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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아빠...

ㅠㅠ 조회수 : 666
작성일 : 2009-08-07 22:33:08
아빠와 친한 분들 너무 부럽네요...
전 시집가서 아기가 있는데 시집가기 전에도 약간 어색했지만 시집간 후로 더 어색해진것 같아요.
둘이 있으면 말 한마디 할까 말까...그것도 제가 겨우 걸어서...예전에는 애써 말걸고 그랬는데 표정도 좋지 않으시고 그래서 상처입고 저도 입을 잘 안 떼게 되네요.
오늘 처음으로 살가운 저희 시아버지가 생각나더군요.
평소에는 그 다정함이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다 생각했었는데...그런데 막상 당신 딸에게는 또 그렇게 살갑게 대하지는 않으신것 같기도 해요...차라리 저와 다정히 대화를 하셨음 하셨지...
...
별의별 생각을 다 하게 되요...제가 변변찮게 회사다니다 변변찮은 남자와 결혼해서 전업으로 변변찮게 살고 있어서 그렇게 대하시는건지...그렇게 살면서 몇번씩 아버지를 많이 실망시킨게 있을거예요...
저희 남편도 그래요. 전 제 친정에서 왕따같다고...그거야 제가 시집갔으니까 나머지 식구들끼리 여행가고 골프치고 그러는거 자연스러운거 아닌가하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집에 간다고 아기 메고 일어섰는데도 무반응...
친정 방문하기가 싫어져요.ㅠㅠ

IP : 122.34.xxx.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mi
    '09.8.8 5:58 PM (211.179.xxx.234)

    뭔가 서운한게 있으신건가? 사위가 잘안한다거나...딸이 잘안한다거나....나이먹을수록 부모가 자식들 눈치보게되어있는대....그냥 당연하게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건지....님도 왜 그러는지 이유를 물어보지그러세요....
    나 오는거 싫은가봐....반응들이 왜 이래...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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