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 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512
작성일 : 2010-07-07 21:24:18
다들 힘들게 키우시겠지만...

저는 지금 구년 째 집에서 애만 키우고 있어요...
터울이 많은 아이 둘을 키워서 큰 애 낳은 후 구년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큰 애 어린이집 보낸 두 달 정도 빼고는 아이 없이 저 혼자 있어본 시간이 거의 없네요...

주위에 보면 요즘엔 다들 어린이집 일찍 보내시고 특히나 둘째는 큰 애랑 같이 보내니 큰 애 보다 더 빨리 보내더라구요...

보통 오육년 정도 고생하면 애들 다 보내고 취미 생활하며 운동도 하고 잘 지내는데
저는 십년 가까이 이러고 있으니 정말 지치고 힘듭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요...

게다가 저 같은 경우 신랑이 원해서 늦게 둘째를 낳은 경우라 신랑이 원망스러울 때도 많네요..

둘째가 세살인데 제가 제대로 놀아주지도 않고 방치할 때가 많은데 내년쯤에 어린이집에 보내는게 집에 대리고 있는 것 보다 나을까요?? 1월생이긴하거든요...
IP : 119.71.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7.7 9:46 PM (121.147.xxx.217)

    다른건 모르겠구요.. 아이가 세살이면 내년까지 기다리실게 아니라
    올 가을이라도 어린이집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당장 무슨 일을 하시는게 아니더라도 둘째 아이 어린이집 보내놓고 숨통 좀 트이시게요..

  • 2. 어진현민
    '10.7.7 9:48 PM (116.122.xxx.170)

    1월생이면 내년에 어린이집 보내도 이르진 않을거예요.
    전 4살(5월생) 첫아이 올해 4월에 어린이집 보냈어요. 4월에 둘째를 출산하면서
    둘 데리고 있을 자신이 없더군요.

    아이 키우는거 힘들죠..저도 정말 절실하게 느끼고 있어요.
    아이땜에 기쁘고 행복한 순간도 많긴 하지만
    '나'라는 존재감은 없고 오직 엄마만 남는거 같은...
    그래서 가끔 벗어나고 싶기도 하죠.

    힘들면 힘들다고 투정도 부리고..가끔 해소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원해서 낳은 경우면 아이를 잘 돌봐주시겠네요.
    만약 아니라면..남편분 혼내주세요.
    힘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611 영어 탶스가 대학입시에서 5 중3 2009/08/07 884
479610 모유수유하는데 꿀 먹어도 되나요? 9 커피먹고싶은.. 2009/08/07 2,511
479609 8월 7일 11시 기준 삼성불매 누적금액(71억 2341만원/참여인원 902명) 23 데이비드 2009/08/07 500
479608 어색한 아빠... 1 ㅠㅠ 2009/08/07 666
479607 할머니 드실만한 음식 권해주세요.. 3 음식 2009/08/07 473
479606 프뢰벨 책 구입하는데 잘 받는 것인지.. 3 사은품 2009/08/07 403
479605 누룽지 맛있게 만드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5 늙어가는 아.. 2009/08/07 681
479604 surefit 이라는 곳에서 파는 쇼파커버 어떤가요? 4 ..... 2009/08/07 413
479603 '너무'의 남발 12 TV보다가... 2009/08/07 873
479602 무도 '강마에' 염정인, '아침마당' 막말 논란 11 기사까지 났.. 2009/08/07 5,703
479601 6세 아이 재우기..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11 미운 6살 2009/08/07 492
479600 (급질)시판 쌈장 맛있는것 추천 좀.. 2 궁금해용.... 2009/08/07 475
479599 지난날의 잘못했던 일은 기억에서 지워지지않을까요? 7 .. 2009/08/07 773
479598 아~~윤문식씨 지못미~~ 3 아침마당 2009/08/07 1,606
479597 고3 아들.... 너무 안 치워요.... 더러워죽겠습니다.. ㅠ.ㅠ;; 19 미치겠어요 2009/08/07 1,950
479596 해외생활..어떤지요.. 12 .. 2009/08/07 1,368
479595 국제전화 가장 싸게 거는법은? 5 어떤 번호 2009/08/07 438
479594 <급구> 노무현전대통령님의 휘호를 가지신분 (사진,필체) 추억만이 2009/08/07 497
479593 얼룩진 빨래 땜에.. 2 드럼 2009/08/07 394
479592 휴가 밑반찬은 무엇으로 9 급해요 2009/08/07 1,937
479591 마트만 가면 덤 많이 얻어오시는 분 있으세요? 22 2009/08/07 2,649
479590 컴의 글씨 깨알같이 작아졌어요.. 8 도와주세요... 2009/08/07 568
479589 KBS 생방송의 묘미느끼게 해주는 사진~ 오예~~~ 34 wow 2009/08/07 3,833
479588 오늘 자게에 올라온 결혼, 아들 등등글 보고 4 횡설수설퍼레.. 2009/08/07 776
479587 번호키...번호변경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4 에구...... 2009/08/07 2,035
479586 내일 국립중앙박물관 많이 붐빌까요? 14 급해요 2009/08/07 675
479585 현재 모습이 가슴이 아파요 36 옛날 남자친.. 2009/08/07 7,262
479584 중학교때 영어 공부를 좀 해놨어야 하는 이유 ㅋ 2 안습 2009/08/07 1,042
479583 대형마트에서도 신김치파나요? 2 신김치ㅋㅋ 2009/08/07 963
479582 무플절망OTL)))) 갑자기 개미 출현. 3 개미 2009/08/07 285