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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표(시어머님 친정어머님) 김치 드시는 분들!
건강요리란게 특별한게 아니고..저염도 식단에...소화가 잘 되고 비타민 무기질이 높은 정도지요.
대채로 젓갈류 같은 저장 음식은 피하시고...간단하게 요리를 해서 드실수 있게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얼마전 어머님 한분께서 그동안 며느님들 따님들 김치 담아 주셨는데
하도 김치통을 돌려주지 않아서 이젠 비닐봉지에 담아 준다고 하더군요..ㅎㅎ
그 어머님 하시는 말씀이 요즘 젊은 사람들은 김치를 담아주면 그릇채 먹어버린다고..
다음엔 또 나한테 사서 담아 달라는 건쥐....좀 화가 나더래요..ㅎㅎ
그래서 이젠 비닐로만 담아준다고 하네요.
비닐은 가격이 싸서 먹어도 괜찮나 봅니다...^^
혹시 시어머님이나 친정어머님께서 김치 담아주시면 꼭 그릇 반납들하세요..ㅎㅎ
나중에 비닐로 담아 주실수도 있습니다..
ps : 착한 며느리로 인정 받는거 힌트 드릴께요..ㅋ
어머님들 하나같이 시부모님과 계실때 아들 챙겨주면 10.000점짜리 며눌로 아시더라고요.
그건 친정부모님들도 그러실 듯..ㅋㅋ
앞으론 시댁 가셔서 연극좀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예를 들어 시댁부모님과 함께한 밥상에서 ..여보 이거 맛있다 이거 드세요..라든지
아님 당신 더운데 내가 선풍기 앞에 갖다 줄까 요런거요..ㅎㅎ
어머니들 본인 자식들 챙겨주는 며느리 사위 너무 좋아라 하시네요..ㅎㅎ
작은것에 큰 감동을 받으시는거 같아요...^^
1. 헉
'09.8.17 2:57 PM (211.219.xxx.78)완전 찔려요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김치통 몇 개 꿀꺽 ㅎㅎ2. 며느리밥풀꽃
'09.8.17 2:58 PM (121.152.xxx.29)공짜루 드셔도 통은 드립시다욧..ㅎㅎ
3. 넵
'09.8.17 2:58 PM (211.207.xxx.49)죄송해요 ^^
4. ..
'09.8.17 2:59 PM (114.207.xxx.181)전 그릇반납은 제깍제깍 합니다.
그릇 반납 안하면 아예 안담아주신다고 하도 엄포를 놓으셔서...
우리 아들이 할머니표 김치 아님 안먹거든요.
군대에서도 김치 별로 안먹었대요 맛없다고.
어머니가 안담아주심 저 큰일나요 ^*^5. 저는
'09.8.17 3:00 PM (110.9.xxx.86)안그래요 ㅎㅎ
집에 가져오자마자 울집통으로 옮겨담고 어머님네 통은 바로 씻어서 장바구니 큰거에 넣어놔요 그리고 다음에 갈때 가지고 가고요
또 아예 김치같은거 할때는 울집통을 미리 가져가서 담아오기도 하고요
암튼 살림해보니까 통이 많이 있다가도 필요할때 없으면 짜증나더라고요6. 어머님ㄴ이
'09.8.17 3:01 PM (220.126.xxx.186)통 달라고 딸이나 며느리에게 말 하면 될텐데
저는
집에 쟁여두는거 싫어해서 바로바로 갖다 드리지만'7. .
'09.8.17 3:03 PM (121.136.xxx.184)전 시댁가기전 빈통 찾는 게 습관입니다.ㅎㅎ
8. 맞아요
'09.8.17 3:10 PM (121.152.xxx.112)어른들에 비해 젊은 사람들은 그런 일에 좀 무심한 것 같아요.
미혼때 친정어머니가 그릇 안돌려주는 언니들이나 이웃땜에 속상해하는걸 많이봐서
전 시집에서 뭐 얻어오면 빈 통을 바로바로 갖다드립니다.
요즘엔 가져올 거 있으면 아예 제 밀폐용기를 가져가요.
옮겨담는 수고도 덜고 설거지거리도 줄고, 제가 먹을 분량만 가져올 수 있어서 좋네요.9. 흑
'09.8.17 3:22 PM (115.139.xxx.138)저는 너무 늦게 돌려드려요.
김치를 잘 안먹다보니 한 통 주시면 몇 달을 먹거든요..ㅠ.ㅠ10. 빈통
'09.8.17 3:27 PM (218.38.xxx.130)빈통이 양가 몫으로 늘 쌓여있어서
전 그 통들 쌓여있는 게 넘 좁아보여요..^^ 그래서 늘 재깍재깍 반납해요
다른 분들은 부엌이 널찍하신가봐요..^^;;11. 전..
'09.8.17 3:45 PM (124.5.xxx.9)시어머니 김치 입에 안 맞습니다.. 일단 재료를 가장 저렴한 것을 이용합니다.. 시장에서 왕창..떨이.. 이런거.. 그리고는 젓갈 듬뿍+조미료로 맛을 냅니다.
가져오기 싫은데, 맛있는 친정김치 소리가 듣기 싫으신건지 기어이 철마다 가져가라고 아들 부릅니다.. 됐다고 해도 안 그럼 들고 오신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주는 것을 안 받냐.. 하시겠지만, 반찬이고 뭐고 맛이 좀 실패한 것.. 그런 것은 더 많이 주십니다. 이번 것은 참 맛있다..싶으면 장남과 딸 차지거든요.
암튼, 김치통 바로 안 돌려 드립니다.. 쌓여봤자, 일년에 작은거 두세개지만..
그나마 그거라도 가져다 드리면 그 통에 또 뭘 채워주실까봐 안 드립니다..
당신 아들 먹겠거니하고 보내시지만.. 그 효자아들도 거의 안 먹는데.. 조미료 안 넣은 음식 먹다 보면 아무리 자라면서부터 먹던 반찬이라도 맛이 틀린 것을 알게 되거든요.
시어머니 김치나 반찬은 방문했을 때나 제삿날 명절에 어쩌다 외식하는셈치고는 맛있게 먹겠지만, 매일 상에 올리기엔 조미료맛으로 너무 니글거리거든요..
김치찌게하면 맛있게 되요.. 젓갈과 조미료덕분인지.. 그래도 배추같은 재료가 별로라.. 영 깔끔한 맛이 안나오죠.
여기 82에도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많으실텐데, 조미료나 설탕 대량으로 써서 손맛 내시는 분들은 자녀분이 김치나 반찬 사양하면 그냥 편하게 안 싸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에서는 맛있다고 말씀드리지만, 정말 외식개념으로 어쩌다 먹는거지..12. 저는
'09.8.17 3:46 PM (221.153.xxx.36)결혼하니 시어머니께서 저희집에 반찬 싸주는 용도로 김치통 따로 구입해놓으셨다고해서
김치는 늘 그통에 담아주세요 ㅋㅋ 그래서 반납 안할수가 없구요 ㅋㅋ
제가 시댁에 가면 남편한테 엄청 잘해줘요 반찬도 막 올려주고 옷에 머리카락도 떼어주고...
울 시부모님 무지 흐뭇해 하시구요,,,남편은 저한테 넌 시댁만 가면 천사표가 된다고 평소에도 그렇게 해달라고 해요 ㅋㅋㅋ그러나 집에 돌아오면 바로 본성이 나와서 이것저것 남편한테 잔심부름 다 시켜요 ㅋㅋ13. 전 무조건 큰통
'09.8.17 4:07 PM (220.75.xxx.157)전 무조건 큰통 챙겨갑니다.
그래야 많이 얻어 올수 있지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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