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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는 엄마는 입만 열면 시댁 흉을 보는데..
아파트 새로 사서 이사하라고 해서, 정들었던 동네 떠나왔는데 명의 이전 안해준다고,
자격증 따면 가게 내줄 줄 알고 열심히 자격증 땄는데 암소리도 없다고,
자꾸 회사 그만둬버릇 하는 당신 아들 (그러니까 그 동네 엄마의 남편)이 세상에서 젤 잘난줄 안다고,,,
기타등등
정말 염치없는 험담을 하는데요..
얼마전에 그 시부모님이 그집에 놀러오셨나봐요.
산책하다가 만났는데,
시부모님이라고 소개해 주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시어머니라는 분한테 찰싹 붙어서 팔짱끼고,
호칭을 '엄마'라고 하더군요.
나참,,어이가 없어서..
그 시부모님은 잘 알지도 못하는 저한테
며느리가 딸보다 더 당신들한테 잘한다며 며느리 자랑을..
얼굴이 두꺼워도 저렇게 두꺼울 수가 있는 건가요?
1. ..
'09.8.11 6:13 PM (125.130.xxx.87)머그럴수도있지요 ..
그사람의사는방식인가보죠.맘엔안들지만.. 사람이란게 싫다고 그사람앞에서 싫은척할수없자나요.. 그리고 사람만보면 욕하는사람있어요.습관적으로.
그냥 그사람과 멀리하세요.2. 4
'09.8.11 6:15 PM (125.181.xxx.215)와.. 무섭네요. ㅎㅎㅎㅎㅎ 정말 깨네요. 아니 그럴꺼면 뒤에서 그렇게 험담을 하지 말던가.. 완전 겉다르고 속다른 사람.. 그 사람앞에서 싫은티를 안낸다는 정도가 아니라 온갖 아양을 다 부리면서 잘한다잖아요. 확실히 재산물려받을거 생각하니까 돈앞에서 효도하나봅니다.
3. ..
'09.8.11 6:20 PM (114.129.xxx.6)그런 사람은 저도 너무 싫어요.
참고로 전 한까탈하는 며느리랍니다....4. 심하게 안습이네요
'09.8.11 6:23 PM (122.128.xxx.253)돈한테 효도하는 사람인가 보네요.22
5. 5
'09.8.11 6:25 PM (125.181.xxx.215)근데 다시 읽어보니까 돈얘기 말고는 별로 험담이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 왜 빨리 우리한테 돈 안물려주나.. 요런 불평정도.
6. 나름대로
'09.8.11 6:34 PM (119.70.xxx.133)힘든가부죠, 저도 언젲가 시어머니험담하길래 그런가했는데 며칠후 팔짱끼고 장보고 오더군요.
그후론 그냥 푸념이거니 하지 액면 그대로 같이 열 안내줍니다.7. 왜
'09.8.11 6:36 PM (114.206.xxx.159)빨리 돈 안물려주나하며 궁시렁대는게 흉보는거 맞네요.
아니, 왜 시부모가 벌어논 돈을 자기돈마냥 안준다고 징징댈까요?
자기 능력으로 벌지
흉보면서 빌붙는건 뭐냐구요.
돈한테 효도하는 사람3338. wjd
'09.8.11 7:03 PM (59.23.xxx.3)정말 염치없는 며느리네요.
시댁이건 어디건 흉을 잘보는 사람은 습관성.
남편이 처거 흉을 보면 좋겠어요?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시기를....9. 음
'09.8.11 7:19 PM (121.151.xxx.149)사실 아줌마들끼리 모여서 하는것이 남편흉보고 시댁흉보는것이 아닌가요
친구라고 믿고 말한것같은데요
그리고 시어머니에게 잘하는것이 좋은것이지 그게 나쁜것인가요
그럼 내가 그런 불만있다고해서 시부모님에게 막대해야하는것은 아니지않나요
제가보기엔 그여자 처신잘하는것같은데요
여우같긴하지만요10. 흠냐
'09.8.11 8:00 PM (112.150.xxx.40)헉 소리 나는 여자네요.
더불어 남편 욕 아니면 대화 안되는 사람도 만나기 싫다는..;;11. ^^
'09.8.11 8:27 PM (220.64.xxx.97)십여년전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사람 생각나네요.
시어머니 흉을 그렇게 봤었는데
막상 어머님 오시니 입안의 혀처럼 굴더라는...다들 허탈하게 웃었었지요.
지금은 다른 동네 살고있는데, 여우과 그 분도 잘 살고 있겠지요?12. ...
'09.8.11 9:02 PM (211.41.xxx.67)제 경험으로도 입안의 혀 같은 며느리는 100이면 99.....이중인격자더군요
상냥한것과는 다릅니다
제 친구도 올케들 중에 처음부터 시어머니 팔장끼면서 아양떠는 올케들은 오래안간대요
뒤에서 시어머니에게 욕하는 소리도 들었다고 해요13. ....
'09.8.11 9:50 PM (123.228.xxx.214)그러게요 앞뒤말이 달라서 좀 그렇네요..
14. 제 주변에도
'09.8.11 11:58 PM (119.67.xxx.6)있어요.
시부모 나중에 모실생각은 절대로 안하고
뭐 하나라도 안주나..하는 여인네..
집에 뭔가 고장나면 시부모 앞에서 노래를 불러서 결국엔 돈받아오고
시누이들한테 치대면서 나중에 시부모 재산은 다 자기꺼라고 하는 여인네.
듣다보면 정말 얄미워서 그냥 건성으로 듣네요..
그 사람 인품이 드러나는거..본인은 모르겠지요.15. spice
'09.8.12 11:58 AM (121.137.xxx.49)친정은 뭐하는 집이랍니까, 친정 집에서 가져다 하면되지, 능력없으면 시댁에 기대질 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