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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상하게 감자전이 느끼하더라구요.
저요 찐감자, 감자조림, 튀김등 다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유독 감자전은 느끼해서 저한테 안맞더라구요.
감자를 갈아서 물 빼고 남은 녹말에 밀가루 살짝 넣어 부쳐도,
감자를 아주 얇게 채썰어서 부쳐도,
감자 녹말 때문인지 팬에 잘 눌러붙기도 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잘 부쳐내면 먹을땐 그 쫀득함이
저는 느끼하더라구요.
저만 이상한건지..ㅠ.ㅠ
감자만 넣고 하면 그래서 양파채도 듬뿍 청양고추 다져넣고
부쳐도 전 느끼해요.
이상하죠?
1. 윤리적소비
'09.8.11 5:50 PM (210.124.xxx.12)전 녹두전은 너무 텁텁해서 싫어하는데 감자전은 좋아해요.. 너무 맛있던데요
잘한다는 집에서 사먹어서 그럴까요?.. 여튼 좋아해요.2. 양파를
'09.8.11 5:53 PM (125.146.xxx.55)양파를 조금 갈아서 같이 넣어서 부쳐 보세용
3. ㅡ
'09.8.11 5:56 PM (121.157.xxx.4)초간장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던데요...^^
4. 원글
'09.8.11 5:56 PM (61.77.xxx.112)제가요 감자로만 전을 해서 먹어보기도 했고
감자에 양파 넣어서 전을 부쳐 먹어보기도 했고요.
그런데 어찌됐던 감자전은 저에게 느끼하더라구요.
기름이 많아서 느끼한 것과 다른
감자를 전으로 부쳐냈을때 그 쫀득함에서 좀 느끼함을 느껴요. ㅠ.ㅠ5. 감자전
'09.8.11 5:57 PM (121.147.xxx.151)사실 그냥 후라이팬에 하면 하기 좀 힘들어요
녹말때문에 들러붙어서
헌데 양면팬에 뚜껑 닫고 하면
작은 기름으로 ( 사실은 기름 좀 넉넉히 둘러야 제 맛^^)해도
들러붙지않고
믹서기에 드르륵 갈아서 바로 팬에 넣기만 하면 돼서
자주 해먹는 메뉴죠.6. 원글
'09.8.11 5:59 PM (61.77.xxx.112)저처럼 느끼하게 느끼는 분은 없군요..ㅠ.ㅠ
7. 음...
'09.8.11 6:05 PM (59.13.xxx.51)저는 잘 모르겠는데....제 딸아이가 다른 전은 정말 잘먹는데...감자전은 안먹어요..ㅡㅡ;;
혹시 저희 아이도 원글님처럼 느끼는 걸까요?? 헌데.....물어볼수가 없어요~~ㅎㅎ
이제 겨우 22개월짜리라서 왜 유독 감자전만 안먹는지 알수가 없어요~~^^;;8. ,,
'09.8.11 6:05 PM (123.213.xxx.132)그래서 전 매운고추 좀 썰어 넣어서 부쳐요
9. 저도
'09.8.11 6:11 PM (118.41.xxx.92)감자전 별 맛 모르고 먹는 1인입니다.. 그저.. 몸에 좋겠지.. 파는 것 보다는.. 정도 입니다...
10. 여기요
'09.8.11 6:26 PM (121.166.xxx.39)저는 전 중에서 제일 맛없는 전이 감자전이라고 생각해요.
뭐라 할 수 없는 밋밋한 맛. 암튼 전 맛 없어요. 차라리 야채를 좀 섞어주면 낫구요.
뭐니뭐니 해도 오징어가 들어간 부추전이 제일 맛있어요. 제 입맛엔.ㅋㅋ11. 있어요.
'09.8.11 6:37 PM (210.222.xxx.41)남편이요.
전 맛있는데 남편은 감자도 못 갈게 한답니다.
느끼해서 너무 싫다네요.
흠...없을때 부쳐 먹습니다.12. ...
'09.8.11 6:38 PM (116.127.xxx.239)저희도 감자전은 싫어해요. 전 삶은 감자는 식은걸 더 잘먹는 이상한 식성인데도..
저희 남편은 오징어 들어간 파전을 젤로 좋아하고~~
감자전 저한테도 느끼해요13. 이든이맘
'09.8.11 6:42 PM (222.110.xxx.48)어제 야식으로 감자전 해먹었는데요^^
저희 남편이 원글님과 똑같은 말을..
다른 전은 다 맛있는데 감자전만 느끼하다고 하더라구요..^^14. ㅇㅇ
'09.8.11 6:49 PM (218.39.xxx.13)느끼하기도 하지만
약간 아려요(이런말 아실려나 모르겠지만)
좀 느글느글하고 암튼;;
저도 좀 그래요15. ..
'09.8.11 7:08 PM (121.169.xxx.201)저도 소금만 넣고 부친 감자전은... 왜 이렇게 감칠맛이 없는걸까..하고 다른 방법이 없나..고심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ㅠㅠ 간을 잘 맞추면 짜게 되기 일쑤고.
16. 참
'09.8.11 8:34 PM (115.136.xxx.24)참 사람입맛은 천차만별이구나 느끼고 갑니다,,
감자전이 맛이 없다는 분들이 계시니 ㅎㅎㅎ
전 감자갈기 귀찮아 못해먹지,, 누가 해주면 매일도 먹을 거 같아요,,
감자만 갈아 부쳐도 참 맛있는데 말이죠,,17. 중구난방
'09.8.11 9:15 PM (118.221.xxx.24)갈아서 부친 감자전은 저도 약간 기름지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근데 혜경선생님이 아주 가늘게 채쳐서 부쳐드시듯 해보니 훨씬 기름맛적고 바싹,쫀득한 맛이 있더라구요.
역시 약간의 양파채와 소금 후추..
백인백색이라는데 입맛도 천차만별일테죠.18. 각종
'09.8.11 10:14 PM (61.102.xxx.6)부침개를 부쳐봐도 그중 감자전이 제일 기름을 많이 먹는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저역시 느끼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도 중구난방님처럼 가늘게 채쳐서 부치거나 커터기로 마늘 다지듯 슬쩍 갈아서 부쳐 먹으니
훨신 기름도 적게 먹고 바삭한게 훨 낫더라구요19. ...
'09.8.12 6:53 AM (211.212.xxx.229)그러고 보니 저도 느끼했던거 같아요..
윗님 말씀처럼 가늘게 채썰어서 부친 것이 씹히는 맛도 있고 좋아요.
요즘 감자철이라 그런가 싸서 좋아요.20. 저도요
'09.8.12 11:52 AM (125.188.xxx.27)느끼해서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