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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아줌마 운전자

진짜 놀라운..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09-08-17 16:09:51
길이 많이 막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용산 전자상가 좀 지나고 한강대교 진입하기 직전..
신호에 대기 중인데, 오른쪽 차선에 뭔가가 자꾸 시야에 걸려서 흘낏 봤더니.


글쎄.. 아줌마 아줌마.. 자기 아들을 등받이로 쓰고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똑바로 일어서도 차 천장에 머리가 안 닿았으니.. 한 3살이 좀 안 되었을까.

창문까지 열어놨던데, 앞차랑 살짝 부딪히기라고 하면 아들 날아가겠더라구요.

아무리 애가 차 안에서 지 ㄹ 발광을 하더라도, 등받이로 쓰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IP : 220.117.xxx.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7 4:13 PM (59.11.xxx.188)

    애를 업고 운전중이었다는거죠?

  • 2.
    '09.8.17 4:13 PM (211.219.xxx.78)

    정말 위험하네요 웬일이래요

  • 3.
    '09.8.17 4:15 PM (110.13.xxx.249)

    아줌마도 개념있다고는 딱히 말하기 그렇네요.

  • 4. 진짜 놀라운..
    '09.8.17 4:16 PM (220.117.xxx.70)

    운전자 아줌마는 아주 앞쪽으로 당겨 앉고(핸들이 가슴에 닿을 정도), 그 뒤에 애기가 같이 운전자 좌석에 서 있더라구요. 아줌마와 의자 등받이 공간 사이에..

    애기가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걸 보니 포대기 같은 걸로 감싸지도 않았더라구요..

  • 5. 어휴...
    '09.8.17 4:20 PM (122.37.xxx.26)

    전 예전에 만 두살도 안되어 보이는 아이를 안고서 운전하는 아줌마도 봤어요..

    어찌 그럴 수 있는지...

  • 6. 아마도..
    '09.8.17 4:24 PM (121.129.xxx.47)

    따로 두면..길길이 뛰는애가 아닐지..
    엄마는 이미 차로 나왔으니..차로 꼭 가야하고..
    아이는 엄마등뒤에 껌딱지처럼 붙어있을려고하고..
    전 그엄마가 안쓰럽네요.. 그래서 아이교육은 좀 엄한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7. 형제식도
    '09.8.17 4:24 PM (59.2.xxx.238)

    아이가 자꾸 위험한 행동을 해서 못하게 할려고 그런 것은 아닌지.... 아무튼 안전 운전들 하세요. 너무 위험한 행동이네요.

  • 8. 카시트
    '09.8.17 4:27 PM (221.151.xxx.194)

    카시트 읍나....
    근데 카시트 있어도 애기가 막 울어대고 칭얼대고 업어달라 하묜...

  • 9. 저도
    '09.8.17 4:36 PM (220.72.xxx.8)

    그 운전하는 엄마가 안쓰럽네요..그렇게 운전할 정도면 아이를 카싯에 태워야 안전하다는것도
    충분히 알테고, 하지만 나름 사정이 있어 아이가 운전석에 오는것도 막지못하고 불안하게
    운전했을 그 엄마가 안쓰럽네요..

  • 10. ..
    '09.8.17 4:40 PM (123.214.xxx.76)

    저도 개념이 없다기보다는 마음이 그래요.. 몰라서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아마 뭔가 사정이 있었을 거예요.. 창문이나 좀 닫았으면 좋았을 것을...

  • 11. ...
    '09.8.17 4:41 PM (116.126.xxx.118)

    아이가 아무리 울고 난리가 나도 운전할때는 카시트에 묶어(?)놔야합니다.
    저도 그렇게하는데...사실 신경 엄청 쓰이고 스트레스받죠.
    하지만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아이가 울고불고 목이 쉬는정도가 더 나을겁니다.

  • 12. 저희 이모가
    '09.8.17 4:45 PM (110.11.xxx.140)

    생각나네요..
    사촌 동생이 유난스러워서..
    카시트엔 타려고 하진 않고..
    오로지 등에 업혀서..운전을 했지요..
    조금 크니..저도 답답했는지..
    그 뒤론...등뒤에서 있질 않더랍니다..
    무개념이라도 볼 수도 있지만..
    오죽했으면..저리 했겠냐..싶은 생각도 해 주셨음 해요..

  • 13. 그러다
    '09.8.17 4:59 PM (121.169.xxx.221)

    사고나서 아이가 에어백 해도 그려러니.. 껌딱지려니.. 이해해야 하나요..

    저도 애(23개월) 엄마 입니다. 울 애도 카시트.. 안 앉더만요..
    그래도 울고 불고 난리 치고, 앞에 거울, 딸랑이 달아주고, 안주는 젖병에 우유 채워서주고
    해서 델고 다닙니다. 이번 여행도 어머니 뒷 자석에 앉고, 카시트에 태우니 어머니도 편하시고
    애도 계속 잘 자서 편했어요.. 차만 멈추면 눈 딱~ 뜨고 ㅎㅎ
    그전에는 저도 어머니가 고집스레 안고 다니시다, 애가 커지니 힘드신지, 카시트에 앉힐려고
    하셔서, 저도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 14. ..
    '09.8.17 5:03 PM (121.88.xxx.126)

    전 절대 이해안되는데
    오죽하면..하다가 사고나면 아이는요..
    사고 날때 내 아이가 어떻게 될수 있다는걸 아는 개념아줌마이면 저렇게 못합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방해때문에 사고나면..그 사고난 상대편도 생각하셔야죠

  • 15. ....
    '09.8.17 5:17 PM (222.98.xxx.175)

    첫애 5~6개월쯤 애가 카시트에서 너무 울어서 차 갓길에 세우고 젖 물려서 달래고 다시 카시트에 태워서 가다가 또 세워서 안고 달래고 업고 달래고...
    30분이면 갈길을 두시간 걸려서 가본적 있어요.
    남편이 그 말 듣고 그 뒤론 왠만하면 본인이 운전해서 데려다 주려고 하더군요.
    오죽하면....이라는 말 이해해요. 저도 당해봤으니까요. 하지만 전 제 아이를 에어백으로 쓰고 싶지 않습니다.

  • 16. 흠흠
    '09.8.17 5:18 PM (58.230.xxx.68)

    차라리, 그럴 때는 택시타고 이동하면 안되나요? 교통사고 나서 벌어지는 그 참혹함보다

    택시타고 이동해요! 전 8살짜리 아들래미 보조용 카시트(키가 작아서 안전벨트에 목이 졸릴 수

    있어 아이의 키에 맞추어 무릎 위에 얹어서 키 높이 조절해주는)사용하고 있어요.

    다 컸다고 해도 아직 통제력과 주의력이 부족한 장난꾸러기라서

    어릴 적부터 그렇게 해 버릇해서 차에 타면 그렇게 해요...

    아무리 짧은 구간이라도 사고는 날 수 있어요... 카시트 구입이 망설여진다면,

    차라리 택시를 이용하세요! 뭐 다른 대중교통도 괜찮지만, 아이가 버둥거리면

    그것도 힘들더라구요... 택시비 아끼다 남에게 몹쓸 짓, 아이에게 몹쓸 짓 말구...

    카시트 묶어서 운전하는 저를 주위에서는 과잉보호라지만,...

    남자애들 커도 문제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버둥거리는 아기, 아찔하네요!

  • 17. ㅡㅡ
    '09.8.17 5:34 PM (211.57.xxx.114)

    그럴만한 상황이겠지요.. 하고 이해하긴 너무나도 심각한 상황이네요.
    아이 목숨은 누가 책임질겁니까?
    저도 아이 둘 키우지만 아이가 앉지 않겠다고 고집부릴 때도 카시트에 강제로라도 앉힙니다.
    지금은 주니어카시트에 앉아있는데, 이게 벨트오픈버튼을 누르기 쉬우니까 열고 슬그머니 앉아있을 때가 있어요.
    그럼 전 가차없이 차를 세웁니다. 그리곤 다시 얌전히 앉아있기 전엔 출발할 수 없다 하고 기다립니다. 충분한 설명을 해 주고 태웠지만, 가끔 그렇게 장난칠 때가 있어요.

    아이 안전을 위해서 그런 건 이해할 거리가 안 되는 거 같네요.
    사고났을 경우... 생각만 해도.......휴.. 아찔 정도를 떠나서 끔찍합니다.

  • 18. 헐~
    '09.8.17 6:00 PM (211.212.xxx.2)

    아이가 아무리 위험한 행동을 한들.. 칼을 들고 자해를 하거나 하지는 않을텐데요.
    차안에서 아이 혼자 할 수 있는 그 어떤 행동도 그런식으로 태우는것보다 위험하진 않을테구요.
    아이가 울고불고 난리를 치고 생떼를 쓴다고 하더라도
    아이의 목숨을 걸고 어떻게 그렇게 운전을 하나요?
    그 엄마 진짜 무개념입니다~

  • 19. 너무 위험
    '09.8.17 6:06 PM (59.10.xxx.44)

    정말 카시트없이 운전하는 아기 엄마들 너무 위험해보여요.
    아무리 애기가 운다지만 앞에 앉히고 운전하는건 정말 아니거든요.
    전 아기 어릴때 카시트에 앉기 싫어해서 울고불고 해도 안내려줬더니
    지금은 커서 주니어 카시트에 앉는데 자기가 알아서 안전벨트 안매면
    놀래서 눈이 커지면서 '엄마! 안전벨트 안했어'합니다.
    습관이 무섭습니다. 어릴때부터 카시트에 꼭 앉혀야해요.

  • 20. 아나키
    '09.8.17 7:38 PM (116.123.xxx.206)

    우리 둘째 8개월부터 운전을 시작했는데요.
    원래 카시트를 싫어하는 아이였지만, 엄마가 옆에 없으니 정말 죽어라 울더군요.
    같이 탄 큰애 친구 엄마가 좀 앉아주면 안되겠냐 할만큼.....

    그런데 타협할게 따로있지.
    위험한 것 보다는 차라리 우는게 낫지 싶어서 좀 울렸네요.
    시어머니나 주변사람들한테 너무한다는 소리를 들어가며....

    결국 제가 이겼고....5살인 지금도 카시트에 앉아서 꼭 안전벨트 합니다.
    습관이에요.

    저 엄마는 무개념보다는 무식한거지요.

  • 21. 아무리
    '09.8.17 7:50 PM (121.138.xxx.46)

    애가 울고불고 하더라도 저건 좀 아니지 않나요???
    운전자와 아이생명도 그렇지만 저러다 사고나면 피해자는
    얼마나 억울한가요??
    운전에만 집중해도 사방이 위험천지인데 운전자 주위에
    저런식으로 산만하게 아이가 방치된다면...오 노우~~~!
    윗분 말씀대로 서로에게 위험한 것 보다는 차라리 택시를
    이용하던가 아님 카시트에 붙잡아 매어 놓는 것이 낫지요 ㅠ

  • 22. 애기가
    '09.8.17 9:12 PM (221.146.xxx.74)

    심하고 울고 보채면
    차라리 차를 대놓고 달래는 한이 있어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애기 엄마나 다른 운전자는 제하고라도
    아이에게 정말정말 너무너무 위험합니다.
    아나키님 말슴대로
    타협할게 따로 있지요
    에고......

  • 23. 이해안되네요.
    '09.8.17 11:07 PM (121.135.xxx.48)

    카시트 사용해야지요.

    카시트에 태우려고만 하면 울고불고 난리라구요?
    울고불고 하더라도, 강제로 1시간만 카시트에 앉혀놓으세요.지칠때까지...
    그다음부턴 안 울겁니다.(차츰 우는 시간이 짧아지고 적응하겠죠)

    아무리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어릴때부터 가르쳐야지요.

  • 24. 절대
    '09.8.17 11:57 PM (219.251.xxx.238)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아무리 애가 성격이 유별나다고 해도 어떻게 애를 등뒤에 붙이고 운전을 하는지..
    그리고 애를 앞에 안고 운전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카시트도 보조석에 하지말라고 하잖아요... 운전자 뒷좌석에 카시트 설치하고 거기 앉히라고..
    개념없는 것 맞네요.
    무슨 경우든 운전자와 아이는 함께 하면 안되죠.. 사고나서 애 먼저 보내야 정신차린다면 때는 늦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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