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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합의금'이란 글 내용입니다!

1:7 로 집단구타해 놓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09-08-09 18:07:01
방금 원글을 삭제했네요

자기 자식이 후배를 친구 들과 합세해 7명이
집단 구타를 해 놓고
피해자 아이의 걱정과 사죄에 대한 조언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고
합의금 얘기만 하고 있는 글 입니다
IP : 59.21.xxx.2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글이
    '09.8.9 6:39 PM (61.72.xxx.131)

    좋은글이 아닌만큼
    이글도 안좋아보여요 ...

  • 2. 아무리
    '09.8.9 6:39 PM (114.206.xxx.2)

    내자식이 중하다 해도 팔이 안으로 굽을 상황에 굽어야지
    저도 그 글 읽으며 기가 막히더군요.
    만약 내아이가 그렇게 맞았다면 전 절대 합의 안해줍니다.
    예민한 나이에 맞은 그아이가 입은 정신적피해와 고통이 어떤걸로 치유가 되겠습니까?
    그런데 같이 때린 놈들이 자기아들을 주동자로 몰아 돈을 더 물어줘야 되게 생겨서
    억울하거나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그 부모를 보니
    참,,,
    도대체 기본도 안돼 있는 그런 놈들을 왜 비싼돈들여 유학까지 보내고 있는건지..
    이나라에서 적응 못하는 애라 도피시킨건지.
    그런애 유학비 댈 형편은 되면서
    맞은애 합의금은 어떻게든 조금 주고싶은가봐요.
    진짜 화 나요.
    우리애 중3때 1년 선배가 돈을 몇번 뺏은적이 있는데 그때 아이가 얼마나 공포심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애가 숨을 못쉬겠다며 안절부절하더라구요.
    부모나 경찰한테 이르면 죽여버린다며 칼도 보여주고..
    애아빠가 너무 화가나서 전문가 고용해서 그놈 잡아다 아주 혼쭐을 내줬어요.
    지금은 우리애보며 비켜 지나간다더군요.
    진짜 자기자식이라고 잘못된 일에도 편드는 부모들
    정신 좀 차리면 좋겠어요.

  • 3. 왜 제 글이
    '09.8.9 7:33 PM (59.21.xxx.25)

    안 좋은 글인 가요?
    물론 판단이야 본인이 하시는 거니까 제가 뭐라고 할 성질은 아닙니다 만
    제가 이 글을 올린 취지는
    그 글 올리신 분 께서 자신 아들도 귀한 만큼
    남의 자식도 그 부모에게는 귀한 아들인데
    같은 또래도 아닌,자기보다 어린 후배를
    집단으로 폭행하는 범죄를 저질렀음 에도 불구하고
    도의적 책임,도의적 양심의 가책은 전혀
    없어 보이셨고 오로지 가해자인 자신 아들만 옹호하고 합의금 얼마 나오는지에
    대한 생각만 쓰셨기에
    더 많은 분 들이 보시고
    그 분께 무엇이 잘못되었는 지에 대해
    댓글 을 달아 주시면
    한 두 사람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된 부분을
    말씀해 주시면 아,이렇게 많은 분들이 똑같은 말씀을
    하시는건..하시며 그걸 계기로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렸습니다
    '타박상 정도인데~' 하는 부분을 읽어 보셨나요?
    님은 자식이 없으시죠? 미혼?
    항상 어느 글에 나
    님 같은 댓글은 꼭 있네요

  • 4. ??
    '09.8.9 7:57 PM (124.111.xxx.188)

    원글님 말씀하신 글이 없네요?
    삭제하셨나?

  • 5. ,,,,
    '09.8.9 8:01 PM (112.72.xxx.235)

    집단 구타 당했다는그아이가 제일먼저 걱정됩니다
    정신적인면으로도 상당히 충격받았을거같아요

  • 6. 제가 약 1
    '09.8.9 8:30 PM (59.21.xxx.25)

    시간 전에 그 글을 읽었을 때
    댓글 11개 모두 원글 님에게 어떻게 자기 자식만 생각할 수 있냐는
    말들 뿐 이였어요
    저는 아,곧 삭제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방금 다시 들어와 보니 역시 삭제하셨네요
    글 내용 복사 안 해 놓은게 후회스러울 정도입니다
    파렴치하다 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자기 아들이 고 1인데 호주에 유학하고 있는 중 방학이라 들어와서
    친구들이 버릇 없는 후배 혼내 주자고
    자기 아들을 불러내서 아들 포함 고1, 7명이 합세해서
    중3 아이를 때렸는데(분명 집단구타입니다,즉 1:7로)
    발로 차고 손으로 몇 대 때려서 여기서 중요합니다
    "타박상 정도" 였는데 전치 3주가 나와서
    피해 학생 부모님이 고소를 했다
    자기 아들은 친구들 때문에 어찌 어찌 하다가 같이 가서
    합세한 것 밖에 없는데,주동자로 다른 아이들이 모는 바람에
    주동자로 진술서를 쓰고
    호주로 다시 갔다
    이런 경우 합의금은 주동자는 더 내야하는지,합의하려면 아들이 호주에서 들어 와야 하는지
    합의금에 대해 여쭤 봅니다,란 글 이였어요
    삭제된 댓글 들이 대 부분
    아들을 피해자 부모님께 무릎 끓히고 사죄시키지도 않고 호주로 보낼 수 있느냐,
    피해학생의 정신적 충격이 얼마나 크겠느냐, 였거든요
    저는 삭제된 댓글에
    사죄도 안 시키고 호주로 보내다니,그 어미에 그 자식이군요,라고 썻어요
    정말 파렴치 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자신에게 불리하니 바로 삭제할 줄 알았어요
    어쩌면 그리도 이기적인지..
    아마 이 글도 보고 있겠죠
    보고 있다면 반성하세요
    고1 짜리를 호주로 유학 보낼 정도면 합의금에 걱정하실 필요 없지 않나요?
    그런데
    지금 맨 위의 댓글 님,제가 왜 잘못된 건지,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 7. 667
    '09.8.9 8:34 PM (61.73.xxx.171)

    좋은글이 아닌만큼
    이글도 안좋아보여요 ... me too
    너무 잘난 사람이 많아서 문제...

  • 8.
    '09.8.9 8:36 PM (121.151.xxx.149)

    원글님 첫댓글님이 아니지만
    저도 별로 좋아보이지않아요

    그첫글쓴 분글을 읽으면서 어찌 저럴까 하는생각을햇는데요
    이글이 별로 좋아보이지않는글은
    남의글을 빗대어서 이런글 쓰는것자체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모두 실수할수잇어요
    그래서 그분댓글에 이런저런댓글로 써주었구요
    그러니 그분이 그 댓글보면서 느끼고 반성하면 된다고생각해요

    꼭 남의글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는 님이 좋아보이지않습니다

    남을 생각하지않고
    자신의 생각만 생각하는 것은
    그분이나 님이나 똑같다고생각합니다

    다른사람들을 좀생각해주시죠

  • 9. 667 님
    '09.8.9 8:39 PM (59.21.xxx.25)

    자식있으신가요?
    댁의 자식이 7명에게 그것도 선배들에게 혼자서 집단구타 당해서
    여기 저기 맞아서 왔다 해도
    이런 글 쓰실건 가요?

  • 10.
    '09.8.9 8:47 PM (121.151.xxx.149)

    원글님
    지금 자식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말하는겁니다
    그분이 잘못살고잇는것 맞아요
    하지만 지금 님도 만만치않다는것이지요
    정말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남의글을 가지고 이렇게 하지않습니다

    이글쓰고 이제 안쓸랍니다
    남의글을 이렇게 함부로 말하는사람은 상대할 가치가 없는사람이지요

    정말 다른사람을 귀하게 여기면 이렇게 안합니다

  • 11. ..........
    '09.8.9 9:00 PM (61.73.xxx.171)

    음님, 친구 하고 싶어요.
    친구가 과하다면 아는 사이로라도 지내고 싶게 공감합니다.

  • 12. ....
    '09.8.9 9:02 PM (86.96.xxx.84)

    지워진 글에 그 분도 잘못이란 생각이 들지만 원글님도 너무 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꼭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요?

  • 13. 음 님 등
    '09.8.9 9:04 PM (59.21.xxx.25)

    여러 분이 같은 의견을 쓰셨네요
    제 아들이 1학년 선배 5명 에게 그 글의 피해 아이처럼 똑같이
    집단구타 당하고 그 충격으로 학교도 못가고
    밤에 자다가 소리 지르고 자기 방에서만 틀여 박혀있고..
    청소년 정신과에 데리고 갔더니
    아팠던 것 보다
    자기 보다 덩치 큰 형 5명이 자기를 둘러 싸고
    때리기 시작하는데
    그 순간 자기가 죽을것 같은 공포심에 너무 무서웠고
    가뜩이나 사춘기 인데,너무 치욕스럽고 자존심 상해서
    정신적으로 충격이 심하다고
    입원을 잠시 시키던지 각별히 잘 보살펴야 한다고 하셨어요
    지금도 그 사건 후로 4개 월이 지났지만
    약도 계속 복용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학원도 4개월을 못 갔어요
    또 때릴까봐 서요
    그 후로 학교에서 급식도 굶고 교실에 있었습니다
    급식 실에 그 선배들이 오니까요
    우린 전학까지 갔습니다
    학교로 신고했다는 이유로 또 잠복하고 있다가
    학원갔다 오는 아이를 그 5명 이 또 때렸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약도 꾸준히 복용하고 해서
    괜찮아질만 할 때
    또 그런 일을 당하니
    다시 처음 처럼 극도로 불안 증세에 시다리고 있습니다
    님 들이 그 고통을 알기나 하십니까?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원글 님께서 그 댓글 을 읽고 반성하는지 님이 어떻게 아십니까?
    반성하는 사람이 아무말 없이 삭제합니까?
    본문 글을 삭제하고 '죄송합니다,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라는
    글 정도는 남기고 삭제해야
    음 님, 말씀 처럼 그 댓글 들을 읽고 뭔가 느끼셨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나요?
    남의 글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한다구요?
    저런 부모들이 있기에
    청소년 폭력이 계속 발생하는 겁니다
    그 글은 한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글이 아니라
    현 청소년들의 폭력에 대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글입니다
    문제를 똑바로 파악이나 하시고 글 쓰시는게 어떠세요?
    님이야 말로 다른 사람 생각좀 해 주시죠

  • 14. 그리고
    '09.8.9 9:15 PM (59.21.xxx.25)

    우리도 고소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제 아들이 고소하면 보복한다고 했다고
    죽어도 못하게 해서 않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린 5명의 아이들 중 소위 짱,이란 아이 부모님 한 분만
    전화 한 통 하셔서
    같은 애들 키우는 엄마로서 좀 봐 주세요,그 한마디 뿐이였습니다
    그 아이들 그 후로 또 다른 아이 때려서 고소 당했다고 합니다
    걸음 걸이도 완전이 조폭같이 걷고 담배 피면서 동네 걸어 다니는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 부모님들이 그 원글님 처럼 자기 자식만 옹호하고
    자기 자식만 생각했기 때문애
    그 아이들이 또 다른 아이도 때리고 다니는 겁니다
    저는 혼자 성인군자 흉내 내시는 님 같은 분
    혐오합니다
    상대할 가치없는 인간의 유형입니다
    이제 님 말씀대로 제 글에 댓글 달지 마시죠

  • 15.
    '09.8.9 9:17 PM (121.151.xxx.149)

    원글님 님이 그런사연이있는지 몰랐습니다
    아에 나는 그글을 읽고 내이런 것들이 떠올랐다 그래서
    정말 그런분들은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글을썼다면
    다른사람들이 이렇게 나오지않았을겁니다

    님도 다른사람들 생각안하고 지금 이글을쓰듯이
    그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것이지요

    저는 님글을 읽고도 그런생각밖에 들지않네요
    님이 말하는 청소년 폭력은 남을 배려하지않는데에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지못한 우리아이들의 자화상이죠
    그걸 제대로 가르칠부모라면 먼저 조심해야지요

    똑같으면서 왜 남을 욕합니까

    님이나 그분이나 다 똑같네요
    내자식만 생각하고 나만 생각하는것 그래서제가 뭐라고하고
    다른분들이 뭐라고하는겁니다

    좀 생각좀합시다

  • 16. ..........
    '09.8.9 9:17 PM (61.73.xxx.171)

    "문제를 똑바로 파악이나 하시고 글 쓰시는게 어떠세요?"

    진짜 독선적으로 느껴지네요. 님같은 사람 무서워요.
    똑 바로 파악하는 게 님하고 같은 의견이면 되는 건가요?
    제가 이 싸이트 좋아했는데 요즘 좀 정 떨어질라고 해요.
    너무 잘난 사람도 많고 자기 잘난 맛에 정의감도 충만해서 남 입장 생각치 않고 공개적으로
    남 우습게 만드는 글 쉽게 쓰고요 "신고"라는 무지막지한 단어도 수틀리면 퍽 쓰더라구요.
    다 자기 기준에 맞추어서 공개적으로 사람 좀 전에 씹는 것도 봤어요. 남한테는 어찌나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도 많은지 .,.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데 듣는 사람 놀랄 말 쉽게 쓰고 놀라니까 신고 대상이지 신고 한다고는 안 했다 요렇게도 말하데요.
    님도 그리 말하니 그런 사정이 있어서 흥분하는구나 하고 알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아나요,
    마찬가지로 가해자 엄마가 미안해 하고 있는지 어차피 님도 모르잖아요.
    피차일반이구만 다들 자기만 다른 줄 알아요.

  • 17. 그래서
    '09.8.9 9:30 PM (211.212.xxx.2)

    원글님이 원하시는게 뭔가요?
    다른 사람들이 같이 그 지워진 글의 원글님을 비난하고
    그래서 그분이 반성하게 되는거요?
    원하시는대로 되고 있으세요?
    제가 보기엔 아닌거 같은데요.
    어차피 그 원글을 보지 않고 이런식으로 옮긴 글만을 보고는 제대로 판단할수도, 충고할 수도 없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아이들 일에 관한 글에 다른 의견을 올리면
    당신은 자식 있냐. 자식 낳아보지 않고는 모른다는둥.
    마치 자식을 낳지 않은 사람들은 제대로 판단을 할 수 없다는 식의 논리로 말하는 분들 꼭 있는데.
    원글님도 그러시네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자식 낳고 기르면 뭐가 달라지기에 그런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자식을 낳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뭔가 정신적으로 우월한 능력이 생기는가요?
    더 우월한 판단력과 이성과 도덕성을 지니게 되나요?
    진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18. ㅅㅅ
    '09.8.9 9:34 PM (123.213.xxx.132)

    원글님은 일단 자식을 가진 폭력에 대한 상처가 있는분이라는것
    염두해두고 답글들을 달아주면 어떨까요
    상처있는 분이라
    민감해질수 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자식을 낳아서 키워서 우월한 능력이 생긴게 아니라
    오히려 더 조심하게 되고
    내 자식도 어떤 일 벌릴지 몰라 한삼 노심초사하게 되네요
    폭력을 당할수도 있고 할수도 있을지 모르니 말이죠...

  • 19. .
    '09.8.9 9:41 PM (59.24.xxx.214)

    정말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기자식이 한 일이 어떤건지 똑바로 알고 있다면 여기서 합의금 얘기 운운하진 않겠죠. 그거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인지...

  • 20. 댓글들이
    '09.8.9 9:48 PM (121.135.xxx.48)

    우호적이지 않아서 원글님이 많이 당황하셨겠어요.

    제가 보기엔, 댓글들 반응도 좀 그런편이네요.

    원글님 입장에서 가장 관심있고 민감하게 생각하는 주제가 나왔길래,
    관심있게 보다가 글이 삭제되었음을 알고, 글 올리신 것 같은데,
    뭘 그리 안좋게들 보시는지요?

    다른 사람이 올린 글이고 금방 삭제되었지만,
    그걸 계기로, 얘기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다시 글을 올리는게 그렇게 나쁜 일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솔직히 아이들 사이의 폭력의 심각성은,
    주변에서 직접 겪었거나,
    피해자가 알리지 않는경우,
    대부분 간과하게 되고, 관심도 없잖아요.
    더구나, 가해입장의 솔직한 심정이나 태도에 대해선 더더욱 모르게 되구요.

    이런 글을 계기로, 청소년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도 있고,
    또 가해자든 피해자든 상대방의 입장이나 생각을 읽어볼 수도 있고,
    무엇보다 우리사회의 폭력에 대한 무감각과 무관심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는데,
    굳이 선악의 판단과 비판에만 관심을 두는 것처럼 오버들하시네요.

  • 21. 원글님
    '09.8.9 10:00 PM (122.34.xxx.16)

    정말 힘든 일 겪고 계신 거 위로드려요. 얼마나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부모 입장에서 자식이 겪는 아픔은 본인이 겪는 거 보다 훨씬 아픈 법이죠.

    원글님 말처럼
    아까 그 글 올린 분 상당히 문제있는 가치관을 보였어요.

    자기 애가 다른 애에 엄청난 아픔을 준 거에 대해 미안해 하는 일언반구도 없이

    자기 아들은 골치아픈일 겪지 말라고 호주로 빼돌린거
    본인 아들이 주동자인데 합의금 더 줘야하나 속상한거
    그리고 댓글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자
    일언반구 사과 한마디 없이 글 삭제해 치운거하며

    비슷한 일 겪은 원글님 입장에선 치떨리고 분한 거 당연합니다.

    원글님도 그 글 쓴 사람이나 똑같이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이라 하는 분들은

    노무현님이 위로금 조금 받은 거 보며
    정치인 다 그놈이 그놈이고, 차떼기 한나라당이나 받은 건 똑같다라고 말하는 거랑 똑 같습니다.

    가해자로서 합의금 줄게 아깝다는 사람하고
    그런 사람한테 당한 아픔으로 흥분하는 사람하고 어찌 똑같다고 봅니까?

    정말 양심이라곤 찾을래야 찾아보기 힘든 청소년 폭력문제야 말로
    우리나라의 삐뚤어진 사회 문제 중의 으뜸이라 생각하며

    우리 여성들이 학교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생각합니다.

  • 22. 저도
    '09.8.9 10:12 PM (87.1.xxx.161)

    이 글 원글님께서 글 올리신 게 그렇게까지 나쁜 일인가 싶어요.

    실제적으로 그 글 쓴 분은... 예를 들어서 아이가 이렇게 해서 사고가 생겼다, 나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써 참으로 죄스럽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이니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겠고... 뭐 이런 식으로 올리셨다면 또 얘기가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분 글 올리신 거 보면 다만... 애가 어쩌다 후배가 좀 말이 안 되는 행동을 해서(이것도 좀 웃겨요. 사실일 수도 있지만, 말 안 되는 행동하면 다른 사람이 버릇 잡는다고 때려도 됩니까? 그리고 이 멘트는 꼭 집단 폭행하는 애들이 하는 레퍼토리죠. 걔가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해서, 버릇이 없어서 잡아 주려고 했다... 이런 거요. 때리는 행동, 특히나 집단으로 때리는 행동 자체가 잘못된 건데 자기 행동을 정당화 시키려 하고, 그 글 올리신 엄마까지 이 말을 그대로 써서 아들 행동을 정당화 하고 있더군요) 후배랑 친구랑 좀 때리게 되었는데 전치 3주 타박상 좀 나온 거 가지고 그 엄마가 신고했다... 이런 식으로 자기 아들 및 친구들이 한 행동을 자꾸 아무 것도 아닌 사소한 걸로 만들려고 하더군요. 둘이 싸우다 때린 거라도 이런 식의 표현은 안 될 말인데 무려 7명이 한 명 때려놓고 그런 말을 하다니요... 전치 3주 타박상 정도 이것도 이해 안 되는 표현이더군요. 신체적 상처만 상처인가요? 눈에 안 보이는 정신적 상처는 어쩌실 건지?

    같은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으로 그 아이가 얼마나 힘들어하겠느냐, 그래도 우리 아이도 어려서, 생각이 짧아서 그런 건데 어떻게 해결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없겠냐, 이런 질문도 아니었잖아요. 그 글 보고 그 아이가 호주 유학생 여러 부류 중 어떤 부류인지 딱 알겠더군요.

  • 23. 원글님에 대한
    '09.8.9 10:24 PM (58.142.xxx.152)

    지나친 공격은 또 뭔가요?? 황당... 원글님 힘내셈~

  • 24. 저도
    '09.8.9 10:27 PM (116.39.xxx.156)

    호주에 고1을 유학보낼 정도의 경제력이 잇는 사람이 합의금을 아까워하는 듯한 글 읽었습니다. 당연히 그런 사람 인격이 의심스럽습니다. 원글님을 나무라는 댓글들을 보니 잘못된 것을 잘못됏다고 알리고 부끄러운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 것 같던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 일인지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그렇다면 친일파의 잘못을 알리는 것도 남의 잘못을 파고들어내는 일이 나쁜 짓이고 고자질하는 것이 나쁜일이니 해서는 안돼고 그들이 잘못했다는 것 스스로 알고 있을테니까 하면서 덮어두어야 겠네요. 저는 원글님 이해합니다. 연예인가십이나 뒷담화보다야 훨씬 건전하지 않습니까?

  • 25. 허허
    '09.8.9 10:29 PM (123.248.xxx.32)

    이 글도 안좋아보인다는 분들이야말로 너무너무 성인군자들이세요.

    전 못봤지만, 제가 그 글 봤더라도 너무 잔상이 남아서 글 올리고 싶었겠네요. 더구나 원글님같이 피해자의 입장이 되 본 분이라면 더욱......

    그런 글 못본 저같은 사람들에게 상기시켜 준다면, 도덕을 잃은 세상에 대처하는 법이나 내자식은 그렇게 안키워야겠다, 나는 그런 몰지각한 엄마 안되어야겠다는 등의 교훈을 많이 배우겠는걸요?

    삭제된 글을 굳이 들춰냈다고 원글님을 오히려 공격하는 댓글들이 그야말로 어이상실. 정말 잘나신 분들 많으신듯... 아니면, 그 자기자식 합의금만 걱정하는 엄마에게 너무들 동조하셔서 그런지...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ㅠㅠ

  • 26. 그 글
    '09.8.9 10:48 PM (222.112.xxx.130)

    지워졌어요? 글 보구서 너무 황당해서 댓글도 못달았는데.
    그 엄마에 그 아들이더군요.
    아직 합의도 안된, 형사 고소된 상태의 아들을 어떻게 호주로 출국시킨답니까?
    상대방 측에서 합의 안해주면 폭행으로 형사처벌 받아야 하는데요.

    저같으면 죽어도 합의 안해줍니다.
    버릇 들이려고 구타했다?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꼭 폭력 상습범들이 핑계댑디다.
    감옥이든 소년원이든 한달을 있든 하루를 있든
    그 부모 하는 처사가 경우에 어긋나고 용서할 수 없기 때문에
    저같으면 절대 용서 안합니다. 형사처벌 할 겁니다.

  • 27. 황당
    '09.8.9 11:28 PM (221.139.xxx.180)

    이글 쓴분한테 까지 따닥따닥 붙어서 연설 늘어놓는 분들은 또 뭔가요...
    너무나 훌륭하고 대단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이전 글 쓰신분은 정말 비난을 받아야 마땅한 것 같네요.
    애들이 그럴수 있다가 아니라.. 뭔가 청소년 폭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할 것 같아요.

  • 28. 글쓴이입니다
    '09.8.9 11:30 PM (59.21.xxx.25)

    며칠 전 '유부남과 사귀었었다'라고 고백한 글에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자 그, 글쓴 글쓴이가 곧 삭제 했고
    곧바로 어떤 분이 아까 글 쓴 상간녀 보시오,인가? 란 제목으로
    그 글쓴이에 대해 비난하는 글을 다시 올린 글에
    음 님,처럼 남의 글을 빗대서 이런 글을 올리는건 안좋다,라는
    댓글은 하나도 없고
    같이 동조하는 댓글 들 뿐이였던 걸로 기억해요
    왜죠?
    유부남 사귄 그 아가씨나,자기 아들이 친구들하고 합세해서
    자기보다 어린 아이를 버릇 없다고 때리고
    사과도 없이 호주로 가버리고
    그 엄마는 어떻게 해야 피해학생과 그 부모님께 용서를 받을 수 있나요,가 아닌
    오로지 합의금에 대해서 물어 보는 그 엄마 글이나
    다를게 뭐가 있나요?
    두 글은 공통점이 있어요
    가해자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왜 저는 이런 지탄을 받아야하나요?

    특히 음 님께 묻고 싶어요
    남의 글을 빗대어,라고 하셨는데
    정확히 말씀하세요
    저의 글은 남의 글을 빗대서 말 한게 아닌
    남의 잘못에 대하여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알려 주려 쓴 글입니다
    그 원글 읽으시고도 모르시네요
    그 글은 오로지 합의금에 대한 걱정뿐 이였습니다
    그렇게 문장 파악이 안돼시면서
    신랄하게 저를 비판하시는 님을 보며
    참 인간은 여러가지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글에 댓글 달 가치도 없어서 이제 안 쓰겠다고 하셨는데
    왜 또 쓰셨나요?
    것도 몇 번씩이나
    남의 글을 이렇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상대할 가치가 없다구요?
    님 자신을 말씀하시네요
    남의 글에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삭제한 글과 제 글은 분명 다릅니다
    제 글은 피 눈물로 쓴 글입니다
    내용을 말씀드렸는 데도 어찌 그렇게 말씀하실 수 가 있는지..

  • 29. 저는
    '09.8.9 11:33 PM (121.154.xxx.150)

    저는 이런 경각심을 일으키는 글은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원글쓴이가 쓴 글을 읽고 좀 황당했던 사람인데요,
    유학까지 보낼정도면서 합의금 나가는것에 대해 아까워하고 무슨 자기 자식은
    때리는데 주도를 하지 않았으니까 벌을 덜 받아야 하며 .. 황당

    이런식의 글에 좋은 조언을 해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어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구속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상사 돌고 돌구요,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사람을 패다니 이건 유학으로도 커버가 안된다고 봅니다.

    청소년이다, 애들이다 어쩌고 저쩌고는 그만하고 자기가 저지른 짓에 대한 합당한
    댓가를 받는 국가가 됐으면 좋겠어요.

  • 30. 원글님 잘하셨어요!
    '09.8.9 11:40 PM (221.140.xxx.252)

    원래의 문제의 그글도 못봤고, 원글님이 그런 상처가 있다는것도 몰랐지만,
    이글 올린건 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파렴치하고 몰지각한 부모가 그런아이를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그아이 엄마는 이런저런 많은 글들 읽고 정신 차리고 살아갔으면 해서요.
    지 잘못 지적했는데, 홀딱 지우면, 여기 회원들 전부 뭐라하면서 뒷말 하잖나요?
    그런데, 무슨 권리로 그사람한테 뭐라 하냐 하는사람들....집에 그런아이 키우는건지.
    그래서 미리 그럴수도 있다고 말하는건지.
    합의요?? 제대로된 사고, 뉘우침도 없이 합의, 합의금만 걱정하다 사라진 글을
    뭘 두둔해주는건지요? 차라리 쓰지를 말던지.

  • 31. 그리고
    '09.8.9 11:40 PM (82.61.xxx.197)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를 학기 시작한다고 다시 호주로 보낸 것도 참 황당했어요.

    아이를 일단 자기 행동에 대해 반성 시켜야 하지 않나요?

    누가 주도를 했든 자기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게 해야 하는데 그 글 보면 엄마가 자기 자식은 귀하니까 서둘러 호주 보내놓고 그 뒷처리는 다 같이 돈 나눠서 주면 깔끔히 끝나겠지 했는데 자기 자식이 주동자가 되니까 생각보다 돈은 더 내야 할 것 같고 그래서 고민하는 글이더군요.

    사과는 둘째치고, 그 아이는 자기 행동에 대해서 반성이나 했을까요?

  • 32. 글쓴이입니다
    '09.8.10 12:03 AM (59.21.xxx.25)

    음님,
    제가 처음 부터 제 아이에 대한 말씀을 안 드렸던 건
    떠올리기 조차 싫어서였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쓰려면 또 다시 그때 일을 낱낱이 상기하게 되는데
    정말 피눈물 나려고 해서 일부러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 일로 병원다니며 약 복용하고 있습니다
    내 사랑하는 자식이 집단구타 당하고
    학교도 ,학원도 못 가고,전화벨만 울려도 벌 벌 떨고
    밤에 잠도 못자고 벌떡 일어나서 악~소리 지르며 숨이 답답하다고 괴로워하는
    그 모습을 옆에서 보는 어미의 심정이 어떨거라 생각하시나요?
    그 후로 지금까지 아이도 저도 정신과 치료받고 있습니다
    왜 제가 님이 이해할 수 있도록
    그 떠올리기도 끔찍한 일들을 낱낱이 밝혀야 합니까?
    제가 먼저 저의 일을 밝히지 않았더 라도
    그 원글에 엄마는 분명 문제있습니다
    그 부분을 저는 지적하고 싶었고
    어느 분 말씀 처럼 청소년 폭력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무관심에 경각심을 주고 싶었습니다
    애들이 때릴 수도 있지,그렇다고 팔이 뿌러졌나,불구가 됐나,하며
    대충 형식적으로 만 야단치고 넘기는 부모들 많습니다
    그러나 맞은 아이는 평생 그 끔찍한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원글에 대해 제가 흥분하기 시작한건
    그런 부모 중에 한 사람으로 느껴지게 글을 쓰셨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합의금 얼마 줘야하나요? 아니였나요?
    그런 부모들 때문에 아이들은 폭력의 심각성을 가볍게 여기게 되니까
    힘 없는 아이 상대로 여러명이 집단으로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겁니다
    불과 1주일 전에 전북에서 선배 몇 명에게 집단 구타당해서 맞아 죽은 아이 사건도 모르세요?
    데체 님은 뭘 아신다고 함부로 훈계하고 성인군자 흉내내고 있습니까?
    삭제한 글의 가해자 엄마와 피해자의 엄마인 제가 왜 똑같죠?
    저 지금 님 덕분에 울고 있습니다
    자판 치는 제 손이 벌 벌 떨려서 계속 오타나고 지우고 다시 쓰고 있습니다
    제 눈물은 눈믈이 아닙니다
    피 눈믈입니다
    저 님 용서할 수 없습니다
    빨리 대답해 보세요!!!!

  • 33. 그냥 드는 생각
    '09.8.10 12:09 AM (211.210.xxx.102)

    지금이 호주가 학기 중인가요? 방학일텐데...
    폭력 사건 때문에 문제가 될 듯 하니까 애는 얼른 호주로 보내고
    합의금 타령하고 있는 듯한 글이네요.
    원글님 글 말고 원글님이 언급하신 글이요.

  • 34. 당해보지 않으면 몰
    '09.8.10 12:18 AM (122.37.xxx.188)

    원글님 토닥토닥... 안아드리고 싶어요.
    아물지 않은 상처 또 건드리게 되었으니...
    하지만 사람이 원래 그래요...자기가 직접 겪어 보지 않으면 몰라요...얼마나 아픈지 얼마나 슬픈지...지금 울고 있을 원글님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은 죽을 만치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상처도 아물어질거에요..기도 할께요.
    우리 모두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원글님의 사정을 밝힌 후에도 매몰차게 가해자 입장에서 얘기 한다는건 잘못이라고 생각해요...그래서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란 말이 있지요.

  • 35. 원글님
    '09.8.10 12:28 AM (202.136.xxx.37)

    힘내세요...아이가 얼마나 공포스러웠을까요. 몇몇 쓰레기 댓글은 잊으시기를...어찌 피해자 부모랑 가해자 부모가 같은 사람이라고 지껄이는 걸까요...

  • 36. 원글님...
    '09.8.10 12:29 AM (221.140.xxx.252)

    속상해 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파렴치한들 편에 안서요.
    그리고, 음...인지 뭔지 하는 사람은 답 안단다고 했으니 답을 못달겟지요.
    남의 글에 이렇게 함부로 다는 사람 상대할 가치 없다고요??
    이 글 쓴분이 함부로 , 이글을 썼다고 생각하나요?
    간혹 ...사람이 실수를 하는데 그걸 용서 못하는가...이딴 사람들보면,
    얼마나 자비로워서 저딴 말하나...싶을때 있고요.
    실수로 7명이 심하게 때려서 상대아이가 극단적 행동이라도 한다면요??
    실수는, 저렇게 집단 구타하는거, 이딴게 실수가 아니지요.그리고, 그런 아들 구제방법 찾다가 사람들한테 욕먹고 지운게 실수일까요? 아니요...
    실수는 자기도 모르게, 정말 지나가다 남의 발을 밟았거나, 조심하지 못해서 생긴 결과인데,
    이런건 실수인데 용서 해주고 할수 있는게 아니지요.
    저런 무딘 사고 방식 가진이들이 자식을 방치 하는경우 많이 봤어요.
    남의 아이들 때리고 다녀도...아이들 끼린 뭐 그럴수도 있지...하는
    학교에서 보면, 사고치는 애들이 계속 사고 치더라고요.
    부모가 저런식으로 나오면 당연 아이는 계속 그렇게 클테고.
    그리고는 학교 탓하고, 학교에서 제대로 교육 안시켰다고.
    다른 아이들은 제대로 교육 받는데, 자기아이가 그모양되서 그런걸.
    그렇게 사고치고, 유학가고....많이 봤습니다.

    혹시 그문제의 삭제 글 쓴 부모가 이글 보면, 말하고 싶네요.
    돈이 아깝다고. 그런 생각으로 유학 보내서 나라 망신 시키지 말라고.!!!

  • 37. 파워오브원
    '09.8.10 1:13 AM (121.168.xxx.91)

    원글님 힘내십시오.
    어찌 처음 합의금 말하는 글과 님의 글을 다 나쁘다 하는 이들이 저리 많은지...
    것도 꽤나 논리적인 듯 위장하고서 말이죠.
    저도 아이가 님처럼 심각하진 않지만 학교 폭력을 당해본 입장이라 가해자들의 저런 뻔뻔서런 태도는 물론이고 지 자식 안당했다고 무관심 내지는 뭘 아이들 일 가지고 그러냐는 사람들 경멸합니다.
    내 아이 일이라 전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갔지만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님 마음 정말 가슴으로 이해합니다.
    힘내시고 아이 잘 극복하기를 기원드립니다.

  • 38. 원글님 힘내세요!
    '09.8.10 1:17 AM (121.149.xxx.65)

    저도 아까 그 합의금이란 원글을 본사람인데 정말 너무 어이가없더군요. 문제학생한테는 문제부모가있다는게 그 집경우를 보면 확실한거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사람이라면 문제의 합의금만 걱정하며 자기아들은 호주로 피신시킨 그 부모를 욕할겁니다. 진정 자기아이의 잘못을 알고 사죄하는마음이 있었다면 원글을 그런 단어를 선택해서 쓰지도 않았을 것이고 불편한 댓글 몇개에 지우지도 않았을겁니다. 몇몇댓글에 상처받고 묵은 기억까지 끄집어내신 원글님 힘내세요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저도 제 아들 잘 키우겠습니다.

  • 39. 너무한다
    '09.8.10 1:21 AM (116.123.xxx.147)

    대충 옮긴글이 어떤지 짐작가는데요...
    의외로 글 옮긴걸로 뭐라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전 호주유학생부모의 행태에 화가나는데
    원글님조차 같은 부류로 매도해 버리는 분들은
    자식문제에 초연하신 분들같아요..
    댓글중 원글님이 뭘 원하시냐니.. 정말 지독하시군요..

  • 40. 원글님..
    '09.8.10 1:39 AM (116.39.xxx.28)

    토닥토닥..
    당연한일 하신겁니다..
    잘못된걸 잘못되었다 말도 못합니까??

    그래서 나라가 이모양입니다..
    잘못된걸 제발 잘못됐다.. 나서서 말들좀 합시다..여러분~~~~~~~

    몇몇 댓글보다 저지금 급 흥분상태입니당..

  • 41. 그리고
    '09.8.10 1:40 AM (116.123.xxx.147)

    원글님 힘내시길...!
    아드님도 어서 털고 일어나길 바랄께요.

  • 42. 원글님
    '09.8.10 3:14 AM (119.69.xxx.160)

    힘내시구요. 저두 음.. 님의 까칠한 댓글에 속이 타네요.

  • 43. 음이싫다
    '09.8.10 3:25 AM (119.64.xxx.132)

    원글님 덕에 삭제된 글 내용을 알게됐네요.
    모르고 지나칠 뻔 했는데, 그런 황당하고 재수없는 부모가 있다는 걸 알게됐네요.
    전 원글님이 이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한걸요.

    그리고 저 위에 도덕교과서 같은,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것 같은 음님이란 분..
    제발 82를 떠나셨으면 좋겠네요.
    저런 분 보면, 제 복장이 터집니다.

  • 44. ef
    '09.8.10 4:22 AM (78.49.xxx.229)

    삭제된 글 봤었어요. 어떻게 애를 사과도 안시키고 외국으로 보내버리고,
    맞은 애 상처 걱정이나 정신적 충격 걱정은 조금도 안하고 합의금만 걱정하나.
    이 엄마는 애를 외국으로 유학 보낼 열정은 있으면서 자기 애 인성은 조금도 생각 안하나
    그런 식으로 애 키워서 애가 어떻게 될까 황당했지만,
    어차피 뭐라 해도 안 들을 쓰레기급 부모라 생각해 댓글 안달았었는데

    다른 분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댓글 다니 그냥 글 지우고 사라지더군요.
    그 글 쓴 원글님이 반성했을 거라니. 그런 사람들이 어디 남의 말 몇마디에 반성하는 부류인가요?

    음 님은 "다른사람을 귀하게 여기면 이렇게 안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런 생각 하시는 분이라면 상처있는 사람에게 그 사정 알면서도 음 님 처럼 말씀하심 안되지요.

    다시 글 안쓰겠다 하셨어도, 다시 또 이 글 쓰신님 비난할 댓글은 다실 정도면서
    왜 마음에 상처 있는 사람 보듬어 주는 말 한마디 못하시나요.

    음님, 121.151.247 ip로 82쿡에 매일매일 댓글 다시고 글도 쓰시는 분인 걸로 알고있는데
    심한 말 한 건 미안하다는 (가해자 부모와 동급으로 취급한) 말씀 정도는 하셔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타인이 나서 이런 댓글 다는 게 좀 우습긴 하지만,
    본인과 상관없는 다른 분 걱정을 열심히 하시는 음님이시라면 이해해 주시리라 믿어요.

  • 45. ....
    '09.8.10 6:45 AM (222.232.xxx.56)

    원글님...토닥토닥 해드리고요

    몇몇 댓글들때문에 원글님 더 상처입으셨을것 같아요...

    원글님이 뭘 잘못하셨는지 모르겠구요...

    왠지 삭제된글을 옹호하는 느낌마저 드는군요...

  • 46. 저도 봤던이로서
    '09.8.10 8:43 AM (122.100.xxx.73)

    한말씀 드리자면
    그분이 설령 댓글들보고 반성을 하셨을지라도
    '타박상 정도'라는 표현보고는 너무 아찔했네요.
    상처에는 타박상 정도로 보시면서
    돈은 아깝다고 느끼는게 일단 틀렸다고 보구요
    또 설령 유학을 보냈지만 기타 다른 이유로 돈이 없는 집이라 한다면
    가해 아들과 그 부부가 후배집 부모 찾아가 백배 사죄는 했는지 그게 더 궁금하더라구요.
    여기 글쓰신 분 마음 아주 공감하구요,
    엄마가 강해야 아들을 일으킬수 있으니 마음 굳게 잡수시고 힘내세요.
    상처로 남게하지 마시고 경험으로 남게하여 더 크게 일어설수 있도록 빌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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