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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동생땜에 속썪는 분 계시나요?

친정 조회수 : 926
작성일 : 2009-08-12 18:03:12
남동생 사십초반 결혼도 안하고 얼마전 직장에서도 짤렸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부터 여지껏 부모속을 썪여도 어찌 그리 썪이는지
군대갔다오면 괜챦아지겠지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 한살 먹을수록
괜챦겠지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 더하네요.
여지껏 해먹은돈이 몇억은 될꺼 같아요.
카드만들어 서비스 받아 쓰고 남한테 돈빌려쓰고 요즘은 사채까지
써가면서 뭔짓을 하는지 말도 안하고 뒷수습만 바라고 있네요.
한번도 스스로 해결한적이 없어요.
오늘은 술먹고 사람 때렸다고 합의금 해달라고 전화가 왔네요.
그냥 구치소에 들어가라고 했어요.
정말 어쩌자고 그러는지....
남편 볼 면목도 없어요.
차마 어디 부끄러워 말은 못하고 여기다 하소연하네요.
IP : 121.180.xxx.2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9.8.12 6:09 PM (211.189.xxx.250)

    나이 서른 둘에 취업 경험 전무... 헛바람만 잔뜩 들어 그 주제에 외제차 끌고 여자 꼬시러 다니고..(인물만 반반해요)
    사업하겠다고 식당주방보조하는 엄마가 정말 알뜰하게 모아논돈 달라고 깽판부려 그 돈 가져가서 날려먹고...
    저한테 소소하게 빌려간돈은 명함도 못내밀죠...

    고등학교땐 남 때려 돈 물어줘, 남 차 훔쳐 경찰서 가, 별일이 다 있었네요...

    저도 남편한테 너무 챙피해요...ㅜㅜ 남편은 맨날 처남 걱정하는데, 저는 이제 거의 모른척 하고 살아요.

  • 2. 저도요
    '09.8.12 6:22 PM (115.139.xxx.242)

    친정언니...ㅠㅠ
    사업하면서 돈빌려가서 본인만 쪽박찬게 아니라 저까지 쪽박차게해서 미쳐버려요
    결혼해서부터 안입고 안쓰면서 아끼고 아끼고해서 모은 전재산 빌려주고...못받아요~~
    포기는 했는데...한번씩 치밀어 올라요

  • 3. 그 맘 압니다
    '09.8.12 6:59 PM (211.228.xxx.133)

    저는 오래비가.......

    웬수입니다 웬수 그런데 저렇게 키운것은 엄마라는 것을 알기에 오래비가 저러면 엄마가 더 미워집니다

    제 오래비는 내일 모레 환갑입니다 그런데 지금도 동생들이 뭐 안해 준다고 징징거리고 팔십 다된 엄마가 뭐 안해 준다고 토라집니다

  • 4. 저도한마디
    '09.8.12 7:44 PM (114.201.xxx.120)

    우리 시어머니 저한테는 무지 좋은분 이십니다.
    우리 시어머니 같으면 내딸 아무 걱정 없이 시집 보내겠습니다.
    근데 골치덩이 시숙이 있습니다.
    그 좋은 시어머니가 미워질라고 합니다.

  • 5. 저도
    '09.8.12 8:20 PM (222.233.xxx.80)

    남동생이구요 30대 입니다. 도박으로 몇억 날리고, 지금은 야간업소에서
    일하는데, 남편은 도박으로 돈 날린지도, 야간업소에서 일하는지도 모릅니다.

    어디 외국 나가있다고,, 했지요~~
    몇십년 부모님 고생해서 번돈 한방에 다 날려먹고,,,

    컽멋만 잔뜩들고,, 살만 쪄서,, 100키로 입니다~~ ㅠㅠ

    도대체 뭘 해 먹고 살런지?? 정신 차리는 그날이 빨리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 6. 어쩜
    '09.8.12 9:05 PM (59.23.xxx.191)

    남동생 너무나 착실하지만 40 초반인데 아직 미혼이에요.
    키가 155정도에요.
    너무나 안쓰러워요.
    그 게 속썩인다고는 볼 수 없지만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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