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베이비 몬테소리 이런거요..

애기엄마 조회수 : 583
작성일 : 2009-08-15 19:30:36
지금 울 아들 11개월인데..
잘 가는 까페서 12개월쯤부터 베이비 몬테소리 이런거 하면 좋다고..
자기 아이들 시켰는데, 처음 당장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티가 나고
정말 잘 시킨거 같다고 후회안하다고들 하시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대부분 동감하시고..

쩝.
괜히 흔들립니다.
괜찮을까요?
돈이 아깝다기보단..
정말 괜찮다..한다면 해줄까 하구요.

에휴.. 근데 좀 버겁네요. (돈보다도 정신적으로)
누군 영재원에 다니고 누군 미술 체험, 짐보리에 문화센터에..
그냥 저도 문화센터 하나 끊긴 했는데

사교육 시장이 너무나도 넓고도 깊다는거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뼈저리게 느끼네요.
직장다녀서 그거 다 찾아서 해줄 수도 없지만....

IP : 121.165.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거
    '09.8.15 7:43 PM (218.209.xxx.244)

    나중에 더 잘될거다 이런생각으로 사면 안되구요.경제적 여유가 되면 뭐든 해주면 낫겠죠. 저도 첫애때 샀었거든요. 근데 저희아이는 선생님과 잘 못하고 선생님을 굉장히 힘들게 해서 리틀몬테소리도 사고 영어만세도 샀었는데 수업은 제대로 한게 하나도 없네요. 둘째는 그냥 혼자갖게 놀고만 하고 놀아주지도 않았구요. 지금 생각하면 좀 돈이 아까워요. 거의 300만원어치 산건데 이돈이었음 그냥 다른책을 사줄걸 싶기도 하구요. 수업료도 만만치 않죠.
    꼭 해야할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 2. 참..
    '09.8.15 7:44 PM (218.209.xxx.244)

    전 그냥 문화센터가 나은거 같아요. 뭐 깊이는 덜하지만 다른친구들도 보고 바깥바람도 쐬고 가격도 저렴하구요. 책 많이 읽어주시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문화센터 외출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 3. 청명하늘
    '09.8.15 9:22 PM (124.111.xxx.136)

    특성별로 다 다르겠죠 ^^

    저희 아인 돌 지나면서부터 베이비몬테소리1, 2로 수업 받았었구요
    수업을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그래서 이어서 리틀몬테소리와 영어 스토리붐붐으로 계속...
    이후 몇개월 쉬었더니 홈스쿨 하고 싶다고 해서
    지난 4월부터 빅몬테소리 들어갔습니다.

    한글을 가르치고 수학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만져보고 이야기하고 만들고
    그냥 즐겁게 노는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빅몬테소리 역시 사회영역을 많이 다뤄서 만족합니다.
    좀 더 일찍 할 걸 싶은건
    아이가 책을 너무 좋아해서 복습이 되어버린 감이 없잖아 있다는 점이 아쉽구요...

    뭐든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교재야 몬테소리든 한솔이든 또는 엄마표 교구든
    아이가 받아 들인다면 다 좋은 것일테니까요,^^

  • 4. 청명하늘
    '09.8.15 9:25 PM (124.111.xxx.136)

    아참,
    방문교사를 어떤 분을 만나느냐도 큰 몫을 합니다.
    아이가 선생님을 잘 따르면 집중력도 배가 되는거 같아요

  • 5.
    '09.8.16 12:02 AM (125.178.xxx.14)

    돈만큼의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 안듭니다. 제 아들5살 아는 엄마딸 4살인데 몬테소리 영아다중 뭐 한글땅 기타등등 막 시키는데..집에서 책만 보고 문화센터도 안가는 우리 아들이 더 말도 잘하고 더 똑똑합니다. 상상력도 풍부하고 창의력도 끝내줍니다. 우리 아들이라서 객관적으로 안들리실까봐 좀 우려는 됩니다만..엄마인 제가 볼때도 깜짝 놀랄정도로 창의적인 면이 많습니다. 그냥 근처 가까운 공공도서관 다니시면서 책 많이 보여주시고 자연을 많이 접하게 해주세요.
    진짜 영재들은 자연속에서 나옵니다. 아휴..정말 사교육 시장의 장삿속 보면 할말이 많은데요.
    아무튼 흔들리지 마시고 그 돈으로 아이 책이나 더 사주시고 여행이나 데리고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383 대구 우방랜드 물놀이장 어떤가요? 물놀이 2009/08/15 588
482382 낚시글 아니구~ 7 룸싸롱 2009/08/15 766
482381 장호일씨 나름대로 매력남 같은데... 8 공일오비 2009/08/15 2,517
482380 볼보 타시는 분? as가 어떤가요..?? 6 .... 2009/08/15 7,550
482379 무지외반증이래요ㅠㅠ 1 ㅠㅠ 2009/08/15 550
482378 해외에서 수학공부시키기 3 ... 2009/08/15 584
482377 제 올해 9KG 빠졌어요. 16 야호 2009/08/15 5,902
482376 또한번급)교통사고 신고 해야할지 말아야할지..도움주세요 5 계속질문 죄.. 2009/08/15 500
482375 명동 근처 맛집을 추천해주세요! 3 맛집 2009/08/15 900
482374 신세계몰 쿠폰도너츠 매진이래요 아마 월요일.. 2009/08/15 482
482373 아래 사대여학생 글 읽고 4 바람 2009/08/15 1,047
482372 경동,귀뚜라미, 린나이 보일러 어떤걸 해야 할까요 3 .. 2009/08/15 840
482371 I did not miss flight와 I have not miss flight는 어떤 .. 2 어떤 차이?.. 2009/08/15 415
482370 다들 결혼전에 어떤직업이셨나요?^^ 15 뜬금 2009/08/15 2,118
482369 제주도 호텔 좀 추천해 주세요. 6 추천 2009/08/15 890
482368 현재 일부다처제인 나라에서는 실제로 많이들 그렇게 사나요? 12 .. 2009/08/15 2,719
482367 베이비 몬테소리 이런거요.. 5 애기엄마 2009/08/15 583
482366 남아공(사우스아프리카)...결혼제도. 10 ... 2009/08/15 1,148
482365 신발수선부탁드려요.. 2 이사도라 2009/08/15 341
482364 갑자기 한국에 왔는데 아이 유치원 어찌해야할지요? 3 고민엄마 2009/08/15 323
482363 msn 메일 원래 이렇게 느린가요? ㅠㅠ 2009/08/15 131
482362 말씀 감사합니다 1 상담 2009/08/15 271
482361 맛있는 디저트 아시는분?ㅋㅋ 2 맛잇눈고 2009/08/15 431
482360 분비물 나오면 무조건 산부인과 가야하는건 아니죠? 4 여인들 2009/08/15 806
482359 매실액,복분자액 어디에 담으실건가요? 6 걱정되네요 2009/08/15 615
482358 남자친구에게 서운한게 맞는걸까요? 4 .. 2009/08/15 718
482357 다음 아고라 접속하려하니 점검중이라네요. 2 한나라당을 .. 2009/08/15 198
482356 기미에 좋은 화장품 있나요? 2 기미 2009/08/15 634
482355 옥수수 삶을때 설탕 넣으면 많이 끈적거리나요. 6 뉴슈가가 없.. 2009/08/15 959
482354 보이스 피싱, 이런 수법도 쓰더라고요 5 별일 2009/08/1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