델리 커리는 그냥먹어도 토사물 비스므리한 느낌이 나는 애가 있던 걸로 기억됩니다. ^^
    저는 양배추 스프에 치킨스톡대신 된장 슴슴하게 풀어서 끓여서 먹었었는데,
    충분히 먹을만 하던걸요. 다음엔 된장을 이용해 보심이 ... 혹시 효과는 어떻더냐 여쭈신다면 ...
    저는 다이어트용은 아니고, 가끔1~2kg 불은 게 느껴질 때 고거 환원시키느라 하루정도만 먹는거라서. ^^

  • 13. Spica
    '09.8.18 2:21 PM (125.131.xxx.207)

    국물이 빨갛게 될정도로만 스파게티 소스를 조금 넣으시면 러시안 스프같고 맛이 좋습니다.

  • 14. 냠냠
    '09.8.18 4:16 PM (118.219.xxx.158)

    저두 첨에 양배추스프식단따라하다가 좀 바꿨어요....
    탄수화물섭취를 줄이자는 취지로....아침은 현미밥반그릇,과일 조금/점심은 두부로..허전하면 양배추스프/저녁도 양배추스프..과일은 가급전 저녁에 안먹고 오후전까지 먹으려하구요.
    중간에 검은콩 삶은거 간식으로 먹구요....첨엔 배가 고파도 이젠 어느정도 배고픔을 즐기네요.

    양배추스프는 양배추반통,양파3~4개,토마토3~4개 듬뿍... 윗님처럼 스파케티소스넣고 끓인후
    도깨비방망이로 대충 갈아 식힌후 ...적당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차게 먹네요

  • 15. 다이어트
    '09.8.18 5:03 PM (121.140.xxx.188)

    /아무래도 카레 선택이 잘 못 된듯하네요 ㅎㅎ 정말 된장국처럼 끓인다면 먹을만 할 거 같아요
    /가능한 가공식품은 섭취 안 하려구요^^ 그래서 생 토마토 넣구 한건데..다시 해 먹기가 겁날 정도에요ㅋ
    /저두 다른 방안을 좀 찾아보고 있어요 직장인이라 도시락 싸기도 번거롭구 다이어트 하기 정말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160 11개월 아기 분유 어디에다 먹이나요? 1 분유컵.. 2009/08/18 572
483159 [사설]판사들에 대한 색깔론은 시대착오다 1 세우실 2009/08/18 117
483158 초중교에 반공만화, 사무관엔 해병대 캠프... 2 verite.. 2009/08/18 153
483157 전화하고 전화 받는것이 왜이리 싫은지요 5 에휴 2009/08/18 592
483156 버스안에서 정말 황당(당황)스러웠던 일 3 황당해요 2009/08/18 886
483155 누가 옥상에 토끼를 키워요 14 무섭 2009/08/18 1,076
483154 애견인들께 패드 추천 부탁드려요~ 4 패드문의 2009/08/18 525
483153 지펠 냉장고에 있는 농약제거기능 문의 1 ... 2009/08/18 236
483152 딸아이(초1)때문에 너무 속상해서 글 올립니다.. 도움 절실합니다. 6 육아고민상담.. 2009/08/18 994
483151 양배추스프 다이어트 시작했는데요 15 다이어트 2009/08/18 1,302
483150 인터넷TV중 MBC-ESPN이나 X-sports나오는 TV있나요? 1 스포츠광 2009/08/18 427
483149 조기유학후 아이비리그정도 대학나오면 국내나 미국에서 취업이 쉬운가요 5 ... 2009/08/18 1,216
483148 남자들이 결혼하기 위해 하는 거짓말?! 어디까지 인가요? 8 알쏭달쏭 2009/08/18 1,263
483147 피부과 레이져는 원장이하는거 아닌가요? 3 피부미인 2009/08/18 454
483146 레이져토닝 해 보신 분~ 11 도자기 2009/08/18 1,222
483145 그냥 12 음~~ 2009/08/18 1,032
483144 욕실에 해바라기 샤워기(?)사용하시는분께 질문드립니다. 11 제발 2009/08/18 1,949
483143 삼성병원 정형외과 의사선생님 추천해주세요 혹이.. 2009/08/18 345
483142 지금 바다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1 바다 2009/08/18 236
483141 [사설]일벌백계해야 기업 담합 막을 수 있다 1 세우실 2009/08/18 114
483140 노보텔강남 페스티발부페? 막달산모 2009/08/18 831
483139 라면 피자 한우등심이 먹고싶은 임산부 -_- 11 남산위에저배.. 2009/08/18 1,532
483138 초파리 제거할수 있는 스프레이? 3 ? 2009/08/18 1,097
483137 사장님이 제 휴가를 잘못 알고 계세요. ㅠ.ㅠ 24 어떡하죠? 2009/08/18 1,415
483136 회화랑 기초 단어위주 영어학습지 시사영어동아리랑 눈높이 영어 어떤게 좋을까요? 1 .. 2009/08/18 658
483135 아이아빠가 법무사 공부를 시작한다는데.. 9 정말 궁금 2009/08/18 1,495
483134 고학년의 사립학교 전학 많이 힘들까요? 2 사립학교 2009/08/18 520
483133 미국 사시는 분 Airborne 관련질문 5 Renee 2009/08/18 399
483132 뇌학습이란 거 대체 뭔가요? 2 뇌학습 2009/08/18 446
483131 궁합이 정말 중요한가요? 21 고민녀 2009/08/18 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