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숙사에서 생활중인 남편에게 싸줄 반찬?

.. 조회수 : 401
작성일 : 2009-08-14 11:41:58
남편과 몇주전부터 주말부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사정이 있어 남아있고 현재 남편만 다른 지역에서 직원3명과 함께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근데 거기에 가스렌지 하고 냉장고가 있느데도 남자들이 밥은 커녕 흔한

라면도 안 끓여먹고 오로지 하루3끼를 밖에서 사먹는다네요.

그래서 제가 햇반이라도 사줄테니 집에 있는 밑반찬하고 가져가서

먹으면 안되냐 하니까 귀찮다고 그냥 저녁에 일찍 퇴근하고 숙소로

오면 너무 허전하니까 직원들끼리 밤마다 술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밥반찬은 됐고, 안주로 먹을 반찬이나 안주꺼리를 좀 저버고 만들어 놓으라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안주를 만들어 줄려고 해도 남자들끼리 데워먹기 싶거나 아님 바로 꺼내 먹을수 있는게

좋을것 같은데 제 머리에선 답이 안나오네요..

현명하신 님들 번뜩이는 아이디어 좀 저에게 나누어 주시겠어요?
IP : 219.255.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14 11:45 AM (203.229.xxx.234)

    답이 되려나 모르겠지만요.
    소주 안주로는 밥이 최고 입니다. 그냥 맨밥이요.
    제가 한때 알아주는 주당이었어요. ㅎㅎ
    오뎅볶음이나 멸치 볶음 어떠세요?
    중간 크기 멸치를 내장 다 떼어 내서 기름에 닥닥닥 바삭하게 볶아서 고추장 한통 하고 주시던가요.
    설겆이 정도는 하신다면, 제육볶음 양념 해서 냉동해 전달해 두면
    남자들끼리도 잘 복아서 먹을지도요.
    아니면 닭봉구이 정도?

  • 2. 그냥
    '09.8.14 12:59 PM (61.252.xxx.131)

    잘 안상하고 오래 먹을 수 있는게 젤 낫죠..

    일단 반찬그릇을.. 큰데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진걸 사서. 한꺼번에 꺼내먹을 수있도록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자취생인데.. 일단 여러개 꺼내기도 귀찮아요.
    여자도 이런데 남자는 더 그렇죠?/

    콩자반.. 오이 장아찌. 오징어채 볶음 ( 이건 다들 좋아해요. 술안주도 되고 ㅎㅎ) . 멸치볶음은요. 요새 많이 하는걸로 땅콩이랑 호두넣고 물엿넣고 만들어주면 더 좋구요...

    그리고 무말랭이? 요정도??

  • 3. 안주라는게
    '09.8.14 12:59 PM (115.178.xxx.253)

    만들어놓고 먹을만한게 아니라서..

    소주를 드신다면 김찌를 1회분씩 찌개용으로 썰어두고, 두부와 참치만 넣어서 끓여먹으면 될듯... 고추장+ 멸치, 땅콩종류, 오징어채 같으 마른안주 사두고 오심 될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950 시 고모님이 돌아가셨는데..... 3 `ㅠㅠ 2009/08/14 547
481949 [펌]방금 저희집 바로 앞에서 여자를 납치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어요! 8 ... 2009/08/14 1,982
481948 초면에 반말하는사람 기분나쁘지 않나요? 4 욱.. 2009/08/14 409
481947 까페에 쇼핑몰을.. 1 ^^ 2009/08/14 167
481946 허경영을 부르면 정말 좋은 일이 생기나봐요? ㅎㅎㅎ 9 내참 2009/08/14 1,047
481945 생전 운동화라고는 안신어 봤는데.. 이 신발에는 양말 뭘 신어야 하나요? 3 운동화 2009/08/14 356
481944 [사설]방통위가 통신업계 대변자인가 3 세우실 2009/08/14 101
481943 비키니수영복.. 3 컵이 큰~ 2009/08/14 423
481942 흰색 가죽 뭘로 닦나요? 1 ^^ 2009/08/14 346
481941 렌트.. 소형 연비좋은거 골라주세요~!!ㅠㅠ 1 부탁드려요 2009/08/14 320
481940 교육문화회관 공연관람 자리 질문이요~ 3 어느자리~ 2009/08/14 188
481939 시어머니 한테 욕설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24 욕설 2009/08/14 2,389
481938 파트너..... 끝났네요.. 이젠 무슨 낙으로 사나... 15 바스키아 2009/08/14 1,060
481937 아크릴수세미 관리 어찌들 하시나요 4 청결 2009/08/14 731
481936 기숙사에서 생활중인 남편에게 싸줄 반찬? 3 .. 2009/08/14 401
481935 반팔로 햇볕탄자국땜에 괴로워요 2 여름 2009/08/14 437
481934 정말 남편은 남의 편일까요? 28 남의편 2009/08/14 2,126
481933 우리엄마 딸로 태어난게 정말 행운인거 같아요. 15 행운. 2009/08/14 1,891
481932 겨울에 제주도 가는 거 어떨까요? 4 . 2009/08/14 417
481931 이미숙-홍성호 아들만 있지 않나요? 4 이미숙 2009/08/14 4,094
481930 강남구 금요일 클래식 음악회는 어디서 하나요? 오늘 꼭 2009/08/14 157
481929 병상 DJ, 예정된 방미연설 '기적' 이뤄내나 4 세우실 2009/08/14 400
481928 찌게나 국이 남으면 어떻게 처리하세요? 5 남은 반찬 2009/08/14 907
481927 동전모양의구리,찜질팩안에들어가는 똑딱핀 어디서 구하나요? 1 급해서요.... 2009/08/14 186
481926 선배맘님들 알려주세요! 배변훈련이요~ 10 사과맘 2009/08/14 311
481925 청화큰스님께서 福에 대해 말씀하셨네요. 인연 2009/08/14 413
481924 홍삼액 어떻게 복용하시나요? 8살아이는 어떻게 먹이나요? 2 정말 쓰네요.. 2009/08/14 292
481923 유아 자위행위? 조언 부탁드려요! 5 징글징글한 .. 2009/08/14 2,742
481922 국가지원금 독도사랑 2009/08/14 151
481921 아파트이웃에 술주정뱅이 할아버지가 살아요 4 2009/08/14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