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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거 사고 싶다고 하면

돌맞을까요? 조회수 : 7,183
작성일 : 2009-08-13 11:21:45
이걸요...제가 살고 싶은
마음이 벌써 1년 6개월 인데 고민만 하고 있어요
남편과 친정 식구들한테 슬쩍 말했더니


1. 첫째 위험해서 다치면 오토바이는 정말 완전 잘못간다
2. 많이도 훔쳐가니 금방 누군가 가져갈거다
   용달차에 실어서 조직적으로 훔쳐가는 사람도 있다네요


저도 동의를 하는데..
너무 너무 갖고 싶어요
명품백  보다 더더더더덛~~~
어쩌죠? 몰래 살까요 말까요

아래 올린 사진은 혼다 줄리오 라는건데
스쿠터요!!@ 오토바이랑 다른 스큐터!!
완전 이쁘죠?
시속 60밖에 안나간대요 그래서 살살 타면 괜찮을것 같은데...

*다방 레지 처럼 보인다는데 오토바이 나름 아닐까요?
이 오토바이 레지처럼 안보여요 글구 레지처럼 보인다 해도
전 남의 눈을 크게 상관 안하는 사람인지라 그런말에는 저 꿈쩍도 안해요
문제는 안전과 보관면에서 사실 걸려서..아 미치겠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제 생각 수정을 하든 고찰을 하든 할게요
IP : 61.81.xxx.8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3 11:23 AM (222.109.xxx.129)

    절대 반대입니다...그 이윤 가족들 생각과 똑같아요..

  • 2. ..
    '09.8.13 11:25 AM (110.11.xxx.95)

    1번은 사실이 그래요... 오토바이나 자전거나 도로에서는 보행자보다 약간 덜 위험한 약자...
    2번도 사실이 그래요... 저희아빠 오토바이 아파트 단지 경비실 앞에 세워놨음에도 불구하고, 경비실아저씨가 잠든사이였는지 순찰나간 사이였는지 용달차에 실어서 홀랑 가져가버렸더군요. 아에 집에 들여놓는다면 모를까요. 훔쳐가기 쉬운게 자전거와 오토바이.. 자동차도 털어가는 세상이니...

    저도 남편이 오토바이 하나 사주면 출,퇴근하는데 참 좋겠다라고 했지만 딱 잘라서 안돼 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20년을 타고 싶다고 한 사람... ㅋㅋㅋ

  • 3. ...
    '09.8.13 11:25 AM (125.130.xxx.87)

    남편이 가지고있었는데 조심해서 잘탔어요.
    근데 8개월도 안타고 누가훔쳐갔어요.지금도 남편은 다시사고싶다하지만 절대반대입니다.

  • 4. 돌맞을까요?
    '09.8.13 11:29 AM (61.81.xxx.86)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rev=5&query=%C8%A5%B4...

  • 5. 만약에
    '09.8.13 11:30 AM (119.70.xxx.20)

    아드님이 사서 타고싶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조심해도 사고는납니다

  • 6. 낼모레오십
    '09.8.13 11:33 AM (203.247.xxx.172)

    이런...저도 급 끌립니다...

  • 7. 에구
    '09.8.13 11:34 AM (121.180.xxx.222)

    스쿠터 위험합니다.
    속력도 나지 않으면서 앞에서 알짱알짱거려 운전하는
    사람 가슴철렁할때 한두번 아니에요.
    실제로도 사고나는거 몇번 봤구요.

  • 8.
    '09.8.13 11:36 AM (220.85.xxx.202)

    다방 레지 및 슈퍼 물건 배달하는 사람..

    이러면 포기 되시겠지요??

    정말 위험해요.. 타지 말아주세요

  • 9. ....
    '09.8.13 11:38 AM (123.214.xxx.176)

    깔끔하게 죽는건 괜찮아요...
    연세대 재활병원 가보세요..........꽃다운 아가씨가 전신마비로 누워서 침도 못닦는거.....
    (가족중 한명이 사고로 저 병원에 장기입원해서 별별사람 다 봤어요)

    이러면 마음 바뀌시려나?

  • 10. 오도바이
    '09.8.13 11:40 AM (59.18.xxx.124)

    스치면 중상 제대로 받으면 사망

    이래도 사시겠습니까?

  • 11. 사세요
    '09.8.13 11:42 AM (221.139.xxx.89)

    그정도로 고민하셨다면.
    전 남동생이 군대가기전에 주고가서 타고다녔었는데 좋았어요.
    교통 구애안받고 돌아다니고 편했어요.
    음..그런데 저 디쟌은 저는 좀 별로네요.

  • 12. .....
    '09.8.13 11:46 AM (222.239.xxx.45)

    깔끔하게 죽는 건 괜찮아요22222222222222
    저 고등학교 때 오토바이 사고만으로도 동창 3명이 죽었어요.
    오토바이, 스쿠터, 차 많은 곳에서는 탈 만한 물건이 안됩니다.

  • 13. 그런데..
    '09.8.13 11:49 AM (221.139.xxx.89)

    서울에서도 저렇게 오토바이에 싣고 차배달다니나요?
    서울 이사와서는 한번도 못봤어요.(너무 집에만 있었나?)

  • 14. 저런.
    '09.8.13 11:54 AM (211.210.xxx.30)

    저도 저거 하나 사고 싶어서 가끔씩 노래 부르는데
    다들 말리더라구요.
    어쨋든 저보다 더 많이 사신 분들이 말리시는거라
    일단 지름신을 잠재우고 있는데
    어찌 제 마음에 불을 지르시는지... ㅠㅠ

  • 15. 전 정말
    '09.8.13 12:05 PM (121.165.xxx.30)

    말립니다...

    운전해보셨다면 알텐데... 얼마나 위험한지...

    내가 조심해서 탄다고 다가 아니죠...

    자동차도 내가 조심해도 남들이 와서 들이받는건 어떻게 못하잖아요...
    그래도 그 경우 자동차 안에 있는 사람은 좀 낫지만..
    (뭐 대형사고는 어쩔 수 없다쳐도...)
    오토바이 사고는 경미한 사고에도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던 학교도 남자아이들 2명 죽었습니다... -_-;;;
    해마다 꼭 한둘씩 죽더군요 -_-;;;

    귀엽다고 안전하지 않습니다...
    운전하다 깜짝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정말 말립니다...

    진짜 깔끔하게 죽으면 복받은거 되는게 오토바이 사고입니다...

  • 16. ㅎㅎㅎ
    '09.8.13 12:32 PM (221.143.xxx.192)

    이거 어디다 보관하실려구요???
    안죽고(?) 잘 타신다 쳐도 실내에 들여놓으실것 아니면
    밖에 두셔야 하는데
    뭘로 매달아두셔도 다끊고 가져가는것 아시죠??
    단독주택이라서 자물쇠달린 전용 차고있으면 몰라도
    밖에 매달아두면 신경쓰여서 다리뻗고 주무시겟어요??
    이런 보물단지를 매일 사람들 나다니는 아파트단지 마당에보관하셔야 할텐데
    우며가며 사람들 구경하고 만져보고 어린애들 올라타보고
    이럴건데
    내돈쓰면 이런 신경슬일 절대 안만들겟어요
    그리고 이것 에전에 루루공주인가 거기서 김정은 타고나와서 유행한바퀴 돌앗어요
    실제 레지 중에도 이렇게 칠한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애도 있고
    이젠 별로 안예뻐보이네요

  • 17. ........
    '09.8.13 12:34 PM (211.235.xxx.211)

    제 남동생 대학가자마자 한 게 오토바이 산 거예요..용돈 모은 걸로..장가가서도 고이 모셔놓고 가끔씩 탔는데..누가 훔쳐갔답니다....저랑 엄마..누군지 몰라도 잘 훔쳐갔다고....말려도 말 들을 나이도 아니고 식구들 애만 탑니다...

  • 18. 도너
    '09.8.13 12:38 PM (58.233.xxx.76)

    로는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뇌사자가 아주 굿?이라고들 하지요.ㅠ.ㅠ

  • 19. 네버
    '09.8.13 1:01 PM (220.85.xxx.238)

    오토바이 가게 주인은 절대 아는 사람한테는 오토바이 팔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타다가 죽거나,
    그나마 하늘이 도우시면 장애인 되거든요.
    서울의 모든 차량을 올스톱 시켜 놓고
    원글님 혼자서 텅텅 빈 도로를 휑하니 누비고 다니실거 아니면
    절대 비추입니다.

  • 20. 일주일만..
    '09.8.13 1:22 PM (125.131.xxx.206)

    더도 덜도 말고 일주일만...종합병원 신경외과 병동에 가 보시기 바랍니다.

    동생이 추락사고를 당해 장기 입원 해 있을 때
    신경외과 병동에서 오랜기간 간호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사고 환자들이 있습니다.
    오토바이 사고 환자...생각보다 많습니다.

    냉정하고 잔인하게 들릴 지 모르겠지만
    깔끔하게 죽는 건 차라리 나은 겁니다.
    아직도 대학 1학년 얼굴도 예쁘던 학생 생각이 납니다.
    학교 내에서 오토바이 뒤에 잠깐 올랐다가 사고가 나서
    전신마비가 되어 버렸던 학생이...

    오토바이는 절대 혼자 조심해서 탄다고 안전한 것이 아니랍니다.

    "스치면 중상, 나머지는 거의 사망" 이라는 말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 21. .
    '09.8.13 1:27 PM (110.10.xxx.179)

    강원래씨 안전장비하고 탄건데도 뒤에서 차가 사고내서 그렇게 되셨죠?
    혼자 조심한다고 될까요?오토바이는 거의 무방비상태로 위험에 노출된거라고봐요.
    전 남자아이만 둘이지만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절대 안사줄거랍니다.
    남편한테도 그랬어요.
    오토바이,자전거랑 차사고 보시고나면 절대 타고싶은 생각안드실거에요.
    너무너무 위험해요.

  • 22. 마실쟁이
    '09.8.13 1:43 PM (121.138.xxx.65)

    다방레지 같아 보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건 생명이 달린 문젭니다.
    마음 접으세요.
    가족들을 불안케 하면서 까지 다고 싶으세요??
    사지 마세요.쌍수 들고 반댑니다.

  • 23. 이런~
    '09.8.13 1:55 PM (122.34.xxx.175)

    저같은 평범한 사람이 봐도 훔치고싶네요.ㅋㅋ
    동네 도둑들 관심께나 끌겠슴돠~
    사고도 나기전에 산 담날로 훔쳐간다에 한표~~

  • 24. 예전에
    '09.8.13 2:55 PM (210.99.xxx.34)

    있었어요
    ^^;;;


    댓글단 모든 분들 말씀처럼
    아파트라서 보관하기 굉장히 신경쓰이고 부담스럽고 걱정되고 그랬어요

    결정적으로
    고딩 아들이 몰래 타고 나간걸 알게 된 그 다음날 처분했답니다.
    ㅡ,.ㅡ

    그리구 아들에게 말했죠

    아들로서 엄마한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세가지인데
    첫째는
    엄마 나 오토바이 타요
    둘쨰는
    엄마 나 사람을 죽였어요
    셋째는
    엄마 나 남자가 좋아요

    랍니다.




    지금 드는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나
    저두 같이 말려봅니다 ^^

  • 25. 에구...
    '09.8.13 3:00 PM (59.22.xxx.158)

    저 남자고등학교 교사인데 방학전에 애들에게 신신당부한 것이 있어요.

    다른 나쁜 짓은 하더라도, 절대로 절대로 오토바이는 타지말라고요.

    일년에 한 번씩 꼭 대형사고 나요.

    지금도 어떤 학생 반신불수되어 누워 있어요.

  • 26. ^^
    '09.8.13 6:04 PM (211.212.xxx.2)

    윗님들 말씀하신거 다~~~ 옳구요.
    아마 이거 디자인에 혹하신거 같은데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스물 다섯 이상이시면.. 많이 쳐줘서 서른 이상이면 레지도 아니고 그냥 주책으로 보일겁니다..
    그리고 시속 60..ㅠㅠ
    동네 골목에서 다닐거라면 몰라도... 그 속도로 도로에 나가면 완전 천덕꾸러기에 안전도 보장할수 없겠는데요.
    운전 안하시나봐요. 도로에선 속도가 너무 느려도 위험합니다.
    적어도 다른 차들에 방해는 되지 말아야죠.
    위에 님들도 압도적으로 반대하시네요.
    저도 말리고 싶습니다요~~~~

  • 27. 여기선
    '09.8.13 7:35 PM (87.1.xxx.49)

    정말 많이들 타는데, 한국에서라면 정말 말리고 싶어요.

    여기선 많이 타는만큼 운전자들이 오토바이와 자전거에 대해 도로에서 배려를 많이 해 주거든요. 그래도 종종 사고 나서 차는 멀쩡하고 오토바이 운전자만 도로에 누워있는 거 봐요... 하물며 한국같이 자동차 운전자들이 보행자나 다른 차량에 대해 배려가 없는 곳에서는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제 친구, 아주 얼굴 예쁘고 몸매도 이쁜 애 있었는데 별 것도 아닌 순간에 사고 나더니 왼쪽 다리 자르고 젊어서부터 의족끼고 있어요. 그런 거 보면 절대 타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올해만 해도 어떤 젊은 연애인 오토바이 사고 나서 죽지 않았나요? 커피 프린스에 나왔던 사람...

  • 28. 그래도 탈려면
    '09.8.13 8:21 PM (125.177.xxx.79)

    중고를 사서 몇 번 타시다가 파시던지요,,,ㅋㅋ

    근데...젊은 애들도 아니고,,
    한번 살짝 다쳐도 뼈에 금가거나,,암튼 다치면,,
    평생 후유증 안고 갈거라는 정도는 각오하심이..^^

    한순간의 즐거움^^

  • 29. ......
    '09.8.13 8:25 PM (112.148.xxx.229)

    할 말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유구무언 입니다....

    보험회사에선 오토바이 타는 사람은 하다못해 종신보험도 원하는 조건대로 가입하지 못해요.
    이유가 뭘까요???

  • 30. 흠...
    '09.8.13 9:13 PM (122.46.xxx.19)

    전 시장도 체육관도 여기저기 가까운거리 오토바이타고 10분거리정도는 이렇게 다니는데 참편합니다... 차가지고는 도저히 불편한걸 오토바이가 해결해주죠... 저는 그냥 국산 스쿠터 정말 예전에 다방레지가 몰던거 그거 타고다니는데 아무도 다방레지라고 보지않구요... 큰길보다는 골목으로해서 주로다니고 항상 조심조심 다닙니다. 너무 반대만 하시는거같아 살짝 댓글남겨봅니다 ^^;

  • 31. 저도
    '09.8.13 10:18 PM (211.199.xxx.155)

    댓글들이 너무 부정적이라 한 줄 남김니다.
    사람이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살아야죠.
    위험하기로 치면 오토바이만 위험하겠습니까^^
    저 시골에 와서 살면서 운전을 하기 시작했고, 차로만 다니면 소소한 것들을 잘 구경 못하니
    스쿠터가 몹시 갖고 싶었습니다.
    근데 신랑 취미가 자전거 타기라 저도 같이 자전거를 타려고 작은 자전거를 하나 구입했고,
    작은 자전거로는 오르막길을 오르기 힘들어 좀 더 큰 자전거를 하나 샀습니다.
    그래서 결국 스쿠터는 금전적인 문제나 보관의 문제 때문에 못 사게 됐지만
    여전히 꿈은 남아 있습니다.^^
    본인이 조심을 하더라도 다른 차가 와서 받아버리면 끝이다는 말은
    자전거타는 사람에게도 적용되고, 차에도 적용되죠.

    신랑하고 같이 자전거 탈 때 헬맷 쓰고, 앞 뒤에 번쩍이는 불 하나, 앞에 밝은 라이트 하나 더
    팔에 깜빡이 팔찌 하고 조심히 탑니다.

    차나 오토바이나 자전거나 찻길을 다니는 것은 다 위험하고
    천천히 조심해서 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스쿠터를 아예 포기한 것은 아니고...
    일단 자전거를 '뽕'을 뽑고 나면..그 때 다시 도전해볼랍니다.

    남들이 '다방레지'로 보건 말건..그건 그들의 문제구요^^

  • 32. 전..
    '09.8.13 10:48 PM (219.250.xxx.124)

    스릴을 즐기고 실제로 굉장히 위험한 운동을 하고 있죠..

    그리고 스쿠터도 타고 싶고 오토바이도 타고 싶어요.

    그런데 제가 그 생각을 잠재울수 있는 이유 딱 하나는..

    정말 가깝게 지냈던 옆집 오빠가 스쿠터 타다가 서있는 트럭에 부딪혀 사망했기 때문이지요.

    청소년기에.. 옆집에서.. 새벽에 갑자기 들리던 그 처절했던 곡소리를 잊을수 없어요.

    전 아들만 있기 때문에 제가 스쿠터를 타면 아이들이 너무 당연하게 그 문화를 받아들일것 같아서.. 절대 못탄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새벽의 그 울음소리를 같이 들으셨다면..
    님도 아마.. 아무리 예쁜 스쿠터가 있어도 마음을 접으셨을거에요..

    그 오빤..여동생 딸 돌선물로 돼지저금통에 저금도 하고 있었었는데..
    그 생각하면 오토바이. 스쿠터. 절대 타지 말아야 할 것이구나. 라는 생각만 들어요.

  • 33. 미래의학도
    '09.8.13 11:23 PM (125.129.xxx.96)

    제가 외과계 중환자실에서 근무했었을땝니다..
    거기 환자중 반정도가... 오토바이 사고로 들어온 환자들이예요...
    특히 10대 중고등학교 애들.. 좀 나이많다고 싶으면 대학교 1학년...
    진짜 운좋으면 평생 불구...
    현장에서 깔끔하게 죽는게 힘들정도로... 처참히 죽는게 오토바이인걸요...
    오토바이... 돈주고 사는 합법적인 자살수단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 34. 너무
    '09.8.13 11:45 PM (116.34.xxx.234)

    부정적으로만 쓰시네요...
    멀쩡한 보도위에서 날려든 차에 죽는 보행자도 있어요...
    철없는 아이들 신호 위반에 유턴 마구하고 약간 비스듬이 가는거,차선위반 요런거 즐기다가 사고나는 겁니다...그리고 정말 사고도 있지만 ...그건 차사고도 마찬가지구요...

    오토바이로 업을하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가요?
    그리고 최근에 서울투어를 갔는데 중구쪽 광화문,태평로,명동 등등 다녔는데 서울은 정말 오토바이가 많이 다니더군요...택시 내릴때 오토바이 확인은 정말 필수더군요...인도 가까이 세워도 얍실한 오토바이가 휙휙 정말 놀랐어요....

  • 35. 저얼대
    '09.8.14 1:14 AM (115.139.xxx.149)

    반대입니다. 너무너무 위험합니다.
    그저 감상만 하시기 바랍니다.

  • 36. .........
    '09.8.14 1:43 AM (220.125.xxx.40)

    스쿠터 타다가 차 사이에 껴서 같은 동네 사는 사람이 죽었어요
    그거 사준 사람은 가슴에 한맺혀서 무척 힘들어 하시고요
    만약 사실거라면 정말 조심해서 타세요
    헬맷이고 뭐고 다 소용없더라구요

  • 37. 다들
    '09.8.14 1:50 AM (211.212.xxx.229)

    너무 겁주시네요. 무서울 정도로..조심해서 나쁠거야 없다지만..
    1년 반이나 고민하셨다면 한달만 탄다 생각해도 원이라도 덜지 않을까요..
    씽씽대로 달리지 않으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 38. ...
    '09.8.14 5:55 AM (124.51.xxx.32)

    우리 동네에서 세워 놓은거 봤는데 예쁘더라구요. 그런데 어느날 덩치 있는 아저씨가 타는걸 봤는데 어찌나 우습던지...

  • 39. 어느날
    '09.8.14 9:47 AM (116.43.xxx.31)

    동생집에 갔다가
    바깥에서 무언가 퍽! 쿵@ 쾅~
    하는 소리에 내다보니
    삐용삐용 소리까지 곧이어 들리고...
    아파트 상가 식당의 배달원이
    택시에 치여서 뻗어 있더군요.

    식당 주인은 무심히 내다보고..(제가 보기엔)

    그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저 살아보겠다고 배달오토바이 몰고다니는 불쌍한 청소년이
    안전보장은 커녕
    그냥 목숨걸고 한달에 겨우 7~80만원 버는구나.
    좀있다 택시 운전사도 경찰에 수잡채운채 연행되어 가더군요.

    서울에 다니는 수많은 오토바이?
    네... 많죠.

    그런데 교통사고의 확률을 볼 때...
    오토바이는 거의 50프로를 넘습니다.
    오토바이타다 사고나서 병원에 드러누운 학생들...
    걔네들도 전부 배달알바하면서 생긴 오토바이타다가
    온몸에 철심박고,
    팔하나 다리하나...
    아무튼 만일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님의 남은 가족들은 평생 한이 될 겁니다.

    강원래의 부인 송이씨도
    끝까지 말렸음에도 강원래가 몰래 샀는데도
    평생 가슴을 치죠.
    자기 때문인가해서요.

  • 40. 아이구,,,
    '09.8.14 9:50 AM (112.149.xxx.12)

    저위에 사라고 했던 이 입니다. 제 말 철회 합니다.

    그리고,,원글님 그 돈으로 명품백 하나 지르삼. 명품백 들었다고 어깨 탈골하거나 다리하나 뽑히지 않으니,,,,

  • 41. ....
    '09.8.14 10:54 AM (222.234.xxx.184)

    차 많은 도시만 위험한게 아니예요.
    제가 아는 분은 새벽에 스쿠터타고 농사일가시다가 뭔가에 부딪치고 논두렁에 떨어지셨다는데 돌아가셨습니다. 가해자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는데....
    오랜 시간 타고 싶었던 맘은 이해되지만 가족들을 생각해서 맘접으세요.

  • 42. ..
    '09.8.14 10:59 AM (220.79.xxx.37)

    고향에 망나니 하나가 있었어요.
    그 아버지는 읍장인가 교장인가 하여튼 유지셨는데 굉장히 호랑이셨어요.
    하지만 아들의 행패로 동네에 얼굴을 못들고 다니셨죠.

    그런데 하루는 아들이 오토바이를 사달라고 했답니다.
    성격이 불같으신 아버지가 당연히 불호령 내리고 안된다고 할 줄 알았지요.
    근데 아무 말씀이 없으시더랍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후 오토바이 사라고 돈을 주셨대요.

    아들은 그돈으로 오토바이 사서 신나게 타고 다녔지요.
    두달인가 후 아들이 사고로 죽고 그 동네에는 평화가 왔더라는...

    이상 실화입니다.

  • 43. 너무 부정적
    '09.8.14 11:08 AM (211.225.xxx.144)

    댓글들이 너무 부정적이시네요.

    이 많네요...

    글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네 살, 두 살 아이, 삼십대 초반의 마누라 두고,
    울 오빠 교통사고(자동차)로 먼저 갔습니다.
    졸음운전이었던 듯 싶습니다.
    집까지 불과 5킬로도 남지 않은 곳에서...

    오빠 교통사고로 간지 2년이 지난 후에
    저 10여년의 장롱면허 벗어나 운전시작했어요.
    운전 시작하는데 오빠의 죽음은 아무 영향 없었어요.
    단지 "조심해야지"하는 생각은 많이 합니다.

    십대아이들 교통사고 많은 것,
    오토바이가 위험하다기 보다는 겁없이 운전하기 때문이지요.

    제가 운전초기에 밤운전이 도저히 무섭고 힘들어서
    언니와 형부의 동의하에 대학생인 남자조카한테 운전을 시켰다가
    금방 다시 교체했습니다.
    애들은 차키주면 안 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금방 느꼈거든요.
    상황 판단이 안 되면, 멈춰야 하는데
    확실한 위험상황으로 느껴지지 않으면...그냥 진행하더라고요.

    오토바이 사고가 크게 나는 주요원인은 '속도감'을 즐기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운동장에서 스쿠터를 한 번 타보느라 시속 20킬로 정도로 타봤는데도
    온 몸에 느껴지는 바람이 자전거 탈때나 자동차 탈 때와는 다르더군요.
    그 낮은 속도로 타면서도 "오토바이를 타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싶던데요.
    시속20킬로로 타면서 폭주족의 마음을 이해했습니다.^^

    위험하니까 미리 포기할 것이 아니라 "조심조심"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차보다는 약자이니..항상 피하고 조심하고 멈추고 경계하고
    자전거탈때도 이런 마음으로 탑니다...

    주위에 보면 교통사고는 매우 흔하잖아요.
    한 다리 건너면 주변에서 교통사고 사례는 다 찾을 수 있는,,
    그런데도 운전면허를 따려고 한다는 글에는 대부분 긍정적인 답변을 달아주시는데
    오토바이에는 대부분 부정적인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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