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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결혼할 때 냉장고 고장!! 돈 들어가도 웃음이 나와요~~~
싱싱칸 문짝 떨어져 나가고 바킹도 헐겁고 비좁기도 한데 10년 째에 모타 한 번 갈았더니
그 이후로 딱히 고장이 나지 않으니 바꿀 수도 없고...
그냥 로망으로 양문 냉장고 새거 갖고 싶어~~~ 그러고 살았어요.
근데, 새벽에 어디선가 찌지직~~ 소리가 나서 추적해 보니 바로 냉장고.
놀라서 코드 뽑고 아침에 부랴부랴 AS 불렀더니 냉장고 뚜껑에 물이 고여서 부품이 탔나네요.
근데 천정에서 물이 새지도 않고, 그 높은 곳을 5살 아이가 올라가서 물을 부었을리도 없고...
내부에서 김이 올라가 물이 고이는 일은 없다고 하고... 암튼 원인을 모른채 부품이 없어서
수리를 할 수가 없다며 냉장고 바꿔야 한다네요.
속으로 '아싸! ' 쾌재를 불렀네요.
기사님께 어떤 냉장고가 좋냐고 물었더니 디자인이랑 홈바 같은 기능 들어가면 가격이 비싸진다며
그냥 냉동, 냉장 잘 되고 소비전력량 낮은 것으로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고만 하고 가네요.
82님들~~
백만년 만의 냉장고 구입 도와 주세요.
결혼하고 이제까지 바꾼 가전제품 하나없이 알뜰하게 사용했는데...정말 좋은 냉장고로 바꾸고 싶어요.
16년이나 됐으니 그래도 되는 거겠지요...?
저에게 정말 좋은 냉장고라면 우선... 가격 대비 성능 좋은 거예요.
꽃무니, 스와로브스키 등등 디자인 강점 보다는 단색으로 해서
기본 기능(사실 뭐가 갖춰야할 기본 기능인지 잘 모르겠어요) 빵빵한,
100만원을 훌쩍 뛰어 넘지 않는 거였으면 해요. 가능하다면 90만원~110만원 정도....^^**
홈바는 아이가 아직 5살 이라서 그냥 장난감이 될 것 같아서 필요 없을 것 같구요.
기사님 말씀대로 냉동, 냉장, 소비전력 우선으로 실용적인 냉장고 고르고 싶어요.
참, 그리고 구입은 어디서 하는 게 좋을까요?
남편은 지금 좀 쪼들리지만 마누라한테 기분 좋게 선물한다며 비상금 털겠다고 백화점에 가자고 하네요.
기본 할인하고 직원가로 조절도 해주고, 백화점 물건이 제일 좋다는 이야길 들었다면서요...
어떤 분 보니까 백화점의 진열상품 들어 올 때 미리 예약해서 저렴하게 구입하셨다고 하는데
언제 진열상품이 들어 오나요?
백화점에 전화해서 물어 보면 될까요?
아니면 인터넷 최저가 검색해서 하이마트나 이런데 가서 가격 조절해서 구입하는 게 좋을까요?
제가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여러 곳을 다닐 수가 없어서
퇴근하고 동네에 있는 백화점과 하이마트를 갈 수 있어요.
남편 비상금도 어차피 우리집 지출이라 돈 나갈 걱정도 없는 건 아니지만,
남편이 비상금 턴다는 말에 왠지 기분이 좋아서 자랑도 할겸 정보도 얻을 수 있을까 하고 여쭤봐요.
제발, 제 들뜬 마음으로 하루 종일 설레는 여자 마음에 쏙 드는 냉장고 구입정보 좀 주세요~~
참, 모제품 불매운동에 저도 심정적 동참 중이라 LG 제품이면 좋겠어요...
1. 엘지
'09.8.13 1:59 PM (110.10.xxx.109)이번주 휴가라
다음주 초에 물건 생산되고 이틀 기다리랍니다
인터넷에서 샀는데
그 사이 3만원 더 싼 곳 생겼구요
그래서 주문취소하고 다음 주에 주문할랍니다
휴가 끝나고 바로 작업들어가면 아무래도 잔고장 좀 있을 것 같아요2. 음
'09.8.13 1:59 PM (218.232.xxx.137)16년....오래 쓰셨네요^^
좋으시겠어요
전 10년 되가는데 8년쯤 되었을때 모터 갈았는데
가전은 10년쓰면 정말 잘쓴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6년도 쓰는군요^^3. 축하해요
'09.8.13 2:00 PM (121.151.xxx.149)저는 작년 겨울에 결혼 19년만에 바꿨네요
얼마나 좋든지요
비록 6개월할부로해서 샀지만요^^
저는 디오스에서 제일 용량이 큰 758리터짜리로 홈바있는것으로 샀어요
저는아이들이 고등학생이다보니 홈바이용하는것이 넘좋네요
가격은 그때 160만원인가했던것같아요
아주 만족합니다4. 축하드려요.
'09.8.13 2:01 PM (61.38.xxx.69)인터넷 최저가 검색 추천요.
늘 나오는 기본 모델 선택하시면 별 탈 없이 쓰실겁니다.
디오스 좋아요.
저도 올해 바꿨답니다. 13 년 만에요. ㅎㅎㅎ5. 근데
'09.8.13 2:03 PM (121.161.xxx.119)저도 살 건데
언제쯤 사야지 작년 모델이 좀 싸질까요?
11월까지 기다려야 하나?6. 새로운세상
'09.8.13 2:03 PM (119.199.xxx.11)정말 기쁜가봐요??
상상이 됩니다
저 남자라 추천은 못하겠어요
예쁘고 맘에 든거 잘 사세요......오늘 잠 못자시겠네....7. 엘지
'09.8.13 2:03 PM (110.10.xxx.109)소비전력 거의 35 킬로와트구요 한 제품 32킬로와트 있는데 조금 더 비싸요
그리고 저는 -35도 특냉실 기능 있는 걸 찾는데
일반 모델 보다는 다른게 옵션으로 들어가서 좀 비쌌구요
꽃그림 없는거 단종되서 없다구 보셔야되요
758 모델만 지금 생산한다고 하네요
757,777 이런 거는 재고로 나오는 거래요
꽃그림 없이.. 흰색에... 특냉실만 있고..32킬로와트만 먹고
다른 기능 아무것도 필요없는 그런 맟춤냉장고로 사고 싶어요..
지난주에 구입하고 삼성불매 등록하려니 언조주 가입해야된대서
그냥 뒀는데
다음주에 사면 언소주 가입할까봐요8. 110만원에서
'09.8.13 2:13 PM (202.30.xxx.226)살짝만 더 얹히시면.
뉴웨이브핸들 손잡이..양문냉장고 살 수 있어요.
롱핸들 양문형으로 3월에 저도 11년만에 바꿨다가..
복불복이였던지...소음이 심해서...한번 AS받고
두번째 또 AS요청한 상태에서.. 차라리 교환해주라 했더니..
선선히 그러마 하데요.
그러면서 아예 모델도 바꿔버렸죠.
김*애 선전하는 뉴웨이브핸들로요..
민무늬 선택했더니.. 완전 빌트인 같아요.9. 백만년 만의 냉장고
'09.8.13 2:13 PM (125.143.xxx.66)원글인데요... 다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저 40대 중반 아줌마인데 아직 어린가봐요.
설레는 맘 감추기 힘들어서 좀 전에 남편한테 전화해서 '... 사랑한다'고 말했어요.
남편 '엥? 이럴 줄 알았으면 세탁기 좀 사줄걸 그랬네. 참 나 ,그렇게 좋아'하면서 자기도 좋다고 하네요.
82 검색해 보니까 R-T757SHLW를 103만원에 보셨다는 분 이야기가 있네요. 이 제품 어떤지, 혹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아님, 남편은 '다나와 ' 들어가 보니까 양문형 70만원 대도 있다고 하네요. 근데 이런 제품도 백화점에 있나요? 암만해도 모델 하나 꼭 찍어서 백화점에 전화해서 확인해야 하겠죠?10. ㅋㅋ
'09.8.13 2:16 PM (218.39.xxx.137)저도 며칠전에 새 냉장고가 집에 와서리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요.
10년된 냉장고 냉장실 온도가 너무 높아서 속터졌었는데 확 바꿨죠.
디오스로 샀구요, 싼거는 100만원 정도면 사겠더라구요.
저는 인터넷으로 살까 하다 몇만원 더 줘도 대리점이 믿을 수 있겠다 싶어서
그냥 대리점 가서 일요일날 계약했더니 다음날 바로 갖다 주네요.
저는 특냉이랑 신선맞춤실 있는거, 홈바 되는걸로 찾았구요,
사소한 건데 ㅋㅋ 조명이 빨간게(백열등요) 싫어서 LED전구인걸로 했구요,
꽃무늬 싫어서 은색 그라데이션으로 했어요. 꽃무늬보다 4만원 더 달라고 했다는...
하여튼 이런저런 기능이 추가되다보니 기본보다는 많이 비싸졌네요.
손잡이도 세로 미니손잡이가 좀 없어보인다 싶어서 수평핸들로 했구요. 홈바가 약간 넓어졌죠.
아이들이 홈바 있어서 너무 좋아하구요, 저도 냉장고 문 많이 여닫지 않으니까
전기료걱정 덜해서 좋구요. 무엇보다 시원해서 맘에 드네요.
홈바 있는거 추천해요.
소비전력 32키로짜리는 가격이 많이 비싸서 39.8키로짜리로 했어요.
139만원 줬네요. 인터넷 최저가 131만원 정도 한거 같애요.
사면서 후라이팬이랑 세제세트 한개씩 얻어왔구요.폐가전 수거해갔구요.
소비전력은 꽉 채우지 않으면 훨씬 좋아지구요, 옛날거에 비하면 지금 소비전력
너무 좋은편이니 걱정 안하셔도 될듯...
옛날엔 다 비워놓은 상태에서 소비전력을 측정했구요, 올해부턴 어느정도 음식물 채워놓고
측정한답니다. 그럼 좋은 선택하세요~11. 좋은선택기대~
'09.8.13 2:24 PM (203.247.xxx.172)글만 봐도 즐겁습니다;;;ㅎㅎ
12. 엘지추천
'09.8.13 2:24 PM (122.42.xxx.17)전 얼마전까지 쓰던 지펠 저희 시어머니드리고 디오스로 샀어요
냉장고 조~용하고 냉장고 냉기 팍팍도네요 정말 만족합니다
전 기본형쓰다가 더블홈바로 바꿨는데요 냉동실홈바는 좋은줄 모르겠어요
하지만 애들있으면 냉장실 홈바는 추천합니다
구입은 하이마트 가셔도 되고요 아니면 주말에 엘지매장가시면 요즘 가격많이 다운됩니다
기본만 하실려면 100만원정도에 좋은제품 고르실수 있어요13. 일부러
'09.8.13 2:42 PM (202.30.xxx.226)구 가다(이거 일본말인가요 혹시? ㅎㅎㅎ) 선택한거 아니시면.ㅎㅎㅎ
웨이브 핸들로 하시지 그러셔요..
기왕지사 서방님께 사랑고백까지 하신김에..
신상으로 하시지요 왜..ㅎㅎㅎ
같은 신상인데.. 중간에 숫자 하나 바뀌면서..
가격 다운된 신상 많아요. 웨이브 핸들 중에서도요.
그리고..핸들 형태, 디자인 고르셨으면.
소비전력락이랑, 실내등이 LED인지를 더 확인하시는게 좋아요.
요샌 35키로대로 내려갔어요 소비전력이요.
정말 전기세 적게 나오고 소음 없어요.
담달 전기요금 나오면 정말 차이날거에요.14. 엘*
'09.8.13 2:44 PM (202.30.xxx.226)디오스 R-T757CHVS
이 모델도 고려해보세요.
사진은 어두컴컴하지만...빌트인 필에.. 완전 세련미 넘쳐요. 소비전력 낮고요.15. 추카~
'09.8.13 2:54 PM (118.93.xxx.13)저도 지금 16년된 냉장고 가시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
아니 이 냉장고는(금성=엘지) 지금껏 고장난적도 한번 없어요
더군다나 여긴 외국인데 전압차이도 있거든요
변압기 사용해서 썼는데
정말 튼튼하네요
10년전에 여기와서 하나 더 산 냉장고(웨스팅하우스)는
한번 고장나서 고쳤는데말이죠
근데 오래된 냉장고가 전기 많이 먹는다해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금 하나 살까 궁리중입니다
(쟤네들은 어떻게할까....... 버리기도 그렇구......)16. 백만년 만의 냉장고
'09.8.13 3:11 PM (125.143.xxx.66)원글인데요... 도움 말씀들과 냉장고에 대한 회원님들의 단상이 참고가 많이 되고 있어요.
사실 저도 필이 확 꽂히는 신상이 있긴 해요. 우찌 그리 이쁜지요...
근데 위에서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결혼 16년이 되니 가전제품들에 비상등이 켜지는게 하나씩 생겨요.
세탁기도 플라스틱 빨래통으로 된 건데 때가 잘 안빠지고...심지어는 찢어지기 까지... 소음도 장난 아니고, 배관 호수도 다 찢어져서 좀 위태로워요.
현실이 이러니 딱! 기본만 잘된 제품을 사도 저한테는 너무 큰 기쁨이에요.
앞으로 하나씩 바꿔가야 하니까 잘 조절해야 되요.
사실 남편도 용돈 얼마 아닌데도 아껴서 모은 돈 푸는 거니까 제 수준에 맞는 걸로 구입할려구요.
제가 예쁜 그릇에 대한 욕심도 별로 없을 정도로 살림살이에 크게 비중을 두진 않는 편이에요. 그냥 실용적인게 좋은... 그래서 튼튼한거 오래 쓰는...참 멋도 없죠. ^^;;
처음엔 그냥 위 아래형으로 살까 하다가
친정 어머니가 그 흔한 양문냉장고도 못살 정도냐고
걱정하셔서 모델은 양문으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신상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뒤로 당기고 있답니다.17. ㅎㅎ
'09.8.13 3:21 PM (164.124.xxx.104)일단 축하드려요~ ^^;
완전 신상은 아니더라도 홈바는 있는걸로 하세요.
디오스가 좋구요.
지금 사시면 또 십년이상 쓰실테니 그거 고려해서 하세요. 그리고 그때는 아이도 클테니 홈바 있어서 음료 꺼내기 쉬운게 냉장고문 여닫는거보다 에너지 절약측면에서 나을꺼에요.18. ^^
'09.8.13 3:32 PM (221.156.xxx.54)우리집 냉장고도 오늘내일하는데 15년 되서리 물이 고이는데
조금만 있으면 나도....19. ^-^
'09.8.13 3:36 PM (220.79.xxx.122)근처 GS백화점 가전제품 코너에 가셔서 진열품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냉장고는 TV와 달라서 진열품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제 친구는 TV를 진열품 샀는데, 36개월인가 할부로 사구요... 포인트로 청구금액을 차감해주는 걸로 사서 엄청 싸게 샀어요. 진열품이니까 부르는 가격대로 주시지 말고, 팍 깍으세요. ㅎㅎ20. phua
'09.8.13 3:52 PM (110.15.xxx.14)엉뚱한 소리지만..
삼숑아~~ 안됐따^^
아짐들을 만만히 보면... 큰 뒷탈이 생긴단다.21. 엘지..
'09.8.13 4:08 PM (114.201.xxx.126)꼭 엘지로 사세요...ㅎㅎ
22. ^^*
'09.8.13 4:46 PM (211.205.xxx.119)원글님이 궁금해하신 R-T757SHLW 이걸 제가 지난 달에 샀는데요,
전 아주 맘에 들어요.
용량도 크고 전기도 가장 적게 들어요.
냉장고 사기전엔 몰랐는데 홈바 기능이 있으니 이 더운 여름에 물먹느라 자꾸 냉장고 열지 않아도 되니 좋네요. 전기도 더 절약된다는군요.
그리고 냉동실도 맘에 들고요.
양문형 고를실때 냉동실 제빙기도 잘 보세요. 이 모델과 몇가지는 제빙기가 냉동실 문에 설치되어있어요. 그래서 제빙기가 자리도 안 차지하고 편한데 다른 모델은 그렇지 않거든요.
문에 꽃 그림은 그려져있지만 (사실 이부분이 가장 맘에 안들었어요 ) 그것도 뭐 집에 들어오니
괜찮고요.
오랜만에 사시는 냉장고인데 너무 싼 거, 너무 기본적인거만 고집하지는 마시고
내부 면적이라든지, 등의 위치라든지, 제빙기라든지 잘 비교해보고 사세요.23. 보야
'09.8.13 5:22 PM (143.248.xxx.9)삼성 불매 내역을 언소주에 등록하시기 위해 꼭 가입하실 필요는 없어요.
가끔 보면 언소주 분이 불매 내역을 이곳 자유게시판에 올리시는데,
그 글에 댓글로 쓰셔도 등록해 주시더라구요.24. ^^
'09.8.13 6:59 PM (119.149.xxx.150)축하드려요.
새 냉장고 쓰시면 전기세 감소되는것에 놀라게 되실거예요.
마음에 드는 냉장고 사시길 바래요~~25. 완전이해
'09.8.14 3:06 PM (124.51.xxx.95)냉장고 바꾸고 나서 제 모습인것 같아 저까지 신나네요... 저도 14년째 쓰고 있는데 이사오면서 냉장고 바꾸려고 했더니 짠돌이 남편이 고장 안나고 멀쩡한데 왜 바꾸냐고 해서 여지껏 쓰고 있어요... 외관은 여기저기 긁히고 찍히고 장난 아니지만 멀쩡히 돌아가니 이넘의 냉장고 내다 버릴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