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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유치원교육 오래전부터 고민중입니다.

엄청난고민 조회수 : 264
작성일 : 2009-08-09 12:43:15
아이 유치원때문에 오래전부터 고민입니다.

서서히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할때인데요.. 아이는 43개월되었습니다.
2학기부터나 내년부터는 꼭 유치원을 보내야겠지요?

지금처럼 문화센터로 쭉 도배를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지금껏 고민하다가 내린결론은..
유치원대신 영어 학원(2시간)을 보내고(이유는 아이가 어학쪽에 관심을 보여서요.)
나머지시간은 좋아하는 수업을 센터를 이용할까인데..(집에서 할 수없는 부족한 교육 보충)
그럼 제 몸이 피곤하겠죠? 그래도..
사실..  제가 아이랑 더 시간을 갖구 싶어요. 같이있는다고 제가 특별히 잘해주는것도 없지만요.
그리구 둘이 영화도 보고 공연도 보고 전시도 보고.. 둘이 다니는게 너무 좋았는데..

이제 서서히 아이를 사회에 놓아줘야할까요..?

아니면 저렇게 생각한것을 실행해도 괜찮을까요?
IP : 211.179.xxx.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9 2:16 PM (121.139.xxx.246)

    반일반 정도 보내보세요.
    지금 아이랑 둘이 재밌게 시간을 보내는 것..어쩌면 아이에게 기회를 안주는 것일수도 있어요.
    엄마랑 아이랑 둘이 시간을 보내는것이 엄마가 원했던 것인지, 아이가 뭔했던 것인지 잘 모를수도 있구요.
    아이는 엄마랑 다니는게 물론 편하고 익숙하니 좋아 보이겠지만 실제로 성인인 엄마보다는 또래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좋을수도 있어요.
    또한, 옆에서 완벽하게 나만을 위해 챙겨주고 보살펴 주던 사람이 없는 채 혼자만 세상에 던져졌을때 낯설어 하고 당황해 할수도 있거든요. 서서히 자립할 수 있도록 연습할 시간이 필요해요.
    아이들이 다 순수하고 착한것 같지만 그들 또래에서도 은근히 서열같은게 존재하는 듯 해요.
    영악하고 주도적인 아이들에게 치일수 밖에 없는 점도 있구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주 5일 가고 주말에 놀러 다녀도 되구요. 한달에 두어번 정도 결석하고 평일에 공연보러 다녀오거나해도 유치원은 큰 무리가 있거나 하지않잖아요
    일단 다녀보고 아니다 싶으면 데리고 있을지언정 기회는 줘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해요

    그리고 엄마랑 둘이 있을때보다 내 자식을 좀더 객관적으로 살펴볼수 있는기회가 될 수 있어요.
    집에서는 안그러는데...엄마랑 있을때는 안보이던 행동을 또래활동에서 보이는 경우도 있구요 그런점들은 담임교사와 상담을 하거나 또래들과 문제에 부딪혔을때 아이가 어떤식으로 대처하는지 전해듣고 집에서 피드백을 해주고 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많이성장하는것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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