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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아빠가 법무사 공부를 시작한다는데..

정말 궁금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09-08-18 09:39:50
글내립니다. 답글감사드려요
IP : 122.32.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가
    '09.8.18 10:09 AM (121.169.xxx.221)

    취미이자 특기인 전 남친.
    회사 다니면서 법무사 공부한다고 하더니..(시간강사였음..) 아직도 4년째 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하고.. 올해까지만.. 하더니 아직도 꿈을 못 버리고 있네요..
    그동안 저는 헤어지고, 딴 사람이랑 결혼하고,애도 낳고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구요
    서울에서 학원 다니면서, 저 시간많은 시간강사도 못 하는거, 직장다니면서 결혼한 사람이
    한다고요?? 꿈 깨세요..저렇게 쉽게 자격증 딴다면, 고소득일수가 없지 않겠어요??

  • 2. 하얀보석
    '09.8.18 10:17 AM (114.200.xxx.180)

    오빠가 법무사입니다.
    시험에 걸렸다고 다 되는게 절대아니예요.
    법원 쪽에 발 넓어야 하구요.
    사무관도 그업계에서 능력 있는 사람이어야 되구요.전 왠지 사무관이아니라 브로커 비슷한 느낌..... 하옇튼 시험에 걸렸다고 다가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법무사도 포화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 3. *^^*
    '09.8.18 10:30 AM (58.226.xxx.66)

    글쓰려고 로그인 했어요...
    친정아빠가 검찰다니시다가 그만두시고 집행관하시다가 지금은 법무사 사무실 개업하셔서 일하세요.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 법무사 포화상태에요.. 아빠는 그나마 퇴직금도 있으시고 연금도 있으시고.. 용돈 벌려고 하신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엔.... 이일을 지금 시작하기엔.... 좀 힘드시지 않을까 싶어요. 신중히 생각하세요~

  • 4. ...
    '09.8.18 11:14 AM (121.161.xxx.110)

    법무사가 되고 난 후도 문제지만, 그거야 시험에 붙고 난 다음의 일이고
    법무사 시험이 주경야독으로 붙을 수 있는 게 결코 아닙니다.
    사시는 많이 뽑기라도 하지요. 법무사는 고작 150명도 안 뽑습니다.
    제 남편이 주경야독으로 법무사 시험 준비한지 5년 됐습니다.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도 아직 1차도 못 붙었네요.
    사실 직장 다니면서 외국어 하나 마스터하는 일도 쉽지 않잖아요.
    직장 다니면서 신림동 고시학원 다니기도 힘들구요.
    주경야독으로 법무사 시험 준비하신다면 뜯어 말리고 싶어요.
    특히 1차는 사시보다 시험과목이 더 많아요.
    원글님 남편 성향으로 보아하니 1차 몇 번 떨어지면 아예 회사 관두고 고시촌에 들어가겠다고 나서실 듯 한데... 처음부터 말리세요.

  • 5. ..
    '09.8.18 2:29 PM (58.233.xxx.145)

    어휴.. 저도 말려 드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제 남편 그쪽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시험이 되는것도 어렵지만 (윗분들 잘 설명해 주셨고)
    법무사 사무실을 차리고 나면 일이 그냥 들어오는줄 아세요?
    이 바닥 경쟁 엄청 치열합니다.
    고정 인력도 써야 하니 (사무장도 있어야 함) 한달에 나가는 사무실 비용,
    임금도 상당합니다.
    지금 서초동 법무사 거리에 법무사들 직원 월급 못주는 사람도 엄청 많고
    문닫는 법무사도 많습니다.
    보니 작은 법무사들은 사무실도 서로 합치고 직원도 공동으로 고용하고
    그런듯 해요.
    시험보고 간판 올리면 사무실이 저절로 굴러가 돈벌것 같으세요?
    절대 말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나이에 아버님한테 학원비를 달라고 하다니..
    게다가 생활비 못주신다면 들어가 살으라니..
    세상에~~ 완전 나이도 헛 먹었군요.

    댓글들 복사해서 남편 보여주세요.

  • 6. ..
    '09.8.18 4:02 PM (113.130.xxx.85)

    저는 법무사는 아니지만... 로스쿨 간다고 공부하는 남편을 뒀습니다
    물론 직장다니면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열심히 하지도 않고, 마음만 붕 떠 있고...
    이번 23일이 시험이라서...
    이것만 끝나면 다시는 못하게 할거예요

    제가 농담삼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책 다 찢어버린다고 했는데....
    9개월된 아기가 저 대신에 아빠책 열심히 찢어주고 있어서
    기분 좋습니다 ㅋㅋ

  • 7. dd
    '09.8.18 6:39 PM (121.131.xxx.23)

    근데..남편들 애기가 태어나면 갑자기 다들...공부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주말에도 밤에도..공부를 한다며 학원으로 도서관으로 나가버립니다. 애보기 싫어서 공부한다는 것 같기도 해요ㅠㅠ

  • 8. 답글감사
    '09.8.19 8:26 AM (122.32.xxx.50)

    답글감사드려요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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