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인사 담당자 분 계신가요?

[경력]

오늘 경력직 면접을 보고 왔는데 몇 년 만에 보는 것이다 보니 온몸이 후덜덜 ㅠㅠ

제 앞에분은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나던데 저는 별로 안 웃으셨구요.
표정들도 시니컬 하시고ㅠㅠ
면접 시간도 다른 분들은 2~30분 된 것 같은데 전 한 15분 정도였어요

이런 것으로도 결과를 대충 판별할 수 있을까요?
자꾸 생각나서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다른데도 써야 하는데ㅠㅠ

[분위기]

훈훈했다고 해서 그 합격자가 꼭 합격하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무뚝뚝하게 긴장된 분위기서 봤던 면접자가 많이 붙었었네요.

제 경우엔... 면접관 할때... 끝도 없이 지원자들과 면접하다가 지루하면(?) 농담하게 되는데,
주로 가능성 없는 ( 사람도 좋고 여러모로 좋지만 우리 회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지원자들하고 가벼운 분위기에서 농담도 해가며 면접했었네요.

그와는 반대로, 뭔가 괜찮다 / 이거다 싶으면 하나라도 더 짧은시간 안에 보기 위해
이것저것 날카롭게 무거운 질문 하는 편이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