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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결혼할때 형수가 꼭 한복입어야 되나요?

맏며느리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09-08-12 11:02:24
꼭. 입어야 되냐고 묻는다면 꼭.은 아니라고 대답하실 수도 있지만요..

저희 부부가 시부모님 옆에서 인사받는거라고 한복입어야 된다고 친정엄마가 그러시는데..
이혼하신 시부모님..특히 시어머니 인상 잔뜩 쓰고 계시는 옆에 내내 그러고 있어야 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서요

한복 안 입고 그냥 정장 입는다 해도 그 옆에서 같이 인사받아야 되는 거라면 어차피 같은 상황이긴 하겠지만..
정장 입는 것보다 한복입는 게 머리도 올려야 하고 신경이 더 쓰이는 이유도 있구요..

한복을 입지 않은 경우도 본 것 같은데 형수가 시동생 결혼식때는 입어야 되는 건지 궁금해서요
IP : 125.252.xxx.1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2 11:04 AM (123.204.xxx.10)

    입는게 좋아요.
    다른 사람도 다같이 양장을 하고 폐백을 받으면 상관없는데
    다들 한복입었는데 혼자서 양장입고 있으면...
    정말...앗찔합니다.

  • 2. 그게
    '09.8.12 11:05 AM (115.93.xxx.204)

    집마다 다르긴 한데 한복 입지 않나요?
    시누이들도 한복 입을테고....
    직계 가족들(형제, 자매 포함)은 여자들은 한복을, 남자들은 양복을 입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 3. 에궁
    '09.8.12 11:06 AM (121.161.xxx.133)

    당연히 입으셔야죠.
    시동생 결혼식에 양장 입는 사람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 4.
    '09.8.12 11:06 AM (121.151.xxx.149)

    입는것이 당연할수도있어요
    입으세요
    좀 편하자고 정장을 입으면 나중에 뒷말 엄청 들을수도있습니다

  • 5. 음....
    '09.8.12 11:07 AM (121.179.xxx.134)

    시동생쪽이면 식끝나고 폐백도 받을건데...한복입는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6. 한복
    '09.8.12 11:08 AM (116.122.xxx.194)

    을 입는게 좋지요

  • 7. ..
    '09.8.12 11:09 AM (58.148.xxx.92)

    저희 형님은 한복 안 입으셨어요,
    전 폐백을 안해서 뭐 그리 문제는 없었는데요,
    그 옷이 알고보니 7, 8년 전에 자기 결혼할 때
    예복으로 사 입은 옷이었답니다,
    나중에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구요,
    체형이 안 변해서 입어도 맞았다고....
    에구, 제가 옷해입으라고 드린 현금 예단은
    어디에다 쓰셨단 말입니까?.....

  • 8. 꼭!
    '09.8.12 11:11 AM (218.156.xxx.229)

    ...입으세요....

  • 9. 미운 시어머니..
    '09.8.12 11:13 AM (121.88.xxx.6)

    생각하지 마시고, 그래도 결혼이란 중대사 치르는 시동생과 처음 보이는 시댁식구 갖춘 모습 보는 새색시를 위해서 그정도 배려는 하심이..

    전, 10년 일찍 결혼한 형님이 제 결혼식에 생활한복 입고 온 거 보고 참...기분이.. 새로 하시기 싫으셨으면 그냥 빌려서라도 입으시면 되시지... 친구들 보기도 민망했어요... 얼마나 가난한 집으로 집가면 하나 있는 형네가 저러고 입고 올까하는 모습 보인거 같아서..

    원글님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결혼식에 '우리 안 친해요.. 화목하지 않은 가정이에요..'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부러 그러지 않으신다면 평생 한번정도일텐데, 맞춰주세요.. 오는 손님들은 아무리 신경 안쓰는거 같아도 결혼식때 모습이 친구나 직장동료 식구들 모습 보는 다인 경우가 많아서 뇌리에 박히거든요..

  • 10. 우선
    '09.8.12 11:14 AM (218.39.xxx.13)

    그런날 다들 한복입는데 혼자만 정장 입음 초라해 보이던데요...
    입으세요

  • 11. 사진
    '09.8.12 11:15 AM (211.210.xxx.62)

    사진은 한복이 훨씬 화사하게 나와요.
    그냥 가족사진 찍는다 생각하고 입으심이...

  • 12. 꼭이란 게
    '09.8.12 11:16 AM (211.187.xxx.71)

    있나요. 폐백도 지역에 따라 안 받는 지역도 있고, 받는 지역도 있잖아요.
    제눈에는 안 입는 분들이 가끔 보이던데
    가까운 친척들도 아무도 탓하는 사람 없던데요.

    웨딩드레스에 턱시도에, 남자들은 전부 양복에...구석구석 전부 서양 삘이면서
    유독 신부에게만 폐백 요구하고
    여자들 복장을 더 엄격히 규제하는 관습도 이젠 조금식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폐백도 친정부모께는 안 드리잖아요.
    그것도 웃기고....

    대체로 불합리함을 느끼는 쪽이 힘이 약하다보니
    제도든 관습이든 개선이 어려운 것 같아요.
    제사, 혼례, 상례 .. 다 현실에 맞게 개선되었으련만

  • 13. 우선
    '09.8.12 11:16 AM (218.39.xxx.13)

    예전에 저희 엄마가 한복도 없으시고 정장만 입으신 분이라서
    삼촌들 결혼식에 정장 입으셨는데 어린 제눈에도
    좀 안예뻐 보였어요
    우선 한가족처럼 안보여서;;

  • 14. 맏며느리
    '09.8.12 11:22 AM (125.252.xxx.122)

    한복 입어야겠네요..^^;
    시누이는 없고 형제 둘인데 저희 결혼하고 1년만에 하는 시동생 결혼이예요
    옷 해입으라고 현금 예단..이런 건 아예 없구요

    동서될 사람이랑 시집식구들은 오래 알던 사이라 그런지 저는 상견례 이후 결혼식할때가 되도록 따로 밥 한번 먹은 적이 없어요
    그래도 시집식구가 되는건데 어디 나이도 어린 동서한테 말이나 놓으면서 친한척이나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한복은 꼭 입겠습니다 ^^

  • 15. 꼭이란 게
    '09.8.12 11:23 AM (211.187.xxx.71)

    맨 첫 줄.... 폐백은 형제간의 절차를 말하는 거에요.
    형제간에도 안 받는 지역도 있는데
    받는 지역 기준으로 강요하는 분위기도 별로 안 좋아보이더라구요.
    결혼식이라는 게 사람 중심이 아닌 형식과 절차 중심이 되다보니
    일 한번 치르고 나면
    인간관계도 더 일그러지는 것 같아요.
    부부 사이도, 가정도 그런 형식 절차로 인해 처음부터 삐걱거리다 푸삭~~
    무너지기도 하잖아요.

  • 16. ..
    '09.8.12 11:30 AM (211.179.xxx.103)

    시모님이 안해주시면 본인돈 들여서 대여해서라도 입으세요,
    올림머리 동네미용실서 5만원정도 할거고
    화장은 본인이 은은하게 그냥 하시고요.
    결혼식장서 내내 뻘쭘하시고 두고두고 욕먹고
    끝내 사진으로까지 남습니다.

    더구나 이혼하신 시모님 모시고 좋은날 좋게 치르시려면
    모든 분란의 씨앗은 원천봉쇄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좋은날 한복 화사하게 입으시고 손님도 맞으시고 이쁘게
    하고 가시면 기분도 좋고 다 좋잖아요?

  • 17. 입으셔야죠
    '09.8.12 11:30 AM (203.142.xxx.230)

    어른들은 그런거 가지고 말 많습니다(시동생의 아내쪽에서 말 많을거고. 집안 무시한다고 생각할수도 잇어요)

    어차피 그날 반나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잖아요. 결혼식 끝나고는 바로 갈아입으시면 되니까요.

  • 18. 자리가
    '09.8.12 11:34 AM (119.200.xxx.42)

    입으셔야 할거 같아요.
    그냥 편하게 대여해서 입으세요.

    결혼사진 나온후 나중에 말나올까 무섭습니다.

  • 19. ..
    '09.8.12 11:43 AM (125.177.xxx.55)

    형제땐 입는게 좋아요
    전 조카때도 입으라 해서 한번은 입었는데 그 뒤로 안입어요 뭐 좋은 사이도 아니고..

  • 20. 에휴
    '09.8.12 11:56 AM (121.166.xxx.129)

    에휴...아픈 기억...여기에 한번 쓴 적도 있는데
    7년전 아주버님댁 예단으로 200만원 드렸는데,
    결혼식 형님께서 결혼하실때 해입으신 한복 입고 나타나셨더군요
    북한 한복 같은 색으로요.

    저 예식장 들어가다 헉! 하고 놀랬습니다..요즘 누가 저런 한복 입나 봤더니 울 형님...
    예단 돈 다 어떻게 하셨을까...
    다른건 다 관두고, 결혼식 화장실에서
    "애~ 그 꽃분홍 한복입은 여자 봤어? ***(제 이름) 형님 될 사람이더라.."
    "옷이 그게 뭐니? 놀랬다 놀랬다.."
    어쩌구어쩌구 (무슨 말 나눴는지 알만하죠?)
    이렇게 엄마 친구들이 말 나누는걸 저희 이모가 들으셨답니다. ㅠㅠ

    무조건 예쁜 한복 입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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