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운동갔다 들어오면서 회덮밥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보통 나올 시간이 지났는데 하면서 들어가니 다 된 회덮밥을 다시 주방 쪽으로
들락날락하길래 보니...
얼어서 엉긴 회뭉치를 설거지 하던 물기있는 손으로 계속 주물럭거리며 녹이고 있더군요.
아마 녹았던 회가 다시 얼어서 덩어리져 있으니 그걸 녹이려 하고 있었던거였어요.
결국 그걸 취소하고 돈가스로 바꿨는데 그 아줌마가 절 째려보네요.
아까 그손으로 개수대에서 우동그릇 물에 한번 휘휘 헹군 후 그게 설거지의 전부이구요.
동네라 큰소리 내기도 뭐하고 해서 돈가스로 바꾼건데, 다신 안갈래요.
공원앞에 있는 식당이라 공원안에 행사나 공연있는 날은 정말 사람 많아서
제 딸이 회덮밥 포장해달라니 바빠서 포장안해준다던 집인데 딸이 워낙 회덮밥을 좋아하다보니
가끔 사러가던 집이거든요.
이런 거 구청 위생과에 신고하면 안될까요? 소규모 식당이면 생계형이라 그냥 넘어갈텐데
여긴 꽤 이름있는 체인점이고 손님도 항상 많거든요.
아유 그냥 잊어먹어야하나...제가 실천력이 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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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에서 회덮밥을 주문하고
회덮밥 조회수 : 383
작성일 : 2009-08-17 16:20:37
IP : 122.37.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거
'09.8.17 4:27 PM (110.13.xxx.249)냉동인거 다 아는데 그냥 두지 왜그랬을까요? 여름에는 미*야에 손님이 많던데 없어졌어요 우리동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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