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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죽전이마트내 서점에서 책 훔치는거 봣어요 ㄷㄷㄷㄷㄷ
옆에 잇던아가씨 뻔뻔하게도 옆구리 가방을 열더니 쓱..
정말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첨엔 잘못본줄아고 에이 원래 자기책이거니
했는데..
책을 가방에 넣자마자 바로 나가더라구요
근데 왜 그 도난방지 그거 안울릴까요??
혹 직원이 있나 둘러봐도 아무도 없고
제가 따라나갔는데,,,어찌나 걸음이 빠른지...
아직도 그 도둑질하던 아가씨 얼굴이 자꾸떠오르네요
밤색가방 열고 책훔치던 모습이....
도둑아가씨 만일 82쿡 회원이심
얼렁 제자리로 갖다놓으세요
다봤어요
1. ..
'09.8.17 2:01 PM (211.179.xxx.103)그거 책 한권 훔쳐서 얼마나 맘에 양식이 되고 부자가 되려고 그럴까요?
보통 사람같음 가슴 떨려서 차마 할수 없는 짓을 하네요.
죽전이마트 자주 가는데 혹 밤색가방 들은 아가씨 있음 주의해서 보겠습니다.
그냥 얼렁 직원분 잡고 신고하셨음 좋았을텐데 걸음이 빠르다니 아쉽네요.
새로 생긴 흥덕이마트 도서코너가 꽤 괜찮더라고요.
책구성도 괜찮고 환경도 쾌적하고요.
더운 날 아이델고 이마트,저마트 순례 다니는 근처동네 아짐마예요.ㅎㅎ2. ...
'09.8.17 2:05 PM (125.131.xxx.235)저희 사무실 주차장엔 경비아저씨가 애써 기르시는 화초들이 많은데
그 화분을 훔쳐가기도 한다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화분을 훔쳐가는 사람은 정말 이해안되요.3. 버릇 되느니
'09.8.17 2:22 PM (125.178.xxx.192)원글님이 직원에게 얘기해서 고쳐주심이 나을수도 있었겠네요.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니..4. ..
'09.8.17 2:22 PM (124.49.xxx.54)애 유모차 훔쳐가는 아줌도 있는데요 뭘..유모차 카바만도 벗겨가고
애 새끼 태울껀데 그러고 싶을까요..5. ...
'09.8.17 2:29 PM (211.212.xxx.229)옛날엔 책도둑은 도둑도 아니란 말이 있어서
대학 때 서점에서 책 그냥 가져온 적 있어요. 프로이트 심리학해설..6. ,
'09.8.17 2:46 PM (221.163.xxx.100)왜 경보가 안울렸을까,,
7. 백화점
'09.8.17 3:04 PM (110.15.xxx.25)지하 마트에서 잔뜩 물건 사고 계산하고 나와서
배달해달라고 포장하는데
두루마리 큰 포장 밑에 스팸 3개, 참치 3개가 오종종 숨어 있어군요
휴지 같이 큰 물건은 빼지 않고 바코드 찍잖아요
다시 계산 했습니다.8. .
'09.8.17 5:12 PM (219.240.xxx.161)옛말의 책도둑은 도둑도 아니란 말은 어려울 때 만들어 진 말이구요..
요즘 같은 때에 책을 훔치는 거는 정말 책을 읽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어서 훔치는 게 아니라
그냥 도둑이죠..
절대적으로 책도둑도 기냥 도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