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입니다.
초등학교때는 애교도 넘치고 집에와서 주절주절 말도 많던 딸이
이젠 말만 하면 짜증입니다.
짜증안내게하려고 이런저런 비위를 맞춰주지만
그것도 잠시...
물어보는 말에 간신히 대답하는 것도 짜증입니다.
그러다 기분 좋을때는 또 살살 웃어가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구요..
하루에도 기분이 손바닥 뒤집듯 왔다갔다 합니다
딸아이의 넘치는 짜증을 어찌 없애야 할지 고민고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다 받아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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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이 많은 때인가요?
꽃다운나이열다섯 조회수 : 436
작성일 : 2009-08-11 17:38:35
IP : 116.40.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5
'09.8.11 5:42 PM (125.181.xxx.215)엄마가 뭐라고 말했는가가 중요하죠. ㅎㅎㅎ 짜증내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예요.
2. 한창 그럴나이에요.
'09.8.11 5:44 PM (211.57.xxx.98)뭐든 불만이 많을때이긴 해요. 모두 다 받아주는건 무리구요. 잠많아지고 하고픈것 많아지고 먹고픈것 많아지는 때 같아요. 그나이에 모든걸 할 수 없으니 불만이 많아지는거겠죠.
3. 네. 그런나이에요
'09.8.11 7:29 PM (125.187.xxx.24)흔한말로 사춘기 아이를 둔집은
집에 미친놈, 미친년 하나 있는걸로 생각하래요~~~
(표현이 과격하지만 맞는 얘기라고 다들 하더군요.. 욕할 의도는 아니니 테클은 사양합니다.)4. ..
'09.8.11 9:05 PM (211.203.xxx.16)대부분 이유 없습니다.
제가 간섭을 하니 간섭한다고 짜증
그래서 아무 소리 안 했는데 관심 없다고 짜증
종잡을 수 없는 나이입니다.
도 닦으시며 시간을 보내는 수밖에요.5. .........
'09.8.12 11:18 AM (121.134.xxx.206)잔소리 적인 말투보다는...친구같은 말투로 바꾸는것이...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교장선생님이..말하는 듯한 고리따분한 얘기는 학교에서 ..15시간 이상 듣고 집에 오는거라서요..
선생님..친구 욕두 좀 들어주구...고민두 들어주구...연예인 얘기두..하구...
저희 엄마가 그러셨어요..일단 들어준다....제 편을 들어 주셨는데요....지금두..
그리고 다 듣고 얘기하시죠....너가 이러면 어떻까????넌 이것두 잘 하는데..이것두 잘 했음좋겠어..등등...그럼 깨닫지요...나의 단점을...친구처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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